안녕하세요!

​

돌아온 IT리뷰어 자스민입니다.

저는 요즘 주변에서 컴퓨터 조립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

컴퓨터를 고를 때 그래픽카드나 CPU보다 PC케이스가 크고 비싸면 그냥 좋은 컴퓨터인 줄 아는 초보자(컴맹)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

저는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케이스도 큰 것보다는 작은 걸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아예 mini타입 케이스는 호환이 안되는 부품들도 많고 쿨링에도 한계가 있는 편이라 요즘은 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

그러다가 이번에 미들타워 ATX형 케이스 중에서 사이즈가 살짝 작은 케이스를 사용해 조립을 해보게 됐는데요. 조립하는 것도 굉장히 편했고 공기순환 설계가 원활하게 잘 되어 있어서 쿨링 성능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케이스는 잘만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입니다.

잘만은 쿨러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까지 가성비가 좋은 컴퓨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140mm짜리 팬 3개를 포함해서 6개의 LED팬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지만

가격은 3만원대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가성비케이스입니다.

​

​

​

잘만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의 사이즈는 너비 204mm, 높이 446mm, 깊이 396mm로 미들타워 케이스들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과 스틸이 섞여 있고 컬러는 올블랙으로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입니다.

​

​

전면부는 메쉬처리되어 있고 측면 한쪽은 강화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만원 대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만큼 고급스럽게 디자인이 잘되어 있었어요.

강화유리 부분은 손나사로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하게 제작되어 있어요.

​

​

마감 상태도 상당히 좋고 강화 유리 아래쪽에는 잘만(ZALMAN)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위 쪽에는 매쉬형태의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있는데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지 제거와 세척에 용이합니다. 상단에는 2개의 쿨링팬이 달려 있어요.

​

케이스 상단에는 전원버튼, USB 단자(2.0 2개, 3.0 1개), 마이크&스피커 단자,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

​

바닥 쪽에는 높이가 있는 고무가 달려 있는 4개의 발과 먼지필터가 달려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공기 순환을 좋게 해줘서 쿨링에 도움이 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후면부에도 쿨링팬이 1개 달려 있어서 공기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픽카드 슬롯을 고정하는 부분이 완성도가 높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케이스 안쪽에 있는 부분을 눌러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

케이스 안쪽에는 설명서와 나사류, 그리고 케이블타이가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나사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여분까지 수량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

아담한 케이스에 비해 내부에는 불필요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여유롭게 대부분의 PC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는데요. CPU쿨러는 163mm, 그래픽카드는 315mm 사이즈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파워서플라이 공간은 185mm으로 일반적으로 ATX 케이스에 사용하는 제품들은 모두 장착할 수 있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6팬 외에도 추가로 2개의 팬을 더 달 수 있고, HDD 2개+SSD 2개 (또는 SSD 4개)를 장착할 수 있어서 확장성도 괜찮습니다.

쿨링 팬은 전면부에 3개, 상단 2개, 후면 1개가 기본으로 달려 있습니다.

특히 전면의 팬들은 140mm 사이즈라서 강한 풍량을 낼 수 있어서 쿨링성능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뒤판을 열어보면 특이한 팬 전원 연결부가 눈에 띄는데요. 덕분에 굉장히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했습니다.

​

​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선들도 조립하기 편하게 잘 연결되어 있었고

이름이 잘 표기되어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헷갈리지 않고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

저는 선정리를 잘 안하는 편이라 별로 신경써서 정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케이스 설계가 잘되어 있어서

평소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서 좋더라구요.

​

세컨컴으로 사용할 거라서 A320m보드를 장착해 주었습니다. mATX보드는 장착 후에도 공간 여유가 꽤 있었고 ATX보드의 경우에도 장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래픽카드는 라데온 RX580, CPU는 라이젠 3600입니다.

​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 때문에 조립하는 것도 편했고 사용할 때도 부족함없이 편리하게 사용했던

잘만 N4 i40 케이스입니다.

​

​

파워는 역시 잘만의 기가맥스 GigaMax 650W 를 사용해주었습니다.

브론즈 등급이라 효율과 안정성이 좋은 파워에요.

​

깔끔하게 조립을 완료한 했어요. 조립하기도 편하게 설계되어 있고

선정리도 쉬워서 조립 시간은 10~20분 정도 밖에 안걸렸습니다.

​

강화유리 케이스라서 내부가 잘 보이는데,

기본 장착된 6팬이 LED팬이라서 LED감성도 느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

역시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잘만 Z1 PLUS 케이스(오른쪽)와 크기를 비교해보았어요.

확실히 아담해서 공간활용에 좋을 것 같은 잘만 N4 i40케이스입니다.

​

그리고 전면이 메쉬로 이뤄져 있고 6개의 쿨링 팬과 상하단의 먼지필터 등 원활한 공기 순환 설계를 통해 쿨링 성능도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가격이 3만원대라는 가격으로 인해 훌륭한 가성비케이스라고 생각되는데요.

​

초보자분들이나 저처럼 세컨컴에 사용할 아담한 크기에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컴퓨터케이스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2499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