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휴일입니다. ^^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차갑지만
한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서 얇은 패딩이나
후드 하나만 입고 운동해도 포근한 정도라서
오늘도 집근처 공원에서 한바퀴 뛰고 왔답니다. ㅎ
오늘은 나름 괜찮은 성능의 풀모듈러 타입의
컴퓨터용 파워서플라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컴퓨터 PC용 주변기기 전문회사인
Antec의 고성능 파워인
네오에코 EeoECO 850W 모델이예요.
파워 본체의 화이트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컬러 뿐만 아니라 파워 성능도 괜찮고
(나중에 설명 드리겠지만) 전원 케이블이
풀모듈러 타입이라서 필요한 부분만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선정리가 깔끔한 장점이 있어요.
패키지 박스를 오픈하면
Antec NeoECO WHite 80Plus 850W GOLD
파워서플라이와 함께 분리형 풀모듈러 케이블들이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딱 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한 느낌이 드는게
괜찮은 부품들을 사용했구나하고 느껴집니다.
PC 조립 많이 해 본 분들은 아실텐데
파워서플라이는 자고로 무거울(!)수록
좋은 제품이라는 얘기도 있죠. ㅎ
스펙시트를 살펴보니까 파워 내부에
메이드인재팬 그러니까 일본산 고품질 캐피시터를
사용해서 전압과 전력 유지능력이 뛰어나고
고사항으로 높은 온도를 장시간 가동시 안정성이
뛰어난 파워입니다.
Antec NeoECO 850W White 80Plus Gold
파워 서플라이의 뒷면 모습이예요.
파워 본체와 케이블이 모두 분리되어
필요한 케이블만 전용 커넥터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풀모듈러 방식을 채택했네요.
메인보드(M/B)용 커넥터와
CPU 및 PCI-E 포트용 그리고 IDE/SATA용
포트 이름이 인쇄되어 있어서
케이블 연결시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급형 파워서플라이답게
AC 전원연결 커넥터와 전원 스위치 패널쪽도
마감이 아주 좋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하이브리드 스위치는
파워서플라이의 쿨링팬을 직접 컨트롤하는 모드로
낮는 전원사용량일 경우 팬을 정지시켜서
회전소음을 아예 없애주는 기능으로 사용합니다.
풀모듈러 타입의 분리형 케이블 방식을 채택해서
구성품으로 다양한 확장 커넥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요즘 고성능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
RTX3080 같은 GPU를 사용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전원공급을 위해서
12V의 PCI-E 6+2핀 커넥터가 필요한데
Antec NeoECO 850W 파워에는
최대 6개의 커넥터가 지원되서
멀티플 GPU 사용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한 플랫티넘 급의 성능입니다.
SATA 포트의 전원공급용 모듈러 케이블은
하나에 4개의 전원 커넥커가 있는데
케이블이 2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니까
최대 8개의 SATA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있어서
어지간한 가정용이나 고성능 게임머신
그리고 전문적인 업무용 데스크탑PC에도
충분히 넘치는 확장성을 제공하는 파워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AC 전원케이블과
악세사리 부품들입니다.
파워 교체 후 선 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와 벨크로(찍찍이)타입 케이블 홀더가
넉넉하게 들어 있구요.
드라이버가 필요 없는 핸드스크류 방식의
고정용 나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립후 남은 모듈러 케이블들을
보관할 수 있는 용도로 Antec 로고가 인쇄된
검은색 부직포 파우치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악세사리 구성은
참 맘에 드네요. ^^
이제 거실에서 사용하는 메인 컴퓨터파워를
새로 영입한 Antec NeoECO 850W 모델로
교체해 줄 시간입니다.
먼저 본체 측면 패널을 분리한 다음
기존 파워서플라이를 제거해 줍니다.
PC 하단에 파워를 장착하는 모델이라
케이스 아래쪽으로 파워의 냉각팬이
위치하도록 설치하면 됩니다.
모듈러 타입 파워이기 때문에
PC 케이스에 조립하기 전에 미리
필요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주는게 좋습니다.
커넥터가 아래쪽으로 가도록
하나씩 꽂아 준 다음...
제대로 장착 되었는지 확인 한 번 해 주고 나서
이제 파워를 장착할 시간입니다.
Antec NeoECO 850W 파워의
냉각팬이 PC케이스의 아래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잡은 다음에 케이스에 넣어 줍니다.
그 다음 PC케이스의 구멍과
파워서플라이의 나사홀을 잘 맞춰준 다음
드라이버로 잘 조여서 결합해 줍니다.
파워는 컴퓨터 소음의 1등 공신(?)
아니 주적(!)이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려면
최대한 케이스에 잘 고정해 주는게 중요합니다.
마무리 단계로 컴퓨터 메인보드에
전원커넥터를 연결해 줍니다.
CPU 및 그래픽 카드에도
확장형 모듈러 타입 케이블을 연결하고
SSD와 HDD에도 전원 케이블을
하나씩 차례대로 연결해 줍니다.
플랫타입의 납작한 케이블이라서
선정리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네요.
케이스 옆쪽에서 본 설치 모습입니다.
컴퓨터 케이스가 검은 색상이라
Antec NeoECO 850W White 파워의 컬러가
좀 튀는 느낌이 있는데
흰색 케이스 쓰는 분들께는 딱 어울리는
파워 서플라이가 아닐까 합니다. ㅎ
이제 파워 본체에 AC 전원 케이블을 꽂아 주면
테스트 준비 완료입니다.
파워 교체 설치 완료 후 구동 모습은
위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거실에서 사용하는 PC라서 냉각팬이나
HDD의 소음이 크게 들리는 편이었는데
교체 후 파워쪽에서 들리는 쿨링팬의 회전음이
훨씬 줄어들어서 조용한 게 바로 체감되네요.
조립을 마치고 테스트 해 봅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 몇가지 실행했어요.
AIDA64 System Stress Test 파워 모니터링과
CPUID HW Monitor 실행 상태로
CPU와 그래픽 카드 부하를 최대로 걸어줍니다.
30분 이상 컴퓨터를 가동해 줬는데
전압과 온도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네요.
PC와 새로 설치한 파워에 특별한 소음도 없고
벤치 프로그램의 전압과 온도 모니터링도
스테이블한 상태입니다.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 선택시에
성능이나 가격도 중요한 요소지만
무엇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AS기간이 중요한데요.
Antec NeoECO 850 80Plus Gold 파워는
원래 7년 간 보증되는 기간에
한국특별적용 3년을 추가해서
무려 10년간 무상 보증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5429287
고성능의 파워와 풀모듈러 분리형 케이블의
편의성까지 갖춘 Antec NeoECO 850W 파워는
PC 초보자부터 하이엔드 유저까지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구성으로 추천한 만한 제품입니다.
그럼,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