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듯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나타나, 이런 추세는 더욱 더 길어질 것만 같은데요. 이런 환경에 맞게 여가생활도 집에서 즐기는 편입니다.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등장했듯, 퇴근 후 부부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플레이하기 보다 순전히 '여가'로 즐기고 있어 여전히 배린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PC게임으로 여가를 즐기다보니 약간씩 투자(?)해야 할 것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당연히 그래픽카드를 먼저 손봐야겠지만, 이 녀석들의 몸값은 코로나만큼이나 안정화되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CPU부터 교체하고 있고, 몇 세대씩 건너뛰는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CPU교체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CPU의 역할이 제법 한 몫 한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ㅎㅎ
이 CPU를 열심히 굴리고 있으니, 발생하는 열을 빠르고 강력하게 식혀줄 #CPU쿨러 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개인적으로 그 동안 잘만제품을 주로 이용해 오면서 상당한 가성비를 느껴왔고 만족했기에, 오늘은 잘만의 #CNPSX17 를 #쿨러추천 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CNPS17X
에어캡으로 잘 싸여진 잘만의 CNPSX17 #CPU쿨러 입니다. 후술하겠지만, 패키지 내부에도 완충재가 잘 배치돼있어 충격으로 인한 파손의 걱정은 굉장히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LED가 주목을 끄는 CNPS17X의 패키지입니다. 특허받은 이중블레이드 구조의 140mm Addressable RGB 쿨러가 적용된 제품으로 뛰어난 쿨링성능을 제공하는데요. 그 성능이 궁금해집니다.
제품상단에는 은박으로 깔끔하게 기입된 CNPS17X 모델명이, 측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기입돼 있습니다. CNPS17X 쿨러의 높이는 162mm로, 설치하는 케이스의 높이도 잘 살펴봐야겠네요.
봉인씰을 가볍게 제거하고 열어본 CNPS17X 패키지 내부는 #가성비CPU쿨러 임에도, 상당히 완충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외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구조인 듯 합니다.
꺼내어 본 구성품입니다. 140mm 듀얼블레이드 팬과 설치부속들이 각각 내상자로 별도 구성돼 있고, 방열판 역시 골판지 재질의 보호재로 잘 싸여있네요.
특히 잘만의 특허기술인 4D 입체냉각핀 히트싱크 구조가 적용된 방열판은, 동일면적 대비 15%의 방열면적을 증가시키고, 350개 이상의 독립된 공기 유동통로를 확보해 최고의 냉각성능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또한, RDTH베이스는 히트파이프와의 접촉면적을 최대화하고 접촉 열 저항은 최소화하여 최상의 냉각성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지고만 있어도 차갑네요 ㅎㅎ
인텔 CPU소켓(2066, 2011-V3, 1200, 115X)과 AMD의 AM4 까지 커버가 되는 설치부속입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위한 Argb 변환케이블도 포함돼 있습니다.
(교체할 보드가 구형보드라 RGB는 테스트하지 못할 것 같네요..)
CPU쿨러 교체
기존에 장착된 쿨러 CNPS10X 역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쿨러임에는 틀림없지만, 오늘은 CNPS17X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ㅎㅎ
안전을 위해 케이블이나 커넥터는 모두 제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CPU는 인텔 4세대 i7-4790입니다. 나름 발열이 꽤 있는 CPU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잘만의 쿨러들이 잘 식혀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CPU쿨러 잘만 #CNPS17X 를 설치하기 위해 뒷부분 부터 결합해 줍니다. 이 부분은 CNPS10X와도 호환이 되는 부품인 듯 합니다. 한 번 해 봤다고, 빠르게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경우에 따라 이 블록이 필요할 수도, 필요치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환경에는 부착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 대보기만 했습니다 ㅎㅎ
방열판을 고정하기 위한 스크류와 가이드를 설치해 줬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보드와 CPU를 다룰땐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4D 입체냉각핀이 적용된 히트싱크까지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날씨탓도 있겠지만, 상당히 차갑습니다 ㅎㅎ
140mm 듀얼블레이드 팬에 가이드를 장착한 뒤, 히트싱크에 부착해 주었습니다. 방열판이 적용된 램이라면 약간 올려서 장착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착과정을 간략하게 영상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역시나 구형메인보드에서 PWM케이블을 통해 쿨러 자체는 작동하겠지만, Argb단자가 없어 즉시 테스트 해 볼 수 없었던 점은 아쉽네요.
추후 잘만의 Z SYNC를 구입해, 화려한 조명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저처럼 RGB단자가 없거나 포트가 모자란 경우 확장해 줄 수 있는 컨트롤러입니다.)
마치며
부팅 후 IDLE시 온도는 20~30도 사이를 안정적으로 커버해 줬습니다.
역시 테스트해 볼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로, 훈련장에 5분 정도 이리저리 에임을 흔들어봐도 40도 초반정도까지의 온도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소음역시 30~40dB정도의 양호한 결과치를 보여줬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무리없이 조용하고 시원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PU쿨러추천 잘만 #CNPS17X 로 교체 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Maximum 온도까지 도달 후 다시 IDLE 시 냉각되는 속도였는데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온도측정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순간, 30도 밑으로 빠르게 하강하는 온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뛰어난 쿨링성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비록 화려한 LED를 경험하진 못했지만 이 부분은 추후 Z SYNC를 통해 느껴보기로 하고, 우선은 쿨러 자체의 목적(쿨링)을 제대로 채워준 CNPS17X에 상당한 만족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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