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플레이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 오픈형 & 밀폐형 비교 리뷰
게임에서 중요한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EPOS H6Pro(오픈형 & 밀폐형) 게이밍 헤드셋은 게이머들을 위한 제품들이다. 사운드 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FPS 게임 장르에서 총소리, 적들이 다가오는 발소리, 자동차 소리 등을 빠르게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성능을 가진 게이밍 헤드셋들이다.
FPS 장르의 게임을 주로 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게이밍 기어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고, 일반적으로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점은 고려한다면 게임 장르에 맞는 맞춤형 헤드셋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FPS, 레이싱, RPG 등의 게임을 하다 보면 사운드가 항상 부족하고, 밤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피커보다는 헤드셋이 더 실용적이라는 것은 많은 게이머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은 보급형과 비교하여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음질 좋은 제품으로 CLOUD9 레인보우식스 팀에서 사용하는 헤드셋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PC 뿐만 아니라 Mac OSX, PS4/PS5, Xbox One, Xbox Series X, 닌텐도 스위치 등의 PC와 콘솔 게임과 호환이 되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 브랜드 젠하이저에서 분사되어 나온 브랜드가 EPOS로 2019년 12월 일반 음향 제품과 게이밍 제품의 고객특성, 제품특성, 사용 상황에서 차이가 있다.
올바른 포지션을 위해서는 분사하여 포지션하는 것기 좋다는 전략으로 젠하이저는 일반 음향 제품 전체를 지속 운영하고, Demant는 EPOS라는 전문 음향회사를 설립하고 게이밍 및 오피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젠하이저 코리아는 젠하이저의 일반 음향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필스전자에서는 EPOS 젠하이저의 모든 제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다.
EPOS 젠하이저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는 CLOUD9 레인보우식스 팀에서 사용하는 헤드셋이라는 성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젠하이저의 입체적이고 정밀한 사운드에 Demant EPOS의 인지음향을 적용하여 게이밍 음향으로 튜닝하여 게임에 최적화되어 있다.
박스 좌측면에는 구성품과 호환 가능한 플랫폼이 적혀 있고, 반대편에는 스펙이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 구성품
EPOS H6Pro 본체, 3극 분리형 3.5mm 케이블(PC), 4극 마이크 통합형 3.5mm 케이블(콘솔), 커버 플레이트 2장, 매뉴얼
EPOS H6Pro는 PC, Mac과 같은 다중 플랫폼 뿐만 아니라 3.5mm 오디오 잭을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교환 가능한 케이블은 2가지 타입으로 제공되고 있다.
EPOS H6Pro(오픈형 & 밀폐형) 게이밍 헤드셋은 분리 가능한 착탈식 마이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부착할 수 있는 커버 플레이트 2장을 별도로 제공한다.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은 색상별로 오픈형, 밀폐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오픈형은 화이트, 밀폐형은 그린 색상이다. 이번에는 이 두 제품을 비교 리뷰할 예정이며, 3가지 색상의 제품들이 오픈형 & 밀폐형으로 출시되어 있어 게임 장르, 음질, 사용 방식에 따라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타일에 상관없이 디자인과 세부적인 생김새는 비슷하다. 오른쪽 스피커 유닛에는 볼륨 조절 기능의 다이얼 형태의 버튼이 위치하여 게임 중에 키보드, 윈도우에서 볼륨을 조절하지 않아도 다이얼로 빠르게 조절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왼쪽에는 Lift-Mute 붐 암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들어 올리는 것 만으로도 음소거가 되는 편리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사용 가능하다. 마그네틱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부착해 놓은 방식으로 마이크가 필요 없을 때는 분리하여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내리면 마이크가 다시 활성화되는 요즘 많이 적용하는 방식으로 금방 적응하여 게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다.
다이얼을 통한 볼륨 조절, 마이크를 내리고 올림으로써 마이크의 사용 여부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한 순간도 손을 놓을 수 없는 FPS와 같은 서라이벌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리한 마이크 자리에는 커버 플레이트로 막음해 놓으면 더 깔끔해져 마치 블루투스 헤드폰처럼 보이며, 외출 시에도 휴대가 가능하다.
쿠션 재질은 밀폐형이 이중재질로 사운드 소리를 외부로 나가지 않게 만들었으며, 오픈형은 패브릭 통풍형 쿠션을 적용하여 외부 소음이 유입되는 완전히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헤드셋 이어패드 내부에는 좌우 방향을 착각하지 않게 R, L 이니셜이 없으며, EPOS 상징로고를 넣어 고급화하였다. 재질이 다르지만 두툼한 이어패드는 촉감이 부드럽고, 쿠션감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전해준다.
40mm 사이즈의 대구경 드라이버를 커버링해야 하기 때문에 두껍게 디자인한 것이 인상적이다.
밀폐형 헤드셋은 주변의 소음을 1차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오픈형은 바람에 의해 통퐁이 잘 되는 스타일로 장시간 사용에도 땀이 많이 차지 않는다.
헤드셋의 이어컵과 헤어밴드를 연결하는 부위에는 2개의 관절이 적용되어 이어패드를 밀착해서 착용할 수 있다. 밀착 착용의 장점은 사운드의 차음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전달되는 사운드의 손실이 크게 줄여준다.
이어패드를 귀에 딱 맞도록 착용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움직임이 필요한데, 수직과 수평으로 움직이는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의 유연한 움직임은 착용감을 편안하게 하고, 밀착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힌지 구조나 움직임은 스타일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오픈형 헤드셋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풍구가 하우징에 적용되어 있는 화이트 컬러의 헤드셋과는
달리 밀폐형 헤드셋에는 통풍구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느냐, 유입시키느냐에 따라 디자인 상의 차이로 보여주며, 이는 통풍과도 관련되는 것으로 밀폐형은 통풍이 없고 오픈형만 외부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어 땀이 차지 않게 작용한다.
각자 다른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헤어밴드는 단계는 나눠져 있지 않지만 약 10단계로 보면 되겠다. 약 5~6cm의 길이로 큰 두상을 가진 게이머들도 착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길이는 긴 편이며, 최대로 늘리면 착용할 수 있는 머리가 상당히 커지는 스타일.
재질이나 크기 등은 오픈형, 밀폐형이 거의 비슷하다.
헤어밴드 위, 아래 모든 부위는 인조가죽 소재로 만들어 감촉이 뛰어나며, 내구성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다. 깊은 부드러운 쿠션감이 머리를 누르는 압박감을 크게 감소시켜 주며, 어느 정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쿠션감은 정수리를 누르는 압박감을 크게 줄여준다.
헤드셋 길이 조절은 총 7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손으로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며 늘어나고, 아래로 내리면 줄어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메탈 소재로 이음부를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부드럽게 작동하여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두상 크기 관리를 할 수 있다.
2가지 타입의 케이블은 모두 착탈식으로 헤드셋 본체 색상에 맞게 일체화시켰다.
사용 중 단선이 날 경우에는 PC/콘솔 케이블만 따로 구입하여 끼우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며, 연결 잭은 깊은 편이라 작고 긴 커넥터 부분은 안쪽으로 깊숙이 밀어 넣어 꽂아야 한다. PC용 케이블과 콘솔 게임용 케이블을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패브릭 재질을 적용하여 단선이 날 확률이 적고, 정리도 편하게 할 수 있다.
PC, 콘솔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서 케이블을 선택하여 연결해 주어야 한다.
PC에서 사용하려면 Y자형 케이블을 연결하여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사운드 포트에 연결하면 되는 식이다. 오픈형, 밀폐형 모두 무게 322g 경량 설계와 멀티 힌지 적용으로 편안하면서도 완전히 밀착시켜 착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누음을 최소화하니 당연히 게임 몰입감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여기서 하우징을 밀폐했는가, 아닌가에 따라 밀폐형과 오픈형으로 나뉘는 것이다.
2가지 타입의 케이블을 이용하여 오픈형은 PC에서 사용하고, 밀폐형은 콘솔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반대도 가능하며, 침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오랜시간 게임을 하면 땀이 많이 찰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픈형을 선호하지만 공기흐름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외부 공간에서는 밀폐형이 사용하기 편하다.
화이트 오픈형은 외부 소음이 유입되면서 재생 사운드가 밖으로 나가 누음이 있지만 외부 소음을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여 안전에 대비할 수 있다. 더 넓은 공간감과 더 자연스러운 음색을 내기 때문에 몰임감이 더 좋아지고, 통풍이 되어 오래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그린 밀폐형은 외부 소음이 차단되면서 재생 사운드가 밖으로 나가지 않아 작은 소리에도 집중하여 들을 수 있고, 현재 재생하는 기기나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운드가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아 조용히 집중하기 좋다.
Lift-Mute 붐 암 마이크의 편리함을 배그, 오버워치, 롤 등과 같은 인기 게임에서 요원(?)들과 소통할 때 경험할 수 있다. 아래로 내리면 마이크가 켜지고, 위로 올리면 가볍게 음소거를 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배그, 오버워치에서 마이크로 소통해 보면 양방향으로 또렷하게 전달되며, 보청기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 마이크를 탑재하여 노이즈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자연스러운 음색으로 채팅이 가능하고, 전달력과 직관성이 좋아서 최근 비대면 상황에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는데 Lift-Mute 붐 암 마이크는 이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도 그렇지만 볼륨을 조절하는 다이얼 방식의 버튼은 윈도우 및 PC에서 조절하지 않아도 헤드셋으로 유입되는 소리 레벨을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게이머 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능이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볼륨이 커지고, 반대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볼륨이 작아지는 간단한 동작으로 조절할 수 있어 적응이고 뭐고 할 것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FPS 장르 게임 플레이 시 사람의 발걸음 소리를 비롯하여 견착, 사격 등의 작은 소리까지 섬세하게 잡아내는 뛰어난 표현력은 게이밍 헤드셋의 가장 기본인 사운드 플레이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 젠하이저의 음질 튜닝으로 게임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주고 발자국 소리, 총소리, 자동차나 비행기 작동 소음 등을 추적하는 사운드 플레이도 가능한 것이다.
활동 맵에서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서 들러오는 총알 발사 소리는 눈보다는 귀로 먼저 확인하고 피해야 하기 때문에 EPOS H6Pro와 같은 고음질 게이밍 헤드셋은 게이머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먼 거리에서의 소리 포착, 다양한 움직임의 섬세한 표현, 그리고 깨끗한 보이스 전달력은 게임 몰입감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장점이다.
3.5파이 오디오 잭 타입이라 EPOS GSX300 외장 사운드 카드와 호환되어 7.1채널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 / 7.1채널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여 음질이나 기능을 확장하는데 유용한 것이 외장형 사운드 카드라고 보면 된다. MUSIC / ESPORT(TREBLE) / MOVIE / FLAT 기본 EQ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에 맞게 자신만의 EQ를 만들 수 있다.
마이크의 음성 강화, 노이즈 게이트 등의 기능을 설정하여 온라인 채팅 시에 또렷한 보이스를 전달할 수 있다.
3.5mm 오디오 커넥터를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하면 무선으로 전달되지 않는 고품질의 사운드로
다양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선이 불편한 점은 있긴 하지만 무선의 저품질 사운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웅장하고 깊이있는 게임 사운드를 들으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스타일에 따른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그 특성에서 파생되어 나온다. 오픈형은 외부 소음이 유입되는 구조라 작은 소리가 묻혀 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사운드 플레이에는 확실히 불리한 점이다. 내 소리를 밖에서도 들을 수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
밀폐형은 저음이 떨어지고 음색이 전체적으로 어둡다. 오래 사용 시 약간의 열감과 답답함이 있을 수 있고, 통풍이 되지 않아 장시간 사용 시에는 땀이 차서 불편하다.
EPOS H6Pro 게이밍 헤드셋은 오픈형과 밀폐형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개인적인 취향, 사운드 표현 방법, 그리고 2가지 버전이 가지는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나에게 접합한 타입의 헤드셋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FPS 게임을 몰입감있게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에게는 밀폐형이 확실히 낫고, 그 외에도 시끄러운 환경이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임 대회, 승급전에서 사용하면 좋다. 주변에 피해를 주면 안되는 야간, 거실에서 사용할 때는 밀폐형이 최공~~!!
반면 오픈형은 그 특성에 따라 영화 및 음악 감상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은 타입으로 더 깊은 몰입감과 정확한 음질을 선호하는 스튜디오 사운드를 원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다. 재생 소리가 밖으로 세어나가도 상관이 없는 자취방, 원룸에서 사용하기 좋은 헤드셋으로 게임 장르로 보면 RPG, MMORPG, AOS와 같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사용하는 것을 권할 수 있겠다.
EPOS H6Pro 밀폐형,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의 특성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제품들이므로 각자의 환경이 주로 즐기는 게임 장르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디자인도 90% 이상 동일하고, 색상도 깔맞춤을 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가격 또한 차이가 없어서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단지, 내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음질을 추구하는가 정도만 확실하게 결정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많이 게임을 하기 때문에 밀폐형은 선호한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563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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