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링크

1) https://smartstore.naver.com/solomoncom/products/5925790217

2) http://prod.danawa.com/info/?pcode=1546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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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Optical Disc Drive’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속칭 CD롬, DVD롬 등으로 불린다. 과거 PC 하드웨어 구성의 필수품이었던 이 기기는 OTT 서비스의 등장과 클라우드 기능 대용량 하드디스크, 메모리의 등장으로 인해 점차 입지가 좁아진 것이 현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예 필요 없는 제품이라 마침표를 찍긴 어렵다. 교육용 미디어, 유아용 콘텐츠, 영화, 음반, 한정판 콘텐츠는 소장용, 저작권 보호를 이유로 CD, DVD로만 선보이고 있고 데이터 저장, 보관용 안정성은 어떠한 제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히타치 엘지데이터 스토리지 GPM1NW10 외장ODD’는 2001년 LG전자와 일본의 Hitachi 제작소가 설립한 Global 합작회사인 ‘히타치 엘지 데이터 스토리지’에서 올해 10월에 선보인 외장형 DVD멀티레코더이다. 타사 제품은 단순 하우징만 제작하는 것에 반해 설계, 제조, 유통까지 관리하기에 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물리적 파손을 제외하면 1000년 동안 변형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또한 용이하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패키지 박스. 제품의 주요 특징 및 설치 방법, 지원 OS, 시리얼 넘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봉일씰이 붙여져 있어 제품의 개봉여부를 파악 가능하다.

언박싱. 외장ODD와 micro 5PIN to Type-A USB 케이블, Type-A to C USB 컨버터, 소프트웨어 디스크가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은은한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준 외형은 브랜드 특유의 깔끔함이 잘 반영되어있다.

공식 스펙에 표기된 크기는 약 144 × 137.5 × 14mm 정도에 무게는 200g 이다. 측면에는 로고와 ON/OFF 버튼, 상태표시 LED 등이 보인다. 제품 보호를 위해 붙여진 비닐은 필요에 따라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

반대쪽 측면에는 micro 5PIN 입력 단자가 보인다.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케이블은 ‘micro 5PIN to Type-A USB 케이블’로 대부분 PC와 노트북, 스마트 TV 등과 연결 가능하다. 다만,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Type-C USB단자를 사용하는 만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Type-A to C USB 컨버터’도 함께 제공한다. 길이는 약 50cm 정도.

하단부. 고속으로 회전하는 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 위해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중앙에 스티커에는 스펙과 유통사, 제조일자, 펌웨어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지금 리뷰에서 다루고 있는 ‘GPM1NW10 화이트’와 ‘GPM1NB10 블랙’ 두가지 컬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색상을 제외한 스펙은 동일하다.

CD, DVD, DVD-RAM 읽기 지원하며 CD-R, CD-RW, DVD-R, DVD+R, DVD-R(DL), DVD+R(DL), DVD-RW, DVD+RW 쓰기 지원한다. 또한, M-DISC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미디어 디스크 대비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오랜기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가상화페, OTP, 지갑주소, 복구코드, QR코드, 각종 사이트 ID 및 패스워드 및 사진이나 영상 등을 보관하기 이상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namu.wiki/w/M-DISC 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OS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UD LINK’를 검색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스마트 TV, 폰, 타블렛과 같은 기기에서 파일 탐색, 백업, 재생 등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돕는 어플이다.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활용해 CD, DVD 내 미디어를 재생한 모습이다.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음반, 콘서트 영상이 있더라도 미디어 플레이어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만큼 관련 굿즈를 보유한 팬이라면 내장형 ODD를 활용하기보단 외장형 ODD를 활용하는 편이 다양한 기기와 접근, 활용하기에 유용하다.

플레이어 음소거 상태에서 ‘히타치 엘지데이터 스토리지 GPM1NW10 외장ODD’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이다. 평균 소음은 40dBA 정도로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실내, 카페, 도서관 등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히타치 엘지데이터 스토리지 GPM1NW10 외장ODD’는 전문기업의 제품답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다양한 활용성 및 호환성,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외장형 멀티DVD레코더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 대비 활용성은 낮아졌지만, 보안 및 보존이 중요한 데이터 백업 및 보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M-DISC 지원, 유아용, 교육용 콘텐츠 활용하려면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추억이 담긴 미디어를 담아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 그동안 CD롬, DVD플레이어가 없어 불편했다면 이번 기회에 구매, 활용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