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바로 출시하는 마이크로닉스에서 새로운 케이스가 또 나왔습니다.
COOLMAX NOBA 케이스인데요.
케이스를 받자마자 이름 유래가 궁금해서 이름을 유심히 보다보니 문제점 발견!
등록된 제품명은 NOBA인데 케이스 표면에는 NOVA라고 되어있어요.
저처럼 리뷰하려고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케이스 전면에 제품명과 로고를 넣은 정성이 오타로 묻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겉 박스 곳곳에 찢어진 곳이 많아 걱정되는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ㅠㅠ
마이크로닉스 케이스는 제품 설명서 대신 이렇게 겉 케이스에 스펙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종이 한장이라도 절약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내부에는 완충역할의 스티로폼 2개와 비닐로 싸여진 본품이 있습니다.
꺼내서 살펴보니 일단 외관상으로는 상단 먼지필터가 구겨진 것 빼고는 이상없었습니다.
내부 스티로폼이 완충 역할을 충실히 하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후면의 경우엔 여느 케이스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전면은 풀메쉬로 되어져 있으며 제품 설명에서는 다이아몬드 지지대가 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없었습니다.
일단 문의는 넣어봤는데 전 개인적으로 다이아몬드 지지대가 없는 버전도 괜찮은 듯 하네요.
전면 패널을 떼어내면 내부엔 120mm의 LED 팬 3개가 있습니다.
전면도 풀메쉬로 흡입이 잘 될텐데 측면에도 흡입구가 있습니다. 전면에도 먼지필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화유리 보호 문구인데요.
COOLMAX NOBA는 강화유리가 4T 급으로 튼튼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나사식으로 네 귀퉁이에 이런 고무 패드가 있어 과하게 조이거나 충격으로 깨질 염려를 줄여줍니다.
전면 3개의 팬을 제거하면 280mm, 240mm 라디에이터를 가진 수냉쿨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단은 240mm 라디에이터만 가능합니다.
후면 팬 역시 LED를 적용한 120mm 팬입니다.
NOBA 케이스는 특이하게 SSD 베이가 내부 하단에도 있습니다.
하단에 벌집모양 구조의 홀이 있어 최하단 파워 챔버와 하드베이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으며 팬 2개를 추가 장착 가능합니다.
반대편 선정리 공간과 하드베이 & 파워 챔버의 모습입니다.
SSD는 선정리 공간에 하나 더 장착이 가능하며, 최하단에는 HDD1개, SSD와 HDD 겸용 하드베이가 있습니다.
줄이 이어져있는 IDE 커넥터의 끝 부분에 하얀색 부분이 있는데요.
이 하얀색은 상단 I/O 패널 버튼을 통해 팬 LED를 ON/OFF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상단 I/O 패널들과 메인보드를 이어주는 케이블입니다.
상단 I/O 패널은 앞쪽으로 위치해있으며, 좌측부터 RGB 버튼, USB 3.0, USB 2.0, 마이크, 헤드셋, USB 2.0, 리셋버튼, 파워버튼이 있습니다.
상 단 먼지필터는 이렇게 자석식으로 되어있어 탈부착이 쉽습니다.
상단에는 120mm 팬 2개나 24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도 역시 파워로 들어가는 먼지를 막아주는 필터가 있습니다.
잘 빠지지 않게 홀더가 4개+2개가 되어진 점이 좋네요.
후면 PCI 슬롯 보호 커버는 나사식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케이스 두께는 가운데 쪽 강판은 0.5mm
가장 얇은 쪽은 0.2mm
옆판 두께도 0.2mm의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내부 조립 전에 백패널을 먼저 껴줍니다.
스탠오프 나사를 설치할 메인보드의 크기에 맞게 위치를 조정하여 줍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다 하고 나면 이렇게 메인보드를 설치하고 선을 잘 꽂아주면 조립 끝입니다!
COOLMAX NOBA는 선정리홀과 케이블타이를 묶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선정리가 용이합니다.
이렇게 선정리 공간이 1센티 정도 있어 옆판이 잘 닫힐 수 있게 해놨습니다.
조립이 끝난 뒷편의 모습입니다.
파워를 하단에 설치하여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가 안정감을 주었으며, PCI 슬롯 커버는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설치한 시스템은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여 굳이 떼내지 않았습니다.
설치 후 전원을 켜봤습니다. 작동이 잘 됩니다.
비록 COOLMAX NOBA의 시그니처격인 다이아몬드 지지대는 없지만 나름 예쁘네요.
RGB 버튼을 통해 LED팬의 빛을 점등하는 동영상입니다.
버튼 하나로 빛이 나는 걸 원하지 않을 때 끌 수 있어 편리하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전면 풀메쉬망과 강화유리, 자석식 먼지필터에 넉넉한 선정리 공간까지 조립 편의성을 많이 고려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케이스라고 평을 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사소할 수도 있는 로고 오타와 다이아몬드 지지대의 부재, 마감의 아쉬움이 살짝 있는 점은 단점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보완이 되어져야겠죠. 21년 1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이라 바로 보완될거라 기대됩니다.
가격대는 3만원 중반대로 LED 점등까지 되면서 프리미엄 강화유리를 적용한 케이스 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ATX까지 호환이 되면서 크기가 아담한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만 솔직담백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사용기는 (주)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