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점점 3.5mm 오디오 잭이 사라지는 추세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도 언제부턴가 오디오 잭이 사라져서 하는 수 없이 비싼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배터리를 체크해야 하고, 배터리 충전중에는 사용할 수 없는데다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끊김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또 게임과 같이 실시간으로 오디오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딜레이가 생기는 등 단점도 존재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과 사무실 그리고 백팩에 유선 이어폰을 하나씩 챙겨 놓고 사용을 하는데요, 오늘은 USB-C 타입의 가성비 유선 이어폰은 커네틱 CDE-711에 대해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제품 포장 및 구성품
UNBOXING
커네틱 CDE-711 유선 이어폰은 네이비, 화이트, 블랙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고요, 헤드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에요.
뒷면에는 제품의 설명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3.5mm 오디오 잭과 USB-C 타입이 같이 존재하는 기기에서는 통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A52s는 3.5mm 오디오 잭과 USB-C 타입 모두 있는데 핸즈프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고요. 수신도 잘 되고 통화 음질도 괜찮았어요.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본체와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요, 이어팁은 대, 중, 소의 크기로 자신의 귀에 맞는 크기의 이어팁을 사용하면 되요.
사용 후기
PRODUCT REVIEW
우선 이어폰 헤드에 이어팁이 120도 각도로 되어 있어 좌우측 귀에 자연스럽게 착용이 되고요, 커널형이라 외부 소음이 잘 차단되는 느낌입니다. 커널형과 오픈형은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있는데요, 커널형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좀 더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장시간 착용했을 때 귓속이 습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오픈형은 커널형과 반대로 장시간 사용해도 귓속이 편안하지만 외부 소음이 쉽게 유입된다는 단점이 있어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이어폰을 보관하거나 이동중에 선이 꼬이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게 벨크로 밴드가 있는 것도 장점인데요,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선을 정리할 수 있어요. 또한 케이블도 그물망 모양의 패턴이 있어 사용 중에도 줄 꼬임을 줄여줍니다.
헤드 안에는 10mm 사이즈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채택되었다고 해요. 보통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6mm 또는 7mm 크기의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는데, 커네틱 CDE-711 이어폰은 10mm 사이즈라 중저음도 풍부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리모턴에는 볼륨 +/- 버튼과 재생/멈춤 버튼이 있고요, 이 버튼은 통화중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리모컨 뒷면에는 커네틱 로고와 고감도 마이크가 있어 통화시 깨끗한 음성 전달을 할 수 있어요.
태블릿과 노트북에서도 음악을 들어 보았어요. 블루투스처럼 기기를 변경할 때마다 매번 페어링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유선 이어폰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에는 3.5mm 오디오잭과 USB-C 타입 모두 있는데요, USB-C 포트에 연결하여 유튜브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 물론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비할 수는 없지만 만원 남짓한 가격을 고려하면 꽤 괜찮은 음질을 들려 주었어요.
결론
SUMMARY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지만 배터리 충전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오디오가 끊기기도 하는데다 매번 기기를 바꿀 때마다 페어링을 다시 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집, 사무실 또는 노트북 백팩에 여분의 유선 이어폰을 두고 사용한다면 불루투스 이어폰과 불편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점점 3.5mm 오디오 잭이 사라져 가고 있는만큼 USB-C 타입의 가성비 이어폰을 찾는다면 커네틱 CDE-711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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