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GT1030을 내장한 라이젠5 3600 CPU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따로 외장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실 필요가 업는, 내장 그래픽 CPU 입니다.
AMD에서는 르누아르 4650G와 같은 APU 제품으로 5600G, 5700G까지 출시했습니다.

르누아르 4650G가 합리적인 가격에 워낙에 잘 나온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소한의 셋팅 VS 준수한 셋팅, 두 셋팅을 하는 방법과 그 차이에 따라 퍼포먼스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필드테스트

프리미엄 사무용 컴퓨터로 준비한 테스트 환경입니다.

눈여겨 봐야 할점은 기본램이 아니라 삼성 B다이 튜닝램입니다. 내장 그래픽 CPU는 램 오버클럭에 따라 성능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DDR5 판매이후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로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테스트에는 수랭쿨러를 사용중이지만 공랭쿨러라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윈도우 11을 설치하고, 간단히 XMP의 셋팅만으로도 성능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후 램 오버클럭 -> CPU 오버클럭 -> VRAM 설정 순으로 설정을 바꾸었습니다.

각 오버클럭은 CPU, 램의 수율 혹은 메인보드 종류에 따라 설정이 달라지겠지만, 최대한 어느 PC에서든 구동이 가능하도록 느슨하게 데이터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필드테스트 목적으로 새롭게 셋팅을 했고, 전압 다이어트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느슨하게 셋팅했습니다.

실사용 목적이라면 개별적으로 좀 더 조이거나 풀어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램  3800MHz CL16-16-16-32 1.38V

CPU 4.3GHz 1.35V

GPU 4GB

- Default로 ASUS 메인보드에서는 512MB가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2~4GB로 설정하면 됩니다. 용량이 많다고 속도가 빨라지지 않으니 필요한 만큼만 설정하기를 권합니다.

설정 완료된 모습

각종 벤치 결과

3200MHz 14-14-14-31 1.35V <-> 3800MHz 16-16-16-32 1.38V

Read/Write/Copy는 클수록 좋고, Latency는 작을수록 좋습니다. 눈에 띌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200MHz 14-14-14-31 1.35V <-> 3800MHz 16-16-16-32 1.38V

싱글에서는 의미있는 차이는 없어보이며, 멀티에서는 약 55점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3200MHz 14-14-14-31 1.35V <-> 3800MHz 16-16-16-32 1.38V

싱글 14점, 멀티 292점 향상되었습니다.

3DMARK Fire Strike에서는

피지컬은 1008점, 그래픽은 681점, 종합 236점의 차이가 납니다. 종합 점수로는 약 19%의 향상효과가 있습니다.

램의 셋팅이 성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에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것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라이젠 CPU는 통상 3800MHz까지 지원하지만, 4650G를 포함한 APU는 4400MHz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3800MHz까지 적용했지만, 더 높은 클럭까지 올린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CPU 4.3GHz, 램 3800MHz CL16, GPU 4GB 설정상태에서 위쳐3, 라이즈 오브 톰레이더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피파 등은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니까 따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위쳐3는 디폴트 그래픽 옵션에서 플레이한 영상인데, 어느 정도 옵션 타협을 한다면 쾌적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플레이 영상

Rise of Tom Raider 벤치

작업용 PC에서 종합적으로 벤치마크가 가능한 PCMARK10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 엑셀, 워드 등의 업무에 필요한 모든 작업들을 실행합니다.

마지막 스크린샷을 보시면, 5758점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성능이 17% 뛰어난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6739점 : AMD Ryzen 3700X, AMD Radeon RX 5700XT, Gigabyte X570 Aorus Pro

새 제품 기준 100만원 이상 추가 투자를 해야만 나오는 스펙과 비교했을때 정말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내장 그래픽 CPU, 르누아르 4650G,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CPU 4.3GHz 오버클럭 했지만, 과부하시 60도 초반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멀티 작업을 하더라도 6코어 12쓰레드 답게 전혀 끊김없이 부드럽게 작동되었습니다. 온도가 높지 않으니 큰 쿨러 소음 없이 정말 정숙했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큰 기대를 안하고 필드테스트를 임해서 그런지, 테스트를 거듭할때 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벼운 캐주얼 게임 정도까지 실행 가능할 줄 알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해서 차세대 APU까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11에서 각종 벤치 마크와 게임들을 실행하는 동안, 그 어떤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윈도우 10에서 실행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정도로 완벽하게 호환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멀티 태스킹 작업이 필요한 프리미엄 사무용 컴퓨터를 구성하시거나, 멀티 미디어 및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APU 추천드립니다.

해당 컨텐츠는 대원CTS에서 제품을 받아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