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회사 엑스트리파이 Xtrfy의 MZ1 게이밍 마우스는 유명 FPS 게임 스트리머 Rocket Jump Ninja(로점닌)이 설계 참여한 제품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그립과 정확한 에임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한 FPS 게임에서 특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마우스의 불편한 부분과 다양한 그립법에 대응한 설계로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Z1 시리즈는 블랙 색상의 ZY’S RAIL과 화이트 색상의 WHITE RAIL로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패키지 모습은 전면부 중앙에 인쇄된 마우스의 색상만 다를 뿐 동일하며, 후면부에는 마우스의 크기와 기본 제원이 기재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화이트 색상의 MZ1 로점닌 마우스, 실리콘 재질의 테프론 피트, 마우스 설정 설명서, 로고 스티커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 하나는 "로켓 점프 닌자" 스트리머가 설계에 참여했다는 쪽지와 싸인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MZ1 로점닌 마우스는 FPS 게임을 위한 최적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벌집 모양의 디자인으로 매우 가볍지만 마감과 내구성이 뛰어나 강한 힘에도 소음이 발생하거나 쉽게 변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우스의 전체적인 모양은 대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마우스를 잡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왼쪽 부분에는 엄지손가락에 맞는 굴곡이 있으며, 오른쪽 앞부분은 왼쪽보다 살짝 아래로 쳐져 있어 마우스의 빠른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MZ1의 크기는 길이 111mm, 높이 37mm, 너비 59mm, 그리고 그립 폭은 약 57mm로 예상되며 무게는 56g 매우 가볍습니다. 표준적인 폼 팩터의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교해 보면 작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인 버튼의 길이가 길고 낮아 손에 마우스를 쥐었을 때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 디자인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분명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우스의 후방부 굴곡이 낮아 슬림해 보이며 클로 또는 핑거 그립에 적합해 보입니다. 실제로 마우스를 잡아보면 기존의 그립보다는 연필을 잡고 글을 쓸 때의 손 모양이 가장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팜, 클로, 핑거) 세 가지 그립으로 마우스를 잡아본 모습입니다. 마우스의 굴곡이 낮아, 키보드 F1~F10 이상의 손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팜 그립은 불편할 수 있지만, 반대로 손이 작다면 세 가지 그립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점닌 그립은 말 그대로 Rocket Jump Ninja 스트리머가 FPS와 특히 퀘이크 게임에서 독특하게 마우스를 잡으면서 파생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우선 마우스 방향이 일직선이 아닌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에서 그립은 정면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우스를 잡게 되면 측면 버튼 클릭이 편리해지고 뛰어난 에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은 "그립 방법보다는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Xtrfy MZ1 화이트 마우스의 총 버튼 수는 7개입니다. 메인 버튼 2개, 마우스 설정 버튼 1개, 측면 버튼 2개, 하부 버튼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휠 스크롤은 표준 노치 힐로 24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감도는 매우 부드럽고 정밀합니다. 기본 메인 버튼의 클릭감은 부드럽고 명확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사이드 버튼은 메인 버튼 보다 클릭감이 가벼워 조작감이 뛰어납니다.
RGB LED는 수동으로 조절 가능하며, 소프트웨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화이트 투명 쉘 케이스로 RGB 투과율이 매우 높아 뛰어난 감성 연출이 가능하며 색상, 스피드, LED 세기 조절까지 다양한 RGB 모드를 마우스 버튼으로 동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백라이트 모드는 상단 버튼으로 전환되며 총 9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조명 색상 변경은 상단 버튼과 오른쪽 메인 버튼의 조합으로 전환되며, 밝기는 측면 버튼을 사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FPS 게임 위주로 MZ1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차이점은 마우스의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화면 전환과 조준점 변경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마우스를 가볍게 잡고 게임을 하더라도 정확한 에임 조준이 가능했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손목에 대한 부담이 없는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Xtrfy MZ1 로점닌 마우스는 결과적으로 스마트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정밀도 높은 센서와 명확한 클릭감, 조용한 스크롤 휠 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과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선의 편리성을 제외하고는 유연한 케이블과 부드러운 PTFE(테프론)은 마우스의 자유로운 이동성을 보장하며, 가벼운 무게와 튼튼한 마우스 바디로 높은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MZ1 설계 디자인이 모든 게이머에게 만족감을 줄 순 없지만 클로와 핑거 팁 그립을 선호한다면, 긍정적인 그립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미세한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반대로 프로그램 설치에 부정적인 사용자라면 하드웨어 정의 설정은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MZ1 로점닌 마우스 소개는 Xtrfy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