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PC를 조립할 때, 메인보드의 가격대를 낮추고 CPU나 그래픽카드, 램 등 더 주요한 부품에 투자를 하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 이후에 3900X를 구매해서 사용을 하는데 계속 PC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그때 전원부가 약해서 3900X를 보드가 못 견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X470 보드로 교체하여 사용을 하다가 이번에 에이수스 메인보드 ASUS ROG CROSSHAIR VIII DARK HERO와 5900X로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AM4 소켓 보드이고, ATX 규격이며, 전원부는 14 + 2페이즈입니다. DDR4를 지원하고, 최대 128GB까지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며, PCIe 4.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드가 PCIe3.0까지만 지원되는 보드라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PCIe4.0으로 교체함으로써 삼성 980pro NVME가 재속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CPU만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보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런 측면에서 라이젠 9나 5000대 시리즈를 운용하기에 ASUS ROG CROSSHAIR VIII DARK HERO는 딱 맞춤형 보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