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제품을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 자브라!

 저 역시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처음 사용했던 무선 이어폰이 이 자브라 제품이었었는데요.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작고 휴대가 편할 뿐 아니라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없어 최근 어떤 느낌인지 알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Jabra Elite4Active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해 보며 여전히 그 위상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Elite 4 Active 제품은 뒤에 붙은 액티브라는 수식어답게 조금 더 활동에 특화된 제품으로 운동 중에도 잘 벗겨지지 않는 안정적인 핏을 가지고 있으며, IP57 방수 방진 등급을 가지고 있어 땀이나 비로부터 안전합니다.

 블루투스 5.2를 지원하여 연결 안정성을 높였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으로 주변 소음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인 히어 스루를 가지고 있어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탭, 알렉사 빌트인이 되어 있다는 설명이 보이는데,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OS 6.0 이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품의 경우 수입사에서 보증 기간 2년을 가진다고 하니 다른 가성비 라인의 제품들에 비해 유리한 편이라 생각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M 사이즈의 이어 팁 말고, S, L 크기의 이어 팁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전용 USB C-TYPE 케이블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전면에 Jabra라는 로고와 함께 상태 LED가 있으며 후면에는 USB TYPE-C 충전 포트가 있는데, 이어버드 단독으로 약 7시간,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2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케이스 완충에는 약 180분 정도가 걸리는데~ 무선 이어폰의 경우 10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합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충전 중일 때 전면에 있는 LED를 통해 알 수 있어 편리하네요.

 하이그로시 재질이 아닌 무광으로 되어 있어 쉽게 지문이 묻거나 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이드에 있는 로고 버튼 아래에 버튼을 눌러 동작하는 방식으로, 터치 방식이 아니라 오동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으로 꾹 눌러야만 동작을 합니다.

 덕분에 트리플 터치 같은 어려운 조작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1번 누르기, 2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로 ANC, 히어 스루 변경, 음성 어시스턴트 호출, 이전 곡, 다음 곡 같은 선곡을 모두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코텍은 퀄컴 aptX, SBC를 지원하고 스피커 유닛으로는 6mm 드라이버가 사용이 되었는데 음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품을 돌려서 보면 앞, 뒤로 메시 커버가 된 마이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바람 소리를 차단하여 통화 품질을 높였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쪽씩 단독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할 때 핸즈프리 대용으로 사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충전이 된 상태에서 케이스에서 빼면 이렇게 제품에 달려 있는 LED를 통해 상태 확인이 가능한데, 사진같이 파란색이 켜질 때는 페어링 상태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이며, 어렵지 않게 아이폰과 페어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 같이 Jabra Elite4Active가 가성비 라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전용 앱의 존재입니다.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Jabra Sound+ 앱을 설치해서 사용을 하시면 되는데요~

 단순하게 ANC 온 오프 같은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튜닝,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어폰 찾기 같은 유익한 기능들을 제공하여 아주 유용합니다.

제품의 제대로 된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꼭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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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맞춤 설정이 가능하네요.

 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위아래로 움직여 보시면 주변 소리가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조절을 하시면 되고, 이 ANC 맞춤 설정은 언제라도 설정에 들어가서 다시 하실 수 있으니 만약 버스, 전철 같은 데에서 주변 소리가 많이 들린다면 소음 억제 기능을 조금 더 높여 사용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운드 모드는 ANC, 히어 스루, 꺼짐 상태로 변경이 가능하고, 뮤직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여 본인에 맞는 취향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뮤직 프리셋이 준비가 되어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되겠죠?

 예전에 사용했던 자브라 헤드셋의 소리가 저음 강조형이라 이 제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비슷한 취향의 저음 강조형입니다.

 그래서 저는 뉴트럴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뮤직 프리셋을 사용을 해봤습니다.

 드라이버 크기가 크기인 만큼 스테이징이 넓은 느낌이 많지는 않지만 명가의 제품인 만큼 충분한 해상력을 가지고 있어, 먹먹한 느낌이 든다거나 음이 뭉개지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좋았네요.

?뉴트럴로 놓았을 때 저음이 강조된 성향을 보이니 만약 그게 싫다면 전용 앱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뮤직 이퀄라이저를 조절해서 사용해 주세요.

 음질, 통화 품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미세 조절, 내 이어폰 찾기 기능까지 명성에 걸맞은 기능들이 있어 좋았네요.

 퀄컴 aptX 지원으로 이를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할 경우 조금 더 좋은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은 덤이고요~

 IP57 등급과 2년간의 보증이 제공되어 운동할 때도 안심하고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찾았다면 추천드리고 싶고요~

 제가 리뷰한 제품은 네이비 색상이지만, 민트, 블랙 생상도 따로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처가임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2.02.07 02:11:55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