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파워 Xpoert Zenith RGB 램
실리콘파워(SP)에서 출시한 RGB 감성이 있는 램이다.
8GB 2개의 램 1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램인데 가격이 10만 원 언더에 형성되어 있는 가성비 램이다.
DDR4 램이며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메인보드가 오버클럭을 지원해야 한다.
다만 사용자가 다양한 타이밍 값들을 입력해 줘야 하는데 여러 테스트 값들을 참고하여 오버클럭을 진행해 줘야 한다.
물론 동일한 램이라 할지라도 수율에 따라 지원 가능한 값이 다르기 때문에 수많은 재부팅을 하면서 값을 찾아야 한다.
이런 수고를 줄이기 위해서 XMP를 지원해 주는 제품들이 있다.
XMP란 램 오버클럭 시 설정해 줘야 하는 값들을 제조사에서 미리 넣어 놓은 값으로, XMP에 설정되어 있는 클럭 값을 보장한다.
이 제품의 경우 이를 지원하며 3,600MHz를 보장한다.
박스를 열어보면 8GB 용량 2개의 램이 들어있다.
칩셋은 검은색이며 방열판도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램오버 시에는 발열이 더 발생하기 때문에 방열판은 필수로 필요하다.
때문에 일반 램을 구매하여 오버클럭 할 경우 별도의 방열판을 구매하여 달아주어야 하는데, 기본 구성품으로 달려 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우측 상단에는 게이밍 메모리라는 텍스트가 적혀있다.
3,600MHz 면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수치이다.
테스트 결과들을 보면 2,666MHz 대비 2~10%의 프레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었다.
상단에는 RGB LED 램프가 포함되어 있다.
별도의 선 연결 없이 꼽아주기만 하면 LED 불빛이 들어온다.
제조사별로 LED 램프의 색상을 맞춰줄 수 있는데, 내가 사용 중인 ASUS 보드는 AURA Sync 기능이다.
#실리콘파워 Xpower 램의 경우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LED 색상을 팬의 색상과 맞춰 예쁘게 장착이 가능하다.
램 장착 및 설정
램을 장착해 주었다.
2번 슬롯과 4번 슬롯에 장착해 주었다.
(메인보드의 매뉴얼을 보면 적혀 있는데, 2개일 경우 2/4 번 슬롯을 추천한다.)
램 장착은 다른 램들과 동일하다
장착을 해준 다음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PC가 부팅이 되는데, 이때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LED 램프의 색상을 통일하기 위해선 각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줘야 한다.
AURA Sync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장치를 동기화해줄 수 있다.
메인보드와 램, CPU 쿨러를 모두 선택하여 준다.
그다음 Aura 효과 항목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색상을 줄 수 있다.
단순 정적 모드부터 섬광, 브리딩 및 음악 이퀄라이저에 맞게 색상이 변하는 등 다양한 설정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려한 것보다 은은한 게 좋아서 짙은 파란색으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케이스의 색상과 일체감을 주는 색상이 제일 예쁜 것 같다.
이번에는 램의 클럭 수를 변경해 주기로 한다.
처음 장착 후 전원을 킨 다음 바이오스 메뉴에 들어가 보면 초깃값인 2,666MHz로 설정되어 있다.
아래 이미지는 ASUS 메인보드에서 F2 혹은 DEL 키를 눌러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DIMM_A2 와 DIMM_B2를 보면 2,666MHz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그 아래 XMP 설정이 보인다.
XMP 설정을 활성화됨으로 선택해 주면 미리 설정되어 있는 타이밍 세팅 값 및 전압 등의 값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저장 버튼을 누르고 재시작해 주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보인다.
메모리 주파수가 3,200MHz에서 3,600MHz로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튜닝램에서 설정되어 있던 주사율이 이번에 장착한 튜닝램의 설정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재시작 후 메모리 정보를 확인해 보면 기존 3,200MHz의 설정이 3,600MHz로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리콘파워
오늘 사용한 램 제조사인 실리콘파워는 'Memory is Personal (언제나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많이 출시하는 회사이다.
주로 외장 하드나 SSD 및 램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85개국에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사용한 램의 경우에도 16GB 튜닝램이 10만 원 이내라는 점을 보면,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이 가능한 금액이다.
관련 소개는 다음을 참고
현시점 다나와 최저가는 95,000원으로 방열판이 달린 LED 램치고는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후기
이번에 직장 후배가 결혼을 하면서 PC를 2대 맞추기로 했다.
다만 현시점 최신 PC로 맞춘다면 인텔 12세대로 가는 게 맞겠지만, 12세대 용 메인보드의 가격이 사악하다.
또한 12세대로 간다면 DDR5를 지원하는 보드로 넘어가는 게 맞는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가격이 정말 사악하다.
따라서 굳이 고스팩 PC를 맞출 필요가 없다면 전 세대를 이용하는 게 좋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11세대 i3 CPU로 맞추기로 했는데 대신 RGB 감성을 위해 케이스를 좀 심플하면서 예쁜 제품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에 램까지 LED 감성을 뽐낼 수 있는 램으로 가기로 했는데, 실리콘파워 램 1세트를 구매하면, 각각의 PC에 8GB로 장착하여 두 대 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8GB로 사용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게임을 해봐야 스타크래프트나 리그오브레전드 정도의 게임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스펙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AS에 대해서도 좋은 점은 구매 시점과 관계 없이 평생 보증을 해주며, 제품이 단종된 경우에는 동급 최신 모델로 교환을 해준다.
또한 메인보드 브랜드 별로 소프트웨어도 지원해주는 장점이 있다.
만약 가성비용 PC를 구매하는데 RGB 감성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