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대로 쿨러로 유명하고 컴퓨터 주변기기 및 게이밍 기어를 많이 출시하는 쿨러마스터에서 나온 MM730 마우스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MM 730은 블랙 & 화이트로 출시 되어지고 무선이 가능한 MM 731과는 다르게 유선으로만 작동이 가능합니다.
무선 충전에 대한 압박감과 미세한 지연 등으로 불시하는 분들에게는 MM 730이 적합할 듯 합니다.
마우스의 사진이 프린팅 된 작은 박스가 배송 왔습니다.
뒷면에는 마우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영문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두 개의 스티커로 이중 밀봉이 되어져 있습니다.
재포장 의심을 두 번 차단했네요.
개봉하여 꺼내는 순간입니다.
하얀색 무지 박스에 마우스와 줄이 담겨 있습니다.
설명서와 마우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 외에 테프론 피트와 같은 소재의 스티커가 있어 무광재질이 별로인 분들은 동봉된 알콜솜으로 마우스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마우스의 상단과 좌우측에 붙이면 됩니다.
마우스는 무광소재에 좌측 2버튼, 상단 휠포함 3버튼, 하단 1버튼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무게는 48g으로 무선이 59g 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마우스 본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약간 비대칭형입니다. 오른손 잡이에 알맞습니다.
좌/우 버튼에는 광학 마이크로 스위치가 2개가 장착되어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또한 접촉과 마모가 덜 하여 수명 또한 그만큼 길어집니다.
컴퓨터와 연결 전에는 게이밍 마우스 치고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함이 좋아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군요.
아랫면에는 16,000 DPI PIXART 광학 센서 PMW3389를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그 아래에는 DPI 버튼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DPI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400-800-1,200-1,600-3,200-6,400,-16,000 순으로 작동되나 전용 소프트웨어로 수동 설정이 가능합니다.
하얀색의 테프론피트가 붙여져 있어서 부드러운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을 도와줍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오른손 잡이에 굉장히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오래 사용해도 편안했습니다.
쿨러마스터 MM730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이 울트라위브 케이블을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굉장히 가벼운 소재에 탄성이 거의 없어 엄청 유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따라서 케이블이 꺾이고, 꼬일 염려가 거의 없어 그만큼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줄이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환성이 뛰어난 USB 타입이라 PC, 노트북 등 연결하기가 편합니다.
케이블 사이에는 노이즈 필터를 적용하여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PC에 연결해보니 휠과 로고에 LED가 들어옵니다.
LED 색상은 휠+앞으로 버튼을 누르면 색상 변경이 되며, 휠+뒤로 버튼을 누르면 LED 모드가 순환이 되며 타이밍에 따라 깜빡입니다.
다양한 색상 조절을 좀 더 직관적으로 하고 싶으면
https://masterplus.coolermaster.com/
위 링크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 설정하시면 됩니다.
DOWNLOAD NOW를 클릭하세요.
다운 받은 파일을 실행시키면 이렇게 현재 쿨러마스터 게이밍 기어의 목록이 나오고 그에 따라 펌웨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다 되어지면 초록색 체크가 나타납니다.
개요에는 현재 쓰고 있는 스펙이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좌측 상단 마우스를 클릭하면 마우스 버튼마다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능 카테고리로 넘어가면 7단계의 DPI를 상세 수치를 넣어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조명 카테고리에서는 좀 더 상세하고 직관적으로 LED 조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색상과 속도, 조명 효과를 다양하게 수동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 편리한 점은 자주 사용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매크로로 지정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마무리 및 소감
그간 가벼운 마우스가 긴박한 게이밍 시 이렇게 유용할 줄 몰랐습니다.
마우스가 가벼워지니 그만큼 손도 빨라졌고 클릭감이 좋아 더블클릭 실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좌측에 있는 앞으로, 뒤로 버튼의 위치는 엄지보다 꽤 위에 자리잡아 실수로 누를 일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립감도 정말 좋아서 오래 사용해도 손이 피로하거나 아픈 느낌이 덜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기본 외에 수정하고 싶은 사항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저가형 2~3만원대의 마우스보다 좋은 클릭감과 가벼운 무게로 인상적인 마우스였습니다.
'본 사용기는 대양케이스에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