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인덕션이 드디어 저희집에도 생겼어요.
요리를 그렇게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뭐든 장비빨 아니겠나요? 인덕션추천 받아 들인 덕분에 밀푀유나베도 처음으로 만들어보고 그 어렵다는 냄비밥도 버튼 한 번으로 클리어네요.
그렇게 고르고 골라 선택한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1구인덕션이에요. 풀무원하면 바른먹거리잖아요. 그런 풀무원의 가치가 담겨 있는 제품으로 더 건강하고 맛있고 간편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전용 쿡웨어와 세트 구성이라서 가성비도 좋아요.
음식에 있어 불 조절이 생명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 생명의 불씨를 매번 망가뜨리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솔직히 요리에 큰 흥미가 없어요. 왜냐? 열심히 만들어도 맛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세프가 직접 개발한 자동조리 알고리즘을 장착한 고메온더테이블 덕분에 요리할 맛이 나요.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불조절을 해주는 시스템이라서요.
디자인도 정말 깔끔하죠.
게다가 1구인덕션과 함께 한식 최적화 쿡웨어 구성으로 라이스팟, 전골냄비, 그릴팬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또한 풀무원 어플을 통해 고메온더테이블을 활용한 건강한 레시피가 매주 제공되니 이제는 식단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풀무원에서 알려주는 레시피 그대로 불린쌀 3컵, 물2컵1/4을 준비하고 시작버튼을 누르니 단 19분만에 냄비밥 완성이에요.
고슬고슬한 냄비밥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불조절이 어려워 매번 포기였거든요. 신혼때 혼수로 준비한 냄비를 제대로 태워버린 뒤로는 절대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냄비밥인데, 이제 풀무원 레시피로 다양한 재료를 넣어 좀더 건강하게 즐겨봐야겠어요.
백미는 30분 불린 후 사용하면 돼요. 잡곡은 24시간이고요. 저는 시간이 없어 백미를 15분정도만 불려서 사용했는데요, 그래도 고슬고슬 맛있는 밥 완성이더라고요.
불앞에 서서 이유식을 만드는 시간이 싫어 이유식마스터기를 준비한 저인데, 이제는 일반 요리를 만들 때에도 불앞에서의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요!
고메 샤브모드로 오랜만에 샤브샤브도 즐겼어요. 남편이랑 신혼 때 정말 자주 먹었던 샤브샤브인데 아이가 태어난 후로는 힘들더라고요.
나름 집에서 밀푀유나베를 도전해보기도 했지만 점점 식어가는 국물이 마냥 아쉬웠는데, 이제는 고메온더테이블 덕분에 식사시간동안 따뜻한 국물과 함께하고 있어요.
그 어떤 반찬없이 오로지 밀푀유나베와 냄비밥 만으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고메온더테이블이 없을 때에는 고기를 구워도 샤브샤브를 먹어도 가족들을 위해 불조절하느랴 진땀을 뺐었는데, 이제는 저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을 제대로 즐기고 있네요.
1구인덕션으로 쿡웨어까지 함께 제공되는 구성이라 가성비 가심비 측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풀무원 고메온더테이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