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은 요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잔여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건강에도 좋고, 화재 위험성도 적다. 식탁 위에 올려두고 고기를 먹거나, 샤브샤브를 먹을 때 인덕션을 이용하면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다. 오늘은 1구 인덕션 추천 제품으로 한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패밀리 그릴 제품을 소개할까 한다.
구성품은 고메 인덕션 1구, 고메 전골 냄비, 패밀리 그릴, 고메 라이스팟으로 제공된다.
각 제품은 배송 중에 파손되지 않도록 이렇게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고메 인덕션 1구 제품이다. 적당한 크기다. 지름이 26cm 정도, 높이가 9cm 정도 된다. 인덕션 제품이라 인덕션 전용 (IH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바닥 지름이 14cm 이상인 용기만 사용해야 한다. 빈 용기를 가열하면 안 된다. 사용 중에 화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 이는 인덕션에 열기가 많이 쌓여서 그렇다. 좀 쉬었다 사용하면 된다.

다이얼과 버튼이 하나로 구성된 조절 다이얼과 터치식 조작부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패밀리 그릴은 전용 쿡웨어와 함께 자동 불 조절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라 화력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게 특징이라 조작부를 세밀히 다루지 않아도 된다.


상판 가운데 위치한 게 온도 센서, 바닥면에 위치한 이 하얀색 부분이 중량 센서다. 온도와 중량에 따라 최적화 된 온도로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케이블 길이는 약 1m 정도.
인덕션 윗 부분에 마련된 고무패킹은 냄비나 팬이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라이스팟 구성이다. 냄비와 뚜껑, 계량컵으로 구성되어 있다.

눌러 붙음 없이 깔끔하게 조리가 가능한 슈퍼 글라이드 코팅이 완료된 바닥면. 다른 그릴팬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제작됐다.

인덕션에 맞닿을 바닥면의 모습이다. 열기가 고루 전달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제 고메 샤브 모드를 이용하여 요리를 해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조리해본 요리는 샤브샤브다. 샤브샤브는 처음엔 강불로 익히다가 육수가 충분히 끓거나 재료가 익으면 중약불로 조절해가며 먹는 것이 정석이다.

다이얼을 돌려 샤브 모드로 선택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요리가 시작된다.

재료를 가득 넣고 재료가 익으면서 육수가 충분히 끓으면 온도 조절 센서로 인해 중약불로 자동으로 조절된다. 귀찮게 불 조절을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자동 모드만 사용하게 되면 모든 게 끝. 재료를 꺼내 먹고, 추가하는 사이 이를 인식해 다시 10단계 강불로 조절된다.


화력도 아주 쎄다. 팔팔 끓는 거 봐라. 가스 버너로 먹을 땐 가스 냄새가 나서 불쾌함이 느껴졌는데, 인덕션이라 아무런 냄새 없이 빠르게 가열되는 게 너무 편하고 좋더라.

맛있게 끓인 육수에 칼국수 면까지 넣어 아주 잘 먹었다. 전골 냄비가 넓적하니 샤브샤브 해먹기에는 딱 좋더라고. 나중에 라면을 끓이거나 탕, 찌개를 해먹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릴팬은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패밀리 그릴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구성이다. 슈퍼 글라이드 코팅으로 눌러 붙음이 없이 깔끔하게 조리가 될 수 있도록 처리했고, 내구성도 강해 보인다. 아주 딴딴해 보여. 그리고 모든 제조부터 코팅처리까지 100% 국내 제조라니 더 신뢰가 간다.

그릴팬은 한쪽으로 기름이 빠질 수 있는 구조를 취한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발생되는 기름이 이쪽으로 빠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저녁에는 삼겹살을 먹어봤다. 고메 구이 모드를 이용하면 약 32초 후, 고기를 굽기에 적합한 온도로 예열 된다. 작동 시 10단을 이용하는데, 10단은 2,100W 화력을 이용한다. 아주 강력한 화력이므로 그릴팬을 단시간에 예열한다. 알림 타이머가 울리면 그때 고기를 올리면 된다.

예열이 완료되면 8단계의 온도에서 일정하게 유지된다. 따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올려진 고기가 다 익으면 먹고, 새 고기를 올리자.

한창 아내와 얘기하다가 고기 뒤집을 타이밍을 살짝 놓쳤다 싶었는데 잘 구워져 있다. 노릇노릇. 기름은 옆으로 다 빠지고, 빠지는 길에 부추를 놓았더니 부추가 아주 맛있게 익었다.

하얀 쌀밥 위에 삼겹살 얹어서 맛 보기.

각종 재료를 넣고 한 쌈 했더니 맛이 기가 막힌다. 가스 불은 불 조절을 잘해야 하므로 늘 신경 썼어야 했는데, 1구인덕션 추천 제품인 풀무원 고메 온더 테이블 패밀리 그릴은 전기를 이용해 언제나 같은 화력으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게 1구인덕션을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불 조절에 실패한다면 깜빡한 사이에 고기가 타버리고 말테니...

더 오랜 시간 이용해 보면 더 많은 진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용 시간이 너무 짧아 이 정도에서 글을 써야 하는 게 아쉽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기능, 화력, 편의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다. 별다른 고민 없이 요리 모드만 선택하면 편하게 조리를 할 수 있는 1인인덕션이니 평소 고기 굽기를 어려워 하는 이들이나, 편하게 고기를 먹고자 하는 사람 등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 같다. 또 그릴의 만듦새, 마감도 맘에 든다. 소음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