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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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LXQ2000 의 4배 더 저장하는 스마트타임랩스에 대한 글 입니다. 이 스마트 타임랩스 기능은 파인뷰 제품을 거의 다 사용해본 제가 기억하기엔 파인뷰 X30 부터 지원됐습니다. 초기에는 2배 압축하여 32GB 메모리로도 서울-부산 왕복 녹화가 가능하다고 했었는데요. 지금은 4배 압축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파인뷰 X30 에서는 스마트타임랩스가 아니고 하이퍼랩스라고 하였는데요. 평소에는 15프레임으로 압축하여 기록하다가, 이벤트가 발생하면 원래 30FPS 대로 녹화하는 방식입니다. 아래에서 비교할 X30 이나 X3000, 이번에 다뤄보고 있는 LXQ2000 역시 방식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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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장 방식의 차이 외에도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영상 코덱 입니다.

위 이미지는 팟플레이어를 통한 블랙박스 영상 코덱 정보인데, 첫번째가 파인뷰 X30 의 하이퍼랩스 영상 정보이고, 두번째가 파인뷰 X3000 의 스마트 타임랩스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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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인풋 코덱이 Hev1 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hevc, 다시 말해 H.265 코덱을 말합니다. 이쪽 전문가가 아닌지라 자세히 설명드릴 순 없지만, 제가 알기론 H.265 코덱은 엄청나게 효율 좋은 압축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 H.264 있었죠.

둘다 음성이 포함된 전방 스마트타임랩스 파일 입니다. 파일 크기는 3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이게 바로 H.265와 H.264 코덱의 압축율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전후방 분리하지 않은 파인뷰 LXQ2000 원본 파일 사이즈는 하나당 200MB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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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크기는 훨씬 큰 사이즈를 자랑(?) 하는데 어떻게 4배 더 저장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화질 좋다고 느끼던 사실 LXQ1000도 H.265 지원이었던지라, 화질이나, 효율성면에서는 H.265 코덱이 훨씬 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타임랩스로 촬영된 영상들도 번호판 포착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들을 보시죠.

주간에 서행하면서 포착한 번호판 입니다. 앞차량은 모두 식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