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뷰어다] 엘릭서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4월의 끝자락이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엄청 빨리 간다. 벚꽃은 졌지만 가정의달 5월이 다가온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일상도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물론 아직 변이 바이러스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쉽게 마음을 놓을 수는 없겠지만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필자는 3월 중순부터 약 40일을 고생했다. 편도선이 붓더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월 말이 된 지금도 잔기침과 가래로 고생하고 있다.
필자는 [나는 리뷰어다] 도서를 고를 떼 비교적 깐깐하게 고른다. 어떤 프로그래밍이 요새 소위 말해 “뜬다”는 것이면, 일단 신청하고 본다. 그런데 필자가 처음 “엘릭서” 라는 프로그래밍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시점은 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월초)의 일이었다. 엘릭서가 프로그래밍 이름이라는 것을 필자는 그제서야 처음 파악하게 되었다.
엘릭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자 동시성 프로그래밍이다. 엘릭서는 현재 1.13까지 나와 있으나 원서(영어)는 1.6을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역자의 노력으로 1.13에서도 웬만한 프로그래밍은 동작이 가능하다.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필요한 분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입문 성격이 짙은 도서라고 한다. 앨릭서의 특징은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가치를 두면서도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언어다.
이 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꼭 복잡하거나 수학적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객체지향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그래밍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게 되고, 무엇보다 즐거운 코딩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은 국내 최초의 엘릭서 입문서로서 국내 엘릭서 사용자와 입문자를 만나기 위해 원서를 탄탄히 보완하고 풍부한 역주와 팁으로 설명을 더했습니다. 엘릭서 최신 버전을 반영한 예제 코드와 원서 출간 이후 업데이트된 내용을 정리한 한국어판 부록까지 든든하다.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서평을 마치면서
C언어, 자바, 베이직, 파이썬 등은 한번쯤 들어본 경험을 가진 프로그래밍 언어들이고 필자도 귀가 따갑도록 들어본 프로그래밍이다. 여기에 엘릭서가 추가되었다. 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은 엘릭서 입문용 교재이지만 이 내용을 알아들으려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제대로 이해아려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