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제품은 DK210 그래피티 ARGB 강화유리 - 다크플래쉬 (darkflash.co.kr)입니다.
항상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다크플래쉬의 새로운 케이스로 전면 강화유리에 자유롭게 스케치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박싱 및 구성
▲ 박스에는 DK210의 이름이 크게 쓰여있고, 'LUXURY PC CHASSIS'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최대 360mm의 Radiator, 최대 6개까지 가능한 쿨링팬, 케이스에 설치 가능한 CPU 쿨러의 높이는 160mm, 최대 GPU 길이 360mm, 먼지 필터, SuperSpeed USB3.0등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DK210의 버전이 블랙과 그래피티 버전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측면에는 다시 한번 케이스의 버전 및 상세 제원을 표기해 줍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410mm(깊이) x 210mm(너비) x 480mm(높이)로 같은 미들타워인 DLX21에 비해서는 작지만, 평균적인 미들타워의 크기를 생각하면, 작지는 않습니다.
▲ 포장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코팅 스티로폼으로 완충이 되어 있습니다. 언박싱하는 입장에서 이런 완충은 기분이 좋습니다.
DK210의 구성은 일반 PC 케이스와는 다릅니다. 전면 강화유리에 자유롭게 스케치가 가능하기에 액상 마커, 극세사 천, 솔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액상 마커에 관련된 부분은 밑에서 자세히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드오프나사의 조립이 가능하도록 동봉해 준 보조 나사는 다크플래쉬 DK210의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칭찬합니다.
외부 모습
▲ 외부 모습은 전면 및 측면 강화유리, 후면은 일반 PC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측면에 강화유리는 다크플래쉬의 큰 장점이가 편리성을 갖춘 스윙 도어가 아닌, 손나사 형식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윙 도어였다면, 정말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은 일반 섀시 타입입니다.
▲ 편리하고 빠른 접근을 위해 상단 측면이 아닌, 상단 정면에 멀티미디어 포트를 배치 설계했습니다.
전원 버튼부터, 전면 강화유리의 색상 및 패턴을 바꿔주는 LED 버튼, USB3.0 및 일반 USB 2개와 HD AUDIO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쉬 디자인의 탈부착(자석/마그넷 형태)이 가능한 상단부 먼지 필터가 존재합니다.
▲ 하단 파워 장착부 역시 외부 먼지 유입을 막아주기 위해 탈부착이 가능한 메쉬망 디자인의 먼지 필터가 있으며, 네 귀퉁이에는 케이스를 받쳐주며, 케이스의 진동 및 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패드가 있는 받침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
▲ 내부 모습입니다. 전면과 상단, 후면 모두 수냉 쿨러 착용이 가능합니다. 착용 가능한 사이즈 및 구성을 확인하시고, 제품 조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DK210은 기본적으로 쿨링팬이 1개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쿨링팬은 IDE 4핀 케이블의 Auto RGB입니다.
전면에는 120mm x 3ea or 140mm x 3ea 가능하고, 상단부에는 120mm x 2ea or 140mm x 2ea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쿨링팬이 후면부 1개밖에 없어서 아쉬울 수 있으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쿨링팬을 제외함으로 가격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쿨링팬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 측면 섀시 판넬 부분의 선 정리 홀 및 HDD & SDD 설치 가능 모습입니다.
최대 SSD 3개 또는 HDD 2개 설치 공간을 지원합니다.
▲ 선 정리 공간이 있어, 충분히 남자의 선 정리도 가능합니다. 밑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외부 특징
▲ 케이스 내부에 케이블 가림막이 있어, 내부의 케이블을 가려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으나, 제가 사용한 파워서플라이 같은 경우, 케이블이 단단해 가림막을 통한 내부 유입이 어려워 가림막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DK210의 특징이지만, 저에게는 좋은 방향성이 아니었습니다.
가림막을 사용 시,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이가 280mm 이상인 그래픽카드 제품부터 거치가 가능합니다. 총 7개의 위치 변동이 있지만, 실상적으로 사용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 하단부에 있는 HDD & SSD 멀티 조립부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넓은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이동 및 분리 조립을 용이하게 해놓았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일반 ATX보다도 조금 더 클 경우, 멀티 조립부의 이동 및 분리가 가능합니다.
▲ PSU & HDD COVER에 선 정리 공간을 따로 제공해서 각종 스위치 케이블 및 VGA 케이블을 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 가능합니다.
특히, VGA 전원 케이블 전용 홀은 그래픽 카드 바로 밑에 위치해서 참 유용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립
▲ 조립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입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반 파워보다 조금 더 크거나 길 경우, 하단부에 있는 멀티 조립 부를 제거한 뒤에 파워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 선 정리 홀을 이용해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정리를 하지 않고 섀시 판넬을 닫아보니, 여유 있게 닫힙니다.
▲ 보급형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모듈 타입 PCI 슬롯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수직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 조립 완료된 모습입니다. 조립은 내부 공간이 넓고, 문제 되는 부분이 없어 손쉽게 이뤄졌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림막은 오히려 파워케이블을 방해해,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구동(영상 포함)
▲ 조립 후, 구동 모습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후면 Auto RGB 팬이 빛나고 있습니다.
▲ 상단의 LED 버튼을 통해, 14개의 LED 모드 및 버튼 제어, 메인보드와 ARGB 연동, LED OFF 모드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 전면 강화유리에 액상 마커를 이용해 글을 써보고 지워보았습니다.
장단점 및 총평
장점
① 전면 네온 보드를 활용한 자유로운 스케치
② CPU 최대 160mm, 최대 360mm 수냉 쿨러 가능
③ 가림막 및 그래픽카드 지지대 기본 제공
④ 확장성이 좋은 HDD & SSD 베이
⑤ 소비자를 위해 세심한 배려(완충, 스탠드오프나사 등)
단점
① 스윙 도어가 아닌, 탈부착이 조금 힘든 손나사 시스템
② 필요성이 개개인에 따라 다른 가림막과 그래픽카드 지지대
③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 시스템 팬
PC 케이스에 그래피티라는 재미를 넣은 케이스로, 시스템 활용도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이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케이스입니다.
간혹, 카페나 PC방에서 케이스를 이용해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 및 보여줄 수 있고, 개인적인 공간에서는 개인의 취미 및 계획, 정리, 약속 등 다방면에서 전면 액상 마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뷰일(5/1) 기준 65,000원의 가격을 보여주지만, 충분히 가격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 조금 있지만, 이런 부분은 다크플래쉬가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수정되고,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본인만의 PC 케이스를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혹은, 무언가를 보여주거나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케이스입니다.
구매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6676309
이 사용기는 다크플래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