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색감을 비교해보면, 좌측이 블랙캠 CAT-X, 우측이 파인뷰 X5000 인데, 블랙캠인 차가운 느낌이고, 파인뷰는 따뜻한, 어떻게 보면 누런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게 채도가 높은 것인지, 화이트밸런스 차이인지는 뭐 둘 중 하나일건데, 개인취향으로는 파인뷰 쪽이 영상이 따뜻한 것이 더 좋습니다. 실제로 주행영상에서는 예전 파인뷰 블랙박스 영상들은 물이 많이 빠진 색(채도가 많이 낮은) 이었는데, 오히려 위 비교샷에서는 블랙캠 CAT-X 가 그런 느낌 입니다.

아래부터는 시야각 비교 입니다.

우선 블랙캠 CAT-X 의 측면 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보통 이 정도 각도면 TN 패널의 경우 밝기가 매우 어두워집니다. TN 패널은 정면이 아닌 이상 프라이버시 필름을 부착한 것 마냥 어둡게 되는데, 블랙캠은 그렇지 않네요.

파인뷰 X5000 도 시야각면에서는 좋습니다. 요즘은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랙박스들이 이정도 시야각은 보여줍니다.

아래에서 위로 찍어 보았습니다. 두 블랙박스 모두 측면이나, 정면, 하단에서 살펴보는 시야각은 큰 차이는 없죠?

룸미러를 탈거하고 최대한 윗쪽에서 찍어 보았는데요. 역시 시야각 차이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