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의 M.2 Nvme 방열판 WARP SHIELD S 리뷰입니다.

M.2 방열판 제품답게 한손에 들어오는 패키지는 각 방향마다 해당 방향에서 보는 제품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보았는데요.

제품은 충격방지를 위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으며 메인드에 결착하는 M.2 고정나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방열판에서 고정나사를 제공하는건 또 처음보네요.

아마 방열판 제품 중 끝판왕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자인부터 기존의 Nvme방열판 어떻습니까? 보통 위에 덧씌우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관상으로 봤을 때 방열판인지 커버인지 케이스인지 싶은데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제품군은 딱봐도 아 이거 방열판이다.

우리가 흔히 CPU 쿨러 등에서 보던 그 히트싱크의 디자인이 그대로 담겨와 보기만 하여도 그 성능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성능형 제품이니만큼 그 높이 또한 여타 다른 방열판들의 최소 배는 되는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히트싱크는 S 와 H 두가지로 종류가 나뉘는데요.

H가 좀 더 성능에 치중된 제품으로 듀얼 히트파이프가 들어가며 더 거대한 히트싱크로 제품의 높이가 꽤 있는 제품이고 지금 소개드리는 SHIELD S는 거대한 H보다는 제품 호환성을 고려한 제품입니다.

물론 호환성이 좋다는건 SHIELD H와 비교했을 때 입니다.

기존에 알던 방열판 제품들과 비교했을땐 여전히 더 커다란 제품으로 성능이 기대되는 녀석이죠.

이 높이를 보세요. 진짜 CPU쿨러를 잘라 만든듯 한 디자인으로 장착하기 전 부터 그 뛰어난 성능이 기대됩니다.

서멀패드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으며 보호필름만 떼어내 바로 장착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저가형 제품들은 서멀패드가 별도로 제공돼 직접 붙여야 해서 짜증나던데 SHIELD S 아주 좋습니다.

필름을 떼고 바로 M.2 Nvme SSD를 끼워준 후 상단 히트싱크를 덮어주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옆면을 4개의 조립볼트로 고정시켜 주면 끝!

가끔 고무줄로 묶어서 고정하는? 방열판 제품도 있던데.. ㅎㅎ

4개의 볼트로 고정하여 안정감이 있는 WARP SHIELD 방열판 입니다.

이제 메인보드에 SSD를 장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WARP SHIELD S 히트싱크를 사용하셔도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조립해보니 WARP SHIELD의 높은 높이로 인해 M.2고정나사를 별도로 제공하는 것 같더라구요.

고정나사도 부피가 작은것이 나름 잘 잃어버리기에 있을수록 좋은 부품인데 나름 꿀같은 구성품입니다.

근데 CPU쿨러가 왜 없냐고요?

방열판 작업하는 김에 쿨러도 마이크로닉스 펭귄 쿨러로 같이 교체를 해 주었거든요!

펭귄쿨러도 성능형 제품이라 부피가 어느정도 있지만 같은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인 만큼 워프실드 방열판과 별도의 간섭 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만 어느정도 워프실드의 크기가 있다보니 쿨러와의 호환성을 잘 살펴보시고 장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 처럼 펭귄쿨러를 같이...읍읍

장착이 끝나고 idle 온도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평균적으로 35도 온도를 보여주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idle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부하테스트에서 굉장히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나래온 더티테스트로 SSD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부하를 주었으며 테스트 시간은 온도가 더이상 오르지 않을때까지 무한정 진행 하였는데요.

온도그래프를 보시면 한 틱 씩 위아래로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45도 선을 기준으로 ±1도 씩을 왔다갔다 하며 더이상 온도가 오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혹시나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위 그래프는 방열판 없이 진행한 결과이며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부분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결과입니다.

즉 그래프 사이클이 돌기도 전에 온도는 68도에 도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70도 이상의 온도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방열판 장착 후 사이클을 계속 돌려도 45도 선에서 유지된다? 최소 25도 이상의 온도감소 효과를 보이는 모습으로 처음에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에 마냥 놀랍기만 합니다.

이번에 방열판을 장착하면서 쿨러도 마이크로닉스의 성능형 쿨러인 펭귄쿨러로 교체하였더니 간섭도 없고 두 제품에서 쿨링을 확실하게 해주니 지속적인 게임에도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롤도 엘든링도 일정한 프레임과 로딩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사실 M.2 방열판 제품은 그 크기가 작아서인지 제품별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CPU 쿨러처럼 몇만원씩 차이나는 제품이 아니라 고무줄로 고정하는 저가형이랑 끝판왕 WARP SHIELD 제품군과 비교해도 몇천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테스트를 직접 해 보니 조금이라도 더 쓰셔서 WARP SHIELD 제품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고급형 M.2 SSD의 발열에 걱정되시는분들은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SHIELD S 제품이 이정도의 성능이라니... 두배로 거대한 WARP SHIELD H 제품도 나중에 꼭 한번 써보고 싶군요.

세줄요약

1. 성능 - 쿨링성능∝쿨러크기, 방열판 끝판왕!

2. 가격 - 가성비에서 끝판왕으로 업그레이드하기 몇천원만 더 쓰세요.

3. 호환성 - 높은 높이로 인해 호환성만 조심! 쿨러와의 호환성을 살펴보고 구매하자.

구매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16766693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