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무한 잉크젯 복합기 추천, 삼성 SL-T2170W 사용후기!

재택근무가 늘고 집에 학생이 있다보니 문서들을 출력과 스캣 할 횟수가 많아지고, 이에 자연스럽게 복합기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복합기를 고를때의 팁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유지보수 비용 또한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한 잉크젯 프린터를 많이들 추천하기 마련인데, 이때 정품 무한잉크의 수급여건이 좋은지와 카트리지 방식이 분리가 가능하고 고장이 잘 안나는 방식인지 등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위의 기준에 적합하고 홈오피스, 소규모 사무실에서 업무용 복합기로 사용하기 좋은 삼성 SL-T2170W PRINTER를 소개해볼까 한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 21PPM의 빠른 출력속도, 편리한 스캐너와 복사기능, 그리고 높은 내구성을 갖춰 고장이나 장애확률을 줄여 업무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국내 최대의 가전 회사인 삼성인 제품 답게 성능과 품질도 좋지만 여러가지 소모품의 수급과 AS 등이 원활하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면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I. 주요특징

삼성 SL-T2170W는 컬러 잉크젯 복합기로서 흑백기준 22PPM / 컬러기준 21PPM의 빠른 속도로 분당 최대 22페이지가 출력이 가능하며, 무한잉크와 자동양면인쇄 기능까지 지원되어 잉크와 종이 모두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무선 WIFI 연결에 복합기 방식으로 인쇄 뿐만 아니라 복사, 스캐너 기능까지 내장되어 학업용, 홈오피스 또는 사무용 복합기로도 최적이다. 특히 빠른 속도로 인해 업무용으로의 활용할 시에 만족도가 높다.

< 스펙>

인쇄 해상도 : 4800 x 1200dpi

스캔/복사 해상도 : 1200dpi / 600 x 600 dpi

인쇄 속도 : 22ppm(흑백), 21ppm(컬러)

패키지는 잉크 헤드, 블랙 및 컬러(CMY)잉크, USB케이블, 전원선,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 SL-T2170W는 깔끔한 화이트 및 그레이 투톤 컬러가 잘 조합되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주변환경과도 잘 어우러진다.

사이즈는 427.5 X 364 X 198.5 mm (WDH)로서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1200 사이즈 1인용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충분한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 사용할만하다. 책장선반이나 랙에 설치한다면 훨씬 공간활용도가 좋다.

상단에는 컨트롤부가 있으며 상태창이 있어 출력현황 및 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별컬러 및 흑백 복사 버튼이 개별로 있어 사무용으로 사용함에 있어서도 굉장히 편리하다.

정면에서 보면 좌측에는 검정잉크, 우측에는 컬러잉크(CMY)가 위치 해 있으며 투명창이 있어 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블랙잉크 기준 6천장, 컬러잉크 8천장 출력이 가능해서 소위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편이다. 잉크에 대한 부담없이 출력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 되겠다.

또한 컬러잉크는 각 컬러마다 별도의 용기를 사용하고 있어 특정 컬러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참고로 교체용 잉크 모델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블랙 : INK-K610

- 컬러 : INK-C610, INK-M610, INK-Y610

트레이 급지대는 A5, B5, A4용지에 따라 폭을 간단히 조정할 수 있고 총 150매의 용지가 수납이 가능하다.

폴딩되어 있는 트레이 끝부분을 잡아 당기면 마지막 트레이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출력이 많을 경우에도 바닥으로 용지가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상단 커버를 열면 스캔할 수 있는 스캔판이 보이며 커버의 하단에는 하얀색의 두툼한 폼이 스캔 대상물을 눌러주면서 스캔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구조다.

II. 설치 및 세팅

삼성 무한잉크 프린터 설치방법은 먼저 잉크와 카트리지를 장착하는 것이다.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보이는데 포장재를 먼저 제거 해 주어야 한다.

업무용 복합기 포지션이니 만큼 전체적으로 롤러나 각 부품들이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아보인다.

잉크는 잉크 충전구 커버를 열고 잉크통을 주입구에 맞춰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잉크가 충전이 된다.

정식으로 무한잉크 프린터로 출시된 만큼 별도의 키트나 주사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히 잉크를 리필할 수 있는 구조라서 편리하다.

컬러잉크는 반드시 색깔에 맞게 잉크를 주입해야 하고 주입구 커버가 동일한 색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할 염려는 없다.

잉크를 주입하고 나면 위와 같이 노즐에 잉크들이 조금씩 흘러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삼성 SL-T2170W 무한잉크 프린터 충전방법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은 잉크 카트리지를 설치해야 한다. 카트리지가 잉크와 합쳐진 모델이 아니라서 카트리지 고장시에 카트리지만 교체할 수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도 마음에 든다.

전원을 연결 후 커버를 열면 프린터 헤드가 가운데로 정렬이 된다. 헤드부의 파란색 버튼을 눌러주면 프린터 헤드 커버가 오픈된다. 그런 후에 오렌지색으로 된 플라스틱을 제거 해 준 후에 블랙과 컬러 카트리지를 고무와 비닐을 제거 후 설치 해 주면 된다.

프린터 헤드를 설치 후 커버를 닫으면 자동으로 테스트 페이지가 출력이 되며, 이제 비로소 사용할 준비는 끝난다.

최초 사용시에는 USB를 이용해 먼저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에서 나오는대로 차례대로 진행하면 된다. 최대의 성능과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관련 드라이버와 유지보수 유틸리티를 설치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한번 WIFI를 연결 해 놓으면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원격으로 프린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와이파이는 2.4Ghz 뿐만 아니라 5Ghz 대역까지 지원하고 있다.

III. 프린트 인쇄 품질 및 속도

그러면 각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프린트"

제조사에서는 일반 환경에서 흑백 분당 11매, 컬러는 분당 5매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일반품질의 A4용지의 인쇄 품질이다. 텍스트와 도표 또는 그래프의 선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인쇄가 되어 레이저 프린터 출력물과 비교했을 때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10페이지 기준으로 흑백문서 인쇄는 약 1분, 컬러는 1분 20초 걸렸다. 흑백은 22PPM, 컬러는 21PPM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있고, 첫장 출력속도 또한 빨라서 많은 양의 문서를 인쇄할 때도 빠른 느낌이 든다. 흑백 출력속도 기준으로 한장에 약 6초 정도로서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느리지 않아 업무용 프린터로서 손색이 없는 느낌이다.

다음은 컬러 사진(2048X1174 해상도)의 인쇄물의 속도와 품질이다. A4 사이즈 1장 출력에 25초 정도 걸렸으며, 일반 용지에 인쇄한 만큼 크게 기대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제대로 된 출력물이 나왔다.

양면 인쇄의 경우 용지를 많이 절약할 수도 있지만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애용하는 기능이다. 양면인쇄의 방식의 특성상 한쪽면을 인쇄 후 다시 급지 후 반대편에 인쇄하는 방식으로서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크게 느리지 않아 이 기능도 잘 사용할만하다.

"편리한 복사 및 스캔"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복사와 스캔 기능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복사 버튼이 있기 때문에 굳이 별도로 컴퓨터를 켜지 않고 문서를 쉽게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브로셔를 한번 복사 해 보았다. 포토 프린터가 아니고 일반용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주 인쇄품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정용 및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품질을 보여준다.

스캐너를 사용 하기위해서는 전용 스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 한다. 브로셔와 문서 등을 한번 스캔 해 보았는데 뒤틀림 없이 잘 스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캔 해상도는 최대 1600 ppi까지지원하며 스캔파일은 pdf, jpg 파일로 출력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곧바로 송부가 가능하다.

A4용지 1장의 스캔 속도는 200ppi 해상도 기준으로 15초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복사는 28초 정도 걸렸다. 업무시에 많이 쓰이는 복사 속도도 역시 인쇄와 마찬가지로 빠른편이라서 바쁜 업무중에도 활용하기에 좋아보인다.

III.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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