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서평씨] 5월에 읽으면 좋은 한빛미디어 정보통신 기술 서적 (1)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원래 5월 기획은 5월 25일에서 30일 사이에 등록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시점이 필자가 인터넷에 등록하는 도서 서평 콘텐츠와 직접 관련이 있는 행사(서울국제도서전) 취재 준비 일정과 겹쳐버리게 된 것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일상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맞이하는 전시회라 필자 입장에서는 사전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게 되었다. 고민 끝에 책을 다 읽지 못한 상태 (혹시 3페이지만? ㅋㅋㅋ)에서 이른 시점에 도서 서평을 인터넷에 등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넓은 양해를 바란다.
이제 5월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계절의 변화는 막을 수 없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심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도 많이 바뀌어 일상으로 한걸음 더 들어간 느낌이지만 마스크는 아직까지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번 달 준비한 도서가 총 12권이다. 가정의달 특집, 엑셀파이썬 특집, 그리고 일반 정보통신 기술도서 특집이 그것. 어떻게 나눌지 생각해 보니 일반도서 서평을 2번으로 나눴고 가정의 달, 엑셀 파이썬 특집 등 총 4가지로 분류했다. 이 중 1편과 특집 2가지만 우선 등록하게 됐고 2편은 출간 예정도서가 포함되어 있어 확보 후 사진촬영 즉시 인터넷에 곧바로 등록할 예정이다.
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레이디언트 부스팅
이 책은 캐글 우승자들의 머신러닝 우승 비법이자 현존하는 가장 우월한 머신러닝 모델인 XGBoost를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머신러닝과 판다스부터 사용자 정의 변환기, 파이프라인과 희소 행렬로 새로운 데이터의 예측을 만드는 강력한 XGBoost 모델 튜닝까지 모두 다루는 XGBoost 사용 설명서라 할 수 있는 도서가 되겠다.
또한 XGBoost의 탄생 배경과 XGBoost를 특별하게 만드는 수학적 이론과 기술, 물리학자와 천문학자가 우주를 연구하는 사례 연구까지 다양한 XGBoost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캐글 마스터들의 우승 비법까지 소개하며 더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원서에는 없는 친절하고 상세한 역자 노트와 다른 그레이디언트 부스팅 라이브러리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판만의 부록을 추가하여 내용을 가득 채운 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복잡한 XGBoost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제품을 위한 머신러닝을 구축해볼 수 있다. 그레이디언트 부스팅을 현업에 적용해보고 싶은 머신러닝 엔지니어나 캐글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캐글 도전자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지만 초보자나 입문자가 보기에는 다소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학습으로 파이썬, 딥러닝, 머신러닝 입문서를 먼저 읽은 후 이 책을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레이디언트 부스팅
2. AOP, 보안, 메시징부터 스프링 웹 MVC까지 실용적인 예제로 한눈에 알아보는 스프링 가이드, 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OS를 설치하고 나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다 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닷넷 프레임워크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프레임워크는 닷넷 프레임워크와는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 책에서는 88가지 단계별 프로젝트로 익히는 스프링 5로 만든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스프링 5 기본과 개념, 최신 업데이트된 프레임워크 전반을 단계별로 접근한다. IoC 컨테이너 같은 스프링 기초부터 스프링 데이터, 스프링 AOP, 스프링 메시징, 스프링 웹 MVC, 스트림 API, 스프링 시큐리티, RESTful 웹 서비스, 반응형 프로그래밍, 함수형 프로그래밍, RxJava 2, 스프링 웹플럭스, 리액터 등 고급 주제까지 다루는 책이 되겠다.
88가지 실전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학습하면 스프링을 처음 배우는 독자라도 실제 사례를 개념적으로 이해하며 해결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손으로 직접 따라 해보며 유지보수 및 테스트하기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는 책이 되겠다. 이 책은 2편(이번주 후반에 등록 예정)에서 다룰 예정인 “완성된 웹사이트로 배우는 HTML&CSS 웹 디자인” 을 선수학습한 다음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3. 이것이 리눅스다 (개정판) with RedHat CentOS 8
필자는 리눅스 책만 벌써 몇 권의 서평을 써오고 있다. 이제 질릴 때도 된 것 같은데 질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리눅스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필자의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늘 말하지만 리눅스는 필자에게 있어서 아픈 손가락임은 분명하다. 이 책은 리눅스 분야 부동의 1위인 『이것이 리눅스다』최신 CentOS 8을 반영하여 만든 개정판이다.
1판보다 더욱 현장감 넘치는 실무 예제와 함께 리눅스의 ‘1층부터 옥상까지’ 탄탄히 기초를 쌓으며 올라가듯 상세한 실습 과정을 담았다. 이 책은 1대의 컴퓨터만으로도 실무와 똑같은 환경처럼 학습 가능하도록 구성된 실무형 리눅스 교재이다. 따라서 실습 없이 지나치기 쉬운 서버 구축도 직접 따라해보며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실습도 무료로 제공되는 50여 개의 [저자 동영상 강의]를 보며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회원수 1만 명의 이것이 리눅스다 네이버 카페에 질문을 올리면 저자가 직접 모든 질문에 1:1로 답변을 달아주며, 리눅스 최신 기술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책이다.
리눅스란 운영체제에 처음 발을 내딛거나 여러 사유로 몇 개월 내에 리눅스마스터 시험을 준비해야만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바이다.
* 2편은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5월 25일 출간 예정)” 도서가 확보되고 사진 추가 촬영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곧바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