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출시한 케이스가 P1000 입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컴퓨터 케이스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점들을 적용시켜 나온 제품인데요.
어떤 점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는 상자에 담겨 안전하게 배송되어왔습니다.
색상표기가 우측 하단에 있어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오픈해보니 스티로폼 완충제와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꺼내보니 전면패널에 있는 시원한 메쉬 구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강화유리 도어를 적용하였고, 블랙톤으로 차분해보입니다.
뒷면에는 140mm 후면팬이 있으며, 7칸의 PCIe 슬롯, 수직슬롯은 3칸으로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상단 전면부에 멀티미디어 포트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메쉬망이 있습니다.
메쉬망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용이하여 팬 조립 혹은 청소할 때 간편합니다.
하단부는 4개의 다리가 있으며, 완충 효과를 가진 스펀지가 부착되어 있어, 진동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하단 역시 자석식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네요.
전면부 패널에는 스펀지식 먼지필터가 있으며, 하단부 손잡이를 통해 떼어내기 간편합니다.
떼어내면 이렇게 140mm 전면팬 3개가 있습니다.
강화유리에는 금속형 손잡이가 접이식으로 되어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둘 수 있어 좁은 공간에 넣을 때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윙도어 형식이라 열기 쉽고, 나사식보다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눈에 띄는 그래픽카드 지지대입니다.
기본 제공된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기본기에 충실해서 그래픽카드를 잘 지지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위치와 높이는 나사를 풀어 조정이 가능합니다.
후면부 논 LED 140mm 팬이 보이며 널찍한 내부 공간의 모습입니다
파워챔버 공간이 뚫려있어 파워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수트마스터 로고가 예쁘네요.
또 다른 금속 측면 패널을 열어보니 선정리 공간이 나옵니다.
기본 제공된 선정리 홀더가 있으며, SSD 브라켓, HDD 브라켓과 구성품들이 보이네요.
설명서 및 품질보증서와 부속품 상자입니다.
부속품 상자에는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와 재사용이 가능한 PCIe 슬롯, 스피커 등이 들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포트와 메인보드를 이어주는 케이블입니다.
하단부에는 HDD 베이와 파워 챔버가 있습니다.
HDD 베이가 있는 채로는 200mm, 제거하면 340mm까지 파워 크기를 지원합니다.
선정리 생각하면 180mm 이상 파워는 HDD 베이가 있는 채로 설치가 어렵겠네요.
선정리 홀더 2개를 기본 제공해주는데 양면 접착제가 미리 부착되어있습니다.
조립의 시작은 파워부터 해주는게 좋겠지요.
하단부에 파워를 장착해주면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려 케이스가 넘어지는 사고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스탠드오프 나사의 위치를 메인보드에 맞게 조정해줍니다.
메인보드 장착전에 그래픽카드가 들어갈 PCIe 슬롯을 미리 제거해주구요.
메인보드 장착후에 선들을 모두 꽂아줍니다.
선정리 홀더는 다시 부착하여 정리해주었습니다.
선정리 공간은 꽤 넓어서 대충 선을 정리해도 측면 패널이 잘 닫힙니다.
작동시켜보니 바로 작동이 잘 됩니다.
RGB 대신 쿨링 능력에 신경 써, 기존 120mm 팬 대비 쿨링 능력이 5~10% 정도 향상되어 케이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점이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아직 그래픽카드가 배송이 오지 않아, 임시로 2팬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 지지대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고 수직 PCI 슬롯이 3칸이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도 장착이 가능한 점도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튼튼한 외관에 시원하고 큰 풀메쉬 구조의 전면 패널, 상단 패널에 있는 USB Type-C를 통해 요즘 늘어가는 C타입 케이블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한 케이스라 정말 완벽에 가까운 케이스라 생각이 들고 5만원대의 가격으로 비교적 부담이 없어 사용하기 좋은 케이스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