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및 프롤로그
마이크로닉스에서 라인업의 다양화로 작년부터 변화를 시도했고 이 제품이 두번째
시리즈인것 같네요
지난해 메카(MECHA)는 워프(WARP), 모프(MORPH)의 출시로 디자인별로 라인업을
세분화하면서 중저가에서 한단계 올라온 느낌입니다. 이렇게 한두단계씩 변화를 가미하며
게이밍기어쪽에 집중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구중에 Mecha 제품입니다.
예전에 MORPH를 리뷰한적있는데 전혀 다른 컨셉의 느낌이라 새롭네요
이번시리즈는 영화속 로봇처럼 메카닉 스타일의 키보드라는데 전작이 좀더 메카닉 느낌이
더 들었던것 같아요. Zk2는 좀더 심플하게 나오면서 호불호가 디자인이 과하지 않으면서
메카닉느낌을 살리려고 한것 같아요
ZK2는 마이크로닉스 스위치 2세대 제품으로
메카시리즈만의 전용폰트각인 디자인으로 메카닉한 디자인으로 다이나믹함을 강조했습니다.
2. 개봉기
박싱은 여타의 브랜드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2년 보증이라는 문구와 함게 간단한 스펙정도를
기재해두었습니다.
사이드 면에는 축의 종류에 대해 기재되어 있습니다.
리뷰할 해당축은 적축의 키보드 입니다.
이중실이네요. 아무래도 재포장을 우려한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중씰로 처리한것 같네요
좋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키보드를 개봉하면 좀 두터운 부직포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보통의 하얀색포장보다 훨씬 나아보여요
그리고 박스가 모서리부분들이 좀 단단하게 잘 처리되어있더라구요
배송으로인한 파손을 막기위함같아요
구성품은 키캡리무버 2가지 종류와 메뉴얼 그리고 키보드가 있습니다.
청소붓이나 키보드 루프, 팜레스트 같은건 없네요. 청소붓이나 루프는 너무 부실한 경우가 많아서
잘안쓰게 되서 과감하게 뺀것은 잘한것 같아요. 교환축 제공은 좋은데 게이밍 키보드이기에
esc나 asdw 포인트 키캡정도는 제공해주는것도 좋겠네요. 커세어처럼 포인트키캡 제공하는게
괜찮은데 그렇게 하는 브랜드들이 잘 없더라구요.
간편메뉴얼은 알기쉽게 잘 설명된것 같고 보관도 용이하게 작게 만들어 나온것 같네요.
핫스왑용 리무버와 키캡리무버를 게공합니다. 요즘은 핫스왑은 중저가시장에서는 트렌드로
자리잡았나봅니다. 교환 스위치는 3개입니다.
마닉스위치 2세대로 해당축은 적축입니다.
키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조금씩 움직이는 문제를 보였던 1세대 스위치의 단점을 개선,
우수한 타건감은 유지하고 안정성을 더욱 높였으며 6천만회의 긴수명과 빠른반응속도가
장점이라고 합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지원하며 축의 뒤틀림이 적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USB연결선은 노이즈필터가 연결되어 불필요한 신호를 최소화하였으며 페브릭케이블로
단선의 우려가 적고 선엉킴이 없이 되어있습니다. 보관시 용이합니다.
또한 금도금으로 노이즈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3. 외형
1번째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그에 맞게 컨셉을
맞추기위해 이전작은 디자인을 화려하게 두려고 해서 호불호가 갈린탓에 다시금 심플함을 추구하면서
그 디자인에 포인트나 변화를 조금씩 가미한 느낌입니다.
비키스타일의 키보드로 외형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뒷면은 미끄럼 방지가 4군데 되어있고 키보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3T의 두께의 흡음제가 기본장착되어있고 발포PE가 지찰음을 취소하하고 통울림을 줄여
단단하고 일관성있는 타건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인디케이터는 눈에 아주 잘띄게 해놨네요. 세로 형태의 LED가 길게 되어있습니다.
기하학적 문양을 통해 개성있는 아이덴티티를 보이기 위함입니다.
인디케이터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것 같기도 합니다.
폰트는 메카 고유의 폰트로 시안성등 전 괜찮아보이네요 스페이스바이 메카 특유의 디자인이
가미되어있습니다.
또한 키캡의 폰트는 심리스 더블스프레이 UV 무광코팅처리로 이중도장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가독성을 향상시켰습니다.
4. LED 및 타건
백라이팅 기능은 여느 키보드와 별다를봐 없이 설정은 간단합니다.
14가지 효과가 가능하고 속도나 색상변경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이 키보드의 백미는 아무래도 LED인것 같네요. 은은 하게 뿌려지고 상판에 비추는 LED가
다채롭고 예쁜것 같네요 .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그냥 디자인만 되어있을뿐이라고 생각되어있는데
폰트화되어 LED가 비추면서 예쁘네요 . 역동성있어보입니다.
5. 총평
지난해 마이크로닉스의 행보는 게이밍기어에 집중하기 위해 라인업을 세분화하면서
디자인 컨셉을 라인업 분류의 수단으로 사용한것 같아요. 변화의 시도는 참 괜찮은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1시리즈에서는 디자인에 치중해서 화려함을 강조했다면 이번 시리즈는
심플하면서 포인트를 주고 조금씩 디테일을 살리려고 한듯한 느낌입니다.
마닉의 키감은 체리에 길들여진 저에게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디자인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디자인감성은 특별함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과하지 않은 절제함으로 기존의 디자인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으면서
그 디자인이 부각되면 좋겠네요. 바디의 측면부의 디자인이나 특이한 사각의 틀을 벗어난
외형보다. 키캡의 디자인이나 상판의 디자인이 예쁘면 좋겠네요
중저가 브랜드보다 가격포지션이 한단계더 높은만큼 이끌림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전작보다는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3번째, 4번째, 5번째까지 주욱 가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이 사용기는 (주)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