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서평씨] 비극적인 참사에서 살아남은 자의 기록, 푸른숲 “저는 삼풍 생존자 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로서는 충분히 읽어보고 서평을 써야 원칙이겠지만 급하게 서평활동을 시작한 탓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았음을 고백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출판사에서 등록한 책 소개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고 책을 음미하면서 읽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은 조금은 아프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다룬 책에 대한 서평이 되겠다. 바로 1990년대에 벌어진 주요 사건, 사고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생존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라는 대형 참사에서 생존한 당사자가 쓴 단행본이다.
사회적 참사가 개인에게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지 직접 보여주고, 더는 같은 고통을 겪는 이가 생기지 않으려면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이 숙제를 풀어야 하는지 이 책에서는 자세히 이야기한다.
개인의 불행을 딛고 타인을 향한 연대로 나아가는 이 이야기는 ‘한 사람의 불행’ 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 어떻게 모두를 위한 사회적 기록으로 환원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는 책으로 어느 순간 이후 매년 4월만 되면 재소환되는 인터넷의 게시물을 단행본화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특이한 책이라고 할 만하다.
서평을 마치면서
앞으로는 필사, 정독 서평 및 충분히 사용한 게이밍기어, 블루투스 기기 등을 등록할 예정인데, 지금 등록하는 서평들은 간략하게만 등록하는 것이고 시간을 두고 꼼꼼한 독서를 하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