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프린터 SL-T2270FW는 인쇄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가정용/사무용 복합기로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저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편이라 답답함 없는 속도의 덕을 잘 보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급할 때 시원시원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늘 들곤 합니다.
게다가 단지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출력비용도 경제적이라 장기적으로 관리에 부담이 적은 편이고, 팩스 기능까지 포함해 4가지 작업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업무에 부담없이 활용되곤 합니다.
처음 사용할 땐 일단 잉크와 카트리지부터 채워줘야 하는데요. 안쪽의 커버를 열고 부어주기만 하면 되고, 잉크가 새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리필할때 주변에 묻지 않아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뒤쪽 카트리지는 전원을 켠 상태에서 장착이 가능하며, 2개의 카트리지와 4개의 잉크통을 모두 채워줘야 작동이 가능합니다.
삼성프린터의 잉크통은 반투명하게 내부가 보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양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처럼 내부가 가득차게 되면 짙은 색으로 보여지고, 이후 잉크가 줄어들게 되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3가지 색상이 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교체시기도 비슷하게 찾아오곤 합니다.
평균적인 사용량을 보면 정말 경제적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오래 사용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삼성프린터 측의 정보(ISO/IEC24712 기준 테스트 결과)를 확인했는데요. 잉크의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약 5천원 정도면 약 770장을 인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인쇄량이 적거나 보통일 경우, 한달에 30장 정도를 출력한다면 약 2년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인쇄량이 많은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인쇄 속도도 더 빨라졌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체감이 될 정도인데요. 기존 구모델 15에서 22ppm으로(컬러) 상당히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흑백은 23ppm) 특히 기존에 사용중이던 일반 가정용 모델과 비교하면 체감상 3배까지도 빠르다고 느껴지곤 해, 업무시간의 단축이나 효율에 큰 영향을 주곤 합니다.
위 영상을 보면 얼마나 빠르게 인쇄되는지 확인 가능한데요. 케이블을 이용한 다이렉트 연결이나 PC에서의 출력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연결에서도 역시 지연시간이 거의 없이 빠르게 처리된다는 점이 더 편리했습니다. 저가형 프린터들은 왜 인쇄속도 뿐 아니라 연결지연 시간까지 그리 길 수 밖에 없는건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참고로 스펙 상에는 첫장 인쇄가 흑백 14초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출력물의 품질도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인쇄 해상도는 최대 4800x1200이며 흑백은 시존 모델 기준 분당 23매까지, 컬러는 분당 22매까지 이 품질로 출력되기 때문에 현재는 더욱 빠릅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 6천매 이상까지 인쇄할 수 있고, 복사의 경우엔 흑백/컬러가 각각 분당 13/6매로 지원됩니다. 그리고 사진의 출력품질도 좋은 편이라 아이들 과제에도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팩스 기능도 지원됩니다. 삼성프린터 자체에 숫자패드가 없지만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전송할 수 있었고, PC도 윈도우11까지 정식으로 지원되고 있어 다양한 활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팩스의 해상도는 200x200dpi로 전송 가능하며 메모리에는 최대 100페이지까지 저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다이얼도 지원하고 있으니 사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 표준용지함의 최대 적재량은 250매이며 A4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와 규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지 용량은 100매이며 양면 인쇄도 지원하고 있어 더욱 빠른 출력속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홈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양면으로 출력할 일이 많은 편이라 이 기능을 지원하는지 꼭 따져보게 되더군요.
그 외에 스캔 기능은 흑백이 8ipm, 컬러가 3.5ipm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편에 해당되고 해상도는 1200dpi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전면 전원버튼 아래에 USB포트를 이용하면 외부메모리를 바로 연결해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도 지원해 PC가 없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SL-T2270FW는 경제적인 비용이나 팩스기능과 함께 더욱 빨라진 속도가 특히 강점인 삼성프린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구모델의 16ppm의 속도가 22ppm으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 분명히 체감될 정도였는데요. 특히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답답한 속도로 고통받고 있는 중이라면 이 제품이 말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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