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리뷰어 자스민입니다.

제 데스크탑 CPU는 AMD 5800x 입니다. 5800x가 원래 발열이 있는 cpu라서 수랭쿨러를 사용하다가 얼마전에 고장나는 바람에 지금은 공랭쿨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랭쿨러이다보니 수랭쿨러에 비해 온도가 높게 나와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듀얼타워형 공랭쿨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발열을 아주 잘 잡아줘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공랭쿨러는 서린씨앤아이 Thermalright CPU쿨러입니다.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서린은 듀얼타워 공랭 cpu쿨러로 고성능 쿨링팬 TL-C시리즈가 번들로 제공되는 제품이구요.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중력 히트파이프 (AGHP) 기술이 적용된 순도가 높은 구리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라서 쿨링 성능이 아주 좋더라구요.

구성품은 쿨러본체(히트싱크), 쿨링팬 2개, 팬클립과 각종 나사들이 들어 있는 액세서리 박스와 설명서,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서린의 쿨러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히트싱크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고 무게감이 있어서 쿨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바로 느껴지더군요. 반중력 히트파이프 (AGHP) 기술이 적용된 순도 높은(99.9%) C1100 구리소재를 사용하고 니켈로 도금처리하여 내구성까지 챙긴 제품입니다.

히트파이프의 구조도 독특하게 히트싱크 2개가 교차되듯 설계되어 있어서 효율적인 냉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히트파이프의 갯수가 무려 6개...

전체적으로 냉각 효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제품 설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히트싱크 디자인이었구요. 쿨링팬과 히트싱크를 포함해서 제품보증기간이 무려 6년이나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쿨러입니다.

그리고 상단부의 디자인도 일반적인 쿨러들과 달리 세련되게 만들어져 있었고 은색의 트윈타워처럼 생겨서 그냥 봐도 참 멋지더라구요.

일반적으로 블랙 혹은 화이트 정도 컬러가 있는 다른 쿨러들에 비해, 서린씨앤아이 thermalright CPU 쿨러는 제품 컬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ARGB 지원 모델까지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쿨링팬은 서린씨앤아이의 고성능 쿨링팬인 TL-C시리즈 120mm팬 2개가 기본으로 들어 있었는데요. S-FDB 베어링을 사용해 1550RPM의 속도를 자랑하면서도 소음이 적은 편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듀얼타워 히트싱크에 2개의 쿨링팬이 양쪽에서 돌아가니까 확실히 쿨링효과가 상당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팬의 컬러도 투톤의 그레이컬러를 사용하여 히트싱크와 잘어울렸고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써서 제작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액세서리 박스에는 쿨러를 장착할 때 사용하는 나사과 워셔, 플레이트 등 다양한 부속품들이 들어 있었는데요. 저는 AMD 5800X에 장착할 예정이라서 AM4라고 표기된 비닐에 들어 있는 나사류들을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부품이 많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4PIN케이블의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연장 케이블과 서멀구리스가 동봉되어 있었다는 점인데요. 두 가지 모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설치 방법은 설명서에 그림과 함께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설치도 쉬운 편입니다.

서멀구리스도 따로 구입하려면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1회용으로 쓸 수 있는 분량이 동봉되어 있으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먼저 히트싱크를 CPU상단에 조립해줍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니켈도금이 잘되어 있어서 듀얼타워형 히트싱크가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졌어요.

히트싱크 크기가 꽤 큰 편이지만 일반적인 케이스에는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트싱크에 걸쇠핀으로 2개의 쿨링팬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팬을 설치하는 것도 간단했고 2개의 쿨링팬 케이블은 Y자 커넥터를 사용해서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선간섭도 적어서 좋았습니다.

부팅도 이상없이 잘됐고 강화유리가 없는 상태에서도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더라구요. 그리고 쿨링팬의 속도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풍량으로 조절해가며 쓰면 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강화유리를 닫은 상태에서는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아서 아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구요.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게임 등을 플레하면서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온도변화를 확인하고 쿨링 성능을 체크해봤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 : AMD 라이젠5 5800X

RAM : 삼성 시금치 16G x 2개 (3200Mhz)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RTX3060Ti (INNO3D)

메인보드 : ASUS TUF Gaming B550-PLUS

CPU쿨러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서린 쿨러

파워 : 잘만 MegaMax ET 700W 80PLUS STANDARD

케이스 : Antec DF800 FLUX MESH 강화유리

모니터 : 에이서 프레데터 XB273U GX 270Hz QHD, GIGABYTE 게이밍 G27FC 165Hz FHD (듀얼)

저장장치 :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2TB 외 다수

GPU- Z 테스트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 측정을 했는데도

평균온도는 62도 정도, 최고온도는 약 74도 정도로 제 예상보다 괜찮은 쿨링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때나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때도 아주 쾌적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AIDA64 스트레스 테스트나 CPU-Z에서 벤치 테스트를 할 때도 최고온도 82~84도 정도를 유지해주더라구요.

OCCT나 같은 테스트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서린 쿨러를 리뷰해봤는데요.

고성능 쿨링팬 TL-C 시리즈가 번들로 제공되는 듀얼타워 공랭 cpu쿨러로 뛰어난 쿨링 성능과 함께 AMD와 인텔의 최신 CPU들과 호환이 가능하고 소음도 거의 없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CPU쿨러였습니다.

특히 반중력 히트파이프 (AGHP) 기술이 적용된 순도높은 구리소재를 채택하여 탁월한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요.

그 밖에도 쿨링팬, 히트싱크 모두 6년 제품 보증기간을 보장하고 있고 ARGB지원 모델 등 컬러군도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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