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해당 케이스는 메인보드 크기는 E-ATX까지 지원하며 공랭 쿨러는 160mm 높이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부 하드베이를 이용하여 좀 더 많은 저장 장치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드베이 제거 시 395mm 길이의 그래픽 카드까지 지원하는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왼쪽 패널에 120mm 쿨러를 장착하여 사이드에서도 공기 흡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겠네요.
쿨러 호환성이 상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면과 후면에 RGB를 지원하는 120mm 팬이 총 4개 달려있고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까지의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팬을 제거하고 전면에 140mm 팬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GX2-NEURON 메쉬의 스펙
전면에는 제품의 모습이 후면에는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뉴런은 전면 패널이 메쉬 OR 글라스 2가지 종류로 발매되었으며 색상은 체크 항목이 3개로 되어 있지만 현재는 스페이스 그레이 하나만 발매된 걸로 확인이 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완충제에 끼워져있는 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가 좀 있기 때문인지 완충제에도 두꺼운 종이로 덧대두었더군요.
구성품은 케이블 타이와 나사 모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사 중에는 스탠드오프 나사를 끼울 수 있는 파츠도 있습니다.
케이스 정면의 모습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전면 패널이 메쉬 타입입니다.
전면 패널을 열어보면 그 뒤에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먼지 필터 뒤에는 RGB를 지원하는 120mm LED 팬 3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WER & HDD LED는 정면에 붙어있네요.
뉴런 제품의 가장 독특한 부분인 왼쪽 강화 유리 패널입니다. 아래쪽에 팬이 있기 때문에 마치 공장의 환풍구를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NON-LED 120mm 팬이 2개 있습니다. 전원은 MOLAX를 이용하게 되어 있네요.
이 사이드 쿨러를 이용하면 케이스 내부 온도를 좀 더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컴퓨터가 있는 방에 에어컨이 없어서 환경 통제를 할 수가 없더군요.
뒷면의 모습입니다. PCI 슬롯 커버는 전부 재사용이 가능하며 총 8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패널에도 통풍구가 뚫려있으며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존재합니다.
정면 상단에는 전원 버튼, 리셋 버튼, LED 버튼, 이어폰, 마이크, USB 2.0, USB3.0 X 2, USB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상단부의 쿨러 장착부에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있으며 육각형으로 타공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의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밑에는 슬라이드식 먼지 필터가 존재합니다. 끼우는 방식에 비해서 먼지 청소하기가 매우 편리하지요.
케이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 전면 쪽에 하드베이 4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분의 하드베이를 제거하고 장착해야 합니다.
가장 위를 제외한 3개의 하드베이에는 쿠션이 붙어있습니다. 하드베이당 3.5인치 저장 장치 2개와 2.5인치 저장 장치 한 개를 장착 가능합니다. 다만 모두 장착해보니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내부 뒤쪽을 보면 120mm RGB 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는 옆쪽이 뚫려있는 데 왼쪽 패널이 막혀있는지라 이 부분은 조립 후에는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오른쪽 내부의 모습입니다.
하드베이는 각각 4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는 4개의 쿠션이 붙어있어서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른쪽 패널 안의 하드베이에는 각각 3.5인치 혹은 2.5인치 저장 장치를 1개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뒤쪽에는 2.5인치 저장 장치를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하드베이를 제외하고도 SSD를 2~4개, HDD를 2개 장착할 수 있겠네요.
전면 I/O 패널 관련 케이블입니다. 전면의 USB C타입 포트를 사용하기 위한 케이블이 눈에 띄네요. 나머지는 일반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전면의 3개의 팬과 후면 1개의 팬은 처음부터 연결되어 있고 전원은 MOLAX 파워를 사용하게 됩니다. 팬의 RGB 변경은 LED 버튼만으로 변경이 가능하더군요.
오른쪽 선 정리 공간은 약 2.4mm 정도로 상당히 넓습니다. 적당히 선을 정리한 다음에 닫아도 될 정도네요.
파워서플라이를 장착 시에 옆에서 넣는 것이 아니라 커버를 장착하고 뒤에서 밀어 넣게 되어 있습니다.
모두 조립한 후에 모습입니다. 하드베이를 제거하면 내부 공간이 매우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패널의 120mm 팬 때문에 전원 케이블을 위로 넘겨야 한다고 상품 설명에 적혀있었지만 위와 같이 조립하여도 팬에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360mm 수랭 쿨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240mm 수랭 쿨러를 장착하면 위 공간이 상당히 많이 남더군요.
왼쪽 패널의 팬들이 MOLAX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빼두었습니다.
왼쪽 패널을 닫게 되면 이런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픽카드 위쪽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LED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의 경우에는 그 모습을 보기 힘들겠네요. 그래서 LED를 꺼버렸습니다.
오른쪽 패널 안의 모습입니다. 대충 선정리를 하였는데도 패널을 닫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2.5인치 장착부는 전부 사용하고 밑의 하드베이도 선을 연결하였지만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LED를 켜고 불을 꺼보았습니다. 옆에서 보면 왼쪽 패널에 가려져서 전면 3개의 팬 중 1.5개의 LED만 보이네요.
전면에서 보면 마지막 팬의 LED가 반쯤 보이지 않습니다. LED의 광량은 밝다기보다는 은은한 편이며 위의 LED 버튼을 이용하여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LED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LED OFF도 가능한데 재부팅을 하면 다시 LED가 켜지더군요.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 22년 7월 다나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