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영화를 자주 보는데, 집에서 감상하는 경우도 많지만 제일 선호하는 방법은 역시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빔프로젝터로 보는 점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시야를 꽉 채우는 대형화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빔프로젝터 특유의 감성은 TV 패널과는 다른 전달력이 있다.

1. 뷰소닉 X10-4K 살펴보기

최근 이러한 영화관의 감성을 느끼고 싶어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 이면에는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게 늘어났다는 점도 한몫할 것이다.

빔프로젝터 설치를 고민하고 있다면 4K빔프로젝터가 기본이 아닐까 싶다. 오늘 소개할 4K빔프로젝터 뷰소닉 X10-4K는 훌륭한 디자인으로 먼저 시선을 끈다. 고급스러운 금속 재질의 표면과 부드러운 가죽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이동식 핸들이 위치해 이동이 필요할 때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기본 구성품을 살펴보자. 빔프로젝터 본체, 리모컨, Wi-Fi 동글, HDMI 케이블, C to C 케이블, 전원 케이블이 제공된다. 참고로 Wi-Fi 동글을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데, 유튜브, 트위치, 넷플릭스 등의 앱을 다운로드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CK 시청을 즐기는 필자로서는 트위치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이제는 설명하면 입만 더 아플 정도로 하만카돈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4K빔프로젝터 뷰소닉 X10-4K에는 하만카돈의 기술이 적용된 8W 출력의 스피커 2개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필요시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깔끔하게 전달되는 음향은 더없이 적절한 느낌이었다. 음향이 궁금하다면 뒤의 영상에서나마 간접적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발열과 소음이 아닐까 싶다. 뷰소닉 X10-4K는 글로벌 전문 제조사답게 좌우 전체를 통풍구로 만들어 발열을 잡았고, 덕분에 발열을 잡기 위한 팬의 소음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통풍구를 두었음에도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움을 더해 개인적으로 감탄했다.

확장성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후면의 가죽 덮개를 열면 각종 입력 단자들이 나타난다. HDMI, USB-C Type, USB 등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S5와 같이 콘솔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활용하기 좋겠다. 참고로 삼각대를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 브라켓을 이용해야 한다.

2. 뷰소닉 X10-4K 이용하기

4K빔프로젝터 뷰소닉 X10-4K는 단초점렌즈로 짧은 투사거리에서도 대형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공식 스펙으로는 1.42m/1.77m/2.12m의 거리에서 80인치/100인치/120인치의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필자도 적당히 거실 테이블 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이용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오토 키스톤 보정 덕분에 화면은 별다른 설정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했다. 조작은 기본적으로 동봉된 리모컨으로 가능하다. 다이얼 형태로 독특한 모습인데,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전용 앱 사용을 추천한다. 안드로이드를 기준으로 vCastSender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터치로 빔프로젝터 조작이 가능하다.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이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데, 미리 탑재된 넷플릭스 앱을 이용해 바로 재생할 수 있었다. 또한 유튜브나 트위치도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영상을 작은 스마트폰 화면 대신 큰 빔프로젝터 화면으로 보니 확실히 몰입도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같이 콘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4K빔프로젝터와 좋은 궁합을 보일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플레이했을 때에도 다채로운 자연환경이 HDR10, SuperCOLOR 기술 덕분에 실사처럼 선명하게 느껴졌다. 또한 하만카돈의 사운드는 미세한 소리까지 전달해 줘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줬다.

필자는 영화를 좋아해 집을 언젠가 극장처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영화관의 묘미는 역시 3D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4K빔프로젝터 뷰소닉 X10-4K는 3D 영상 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3D 영화를 좋아한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 필자가 보유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3D로 재생했는데, 빔프로젝터로 감상하니 영화관에 정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3D 안경이 필수로 요구된다.

3. 종합

이 외에도 삼성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유/무선 DeX 연결을 통해 활용 가능했다. 또한 2,400루멘의 밝기로 어느 정도 밝은 곳에서도 활용 가능했으며, 최대 30,000시간 동안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거기에 질리지 않는 디자인까지 생각한다면 4K빔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집에서 대형화면으로 영화 감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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