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를 보면 덩치가 큰 데스크톱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노트북을 많이 선택합니다. 필자 역시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업무를 볼 때 한정적인 확장 포트 때문에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썬더볼트4독(도킹스테이션)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4D210 모델은 깐깐하기로 유명한 인텔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스펙이 워낙 뛰어난 모델이기 때문에 구성품도 남다릅니다. 본체, 135W DC 어댑터, Thunderbolt4 케이블(0.8m), 설명서 및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4D210 썬더볼트4독(도킹스테이션) 디자인과 크기를 살펴보면 호불호 없는 블랙 컬러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체 크기는 어마어마한 확장 포트를 생각했을 때 엄청 콤팩트한데요?

참고로 정확한 크기는 가로 199 x 세로 74 x 높이 30mm입니다.

물론 어댑터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된다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때 공간을 확실히 덜 차지하여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데스크테리어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번에는 포트 구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면과 후면에 빼곡하게 자리 잡은 포트는 모두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규격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A 3.2 Gen2 4개와 Thunderbolt4 포트 3개(업 스트림 1개 / 다운스트림 2개), HDMI 2.1(8K@30Hz), 3.5mm 오디오 입출력 단자, SD 4.0 UHSS-II 메모리카드 슬롯, 2.5G 이더넷 포트까지! 어떻게 보면 데스크톱 보다 훨씬 다양한 포트 구성이죠?

맥북 또는 고사양의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T4D210 썬더볼트4독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노트북에 별도로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충전까지 가능하다는 부분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케이블이 하나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책상 주위도 깔끔해지겠죠? 또한 외부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때 노트북 충전기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D 출력은 최대 96W를 지원하여, 맥북 및 그램, 갤럭시북 시리즈를 충분히 커버하며,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모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11in1의 다양한 확장 포트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외부 디스플레이를 좀 더 편하게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외부 출력 단자 스펙이 높아야 된다는 것!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저가형 제품들은 높은 해상도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 T4D210은 어떨까요? HDMI 2.1 버전을 탑재하여 4k 120Hz 주사율은 물론이며, 최대 8K 30Hz의 고해상도까지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게 바로 인텔 공식 인증 썬더볼트4독의 위엄!

덕분에 게임도 부드럽게 플레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디스플레이 출력의 경우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2개도 가능합니다. 단, 2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경우 각각 4K 60Hz까지 지원합니다.

맥북도 당연히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맥북 모델에 따라서 해상도 및 주사율, 싱글 / 듀얼 등등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게임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용량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 하나 다운로드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유선 & 무선의 속도가 낮아 빠르게 진행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T4D210에는 빠르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무려 2.5GbE의 속도를 지원하는 유선 랜카드를 탑재하였습니다.

자의 경우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SD카드를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SD카드 리더기는 필수! 그런데 SD카드에서 데이터를 복사하는 데 시간이 느리다? 그렇다면 필자는 썬더볼트4독으로 T4D210을 추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SD 4.0 UHS-II 규격을 갖추고 있어 엄청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을 하시거나 인강, 엔터테인먼트를 조용히 나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전면의 3.5mm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사용하면 됩니다.

측면에는 보안을 위한 시큐리티 슬롯도 존재하여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이 워낙 높다 보니 내부에서 발열이 꽤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런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요. 해당 제품은 외부에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케이스와 내부에 대형 알루미늄 방열판을 넣어 오래 사용하더라도 미지근하더라고요. 덕분에 부품들의 수명도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S 기간도 중요합니다. 보통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만 책임을 지는데, 해당 모델은 무려 2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웬만큼 제품에 자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서비스죠?

인텔 공식 인증을 받은 썬더볼트4독(도킹스테이션) T4D210을 사용해 보니 한정적인 노트북 인터페이스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스펙 대비 가격이 너무 착해요. 노트북 충전기를 따로 연결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한 곳에 모든 인터페이스를 몰아넣어 다른 장비를 연결하는 것도 편리하니 업무 능률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