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멜의 모니터 암 AMA2D와 노트북 거치대 RT3를 사용해 보고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1년 전쯤 카멜의 UMA2BD 제품을 카멜에 제공받아 사용 후 후기를 적은 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jdtjdgns4/222508344802

이때 반년 이상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 자취를 마치고 본가로 오면서 부모님에게 직장에서 사용하시도록 설치를 도와드리고 전 예전에 쓰던 기본 모니터 스탠드로 돌아와서 반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전에는 듀얼 모니터 암을 사용하여 서브 모니터를 옆에 두고 사용해서 장시간 사용 시에도 목과 허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시야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였는데 본가로 돌아오면서 예전처럼 다시 상하로 배치를 하고 코딩이나 게임 공략 등을 장시간 보면서 사용하니 목이 점점 아파지는 거였습니다. 군 복무 중 자세 불균형으로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제대 후 치료를 받아 많이 호전되었는데 저대로 오랫동안 사용하니 목이 다시 아파졌어요.

그래 목 견인기 등을 사용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니 듀얼 서브 모니터가 아래 있어서 시야 보기도 어려워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서브 모니터도 17인치이기에 따로 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도 적당한 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태블릿용은 최대 15인치까지만 나오고..

노트북용을 사용하면 각도가 눕혀있어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 상태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카멜의 AMA2D와 RT3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확인해 보니 이제까지 사용했던 모니터 암들의 단점인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자신의 모니터에 맞게 장력조절을 안 해도 된다는 점과 노트북을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어서 아래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품 상세 페이지를 보니 노트북 스탠드도 태블릿 거치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보여서 이벤트에 지원하였더니 당첨되어서 며칠간 실사용 후에 사용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카멜 인터내셔널?

http://www.camelmount.com/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카멜 인터내셔널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2000년에 설립된 카멜의 자회사로 카멜마운트 명으로 다양한 TV/모니터 거치대 및 데스크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 공급을 하는 회사입니다.

카멜은 사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모니터 암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가성비 모니터 암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카멜 제품은 기본적으로 2년간 무상 AS를 진행하며 본사에서 모든 AS를 담당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카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의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웹쳇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상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제공받아 리뷰 하게 된 제품은 AMA2D와 RT3로 

https://smartstore.naver.com/micap/products/6367811205

AMA2D는 듀얼 모니터 암 제품으로 공식 판매 사이트 기준 82,000원으로 타 브랜드의 모니터암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micap/products/6887817306

RT3는 모니터 암 전용 노트북 거치대로 가격은 25,000원입니다.

두 제품을 같이 구입하면 10만 원 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리뷰한 모니터 암은 약 18만 원 정도로 8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용도를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https://smartstore.naver.com/inkoland

그리고 카멜 공식 사이트에서는 새 제품만 판매하여, 전용 리퍼 몰을 운영하여 리퍼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새 제품의 금액이 부담되는 분께서는 한 번씩 보고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박스를 배송받았을 때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배송이 왔습니다.

제품을 설치할 때는 책상의 두께가 10~80mm 사이에 있는지 확인 후 구매를 하셔야 하며 책상에 단차가 있는 경우 하단에 책등으로 남는 공간을 메꾸고 사용하셔야 안정적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모니터 암을 설치하면서 하단 부의 무두일자볼트를 약 5mm 정도 튀어나오게 풀어주면 360도 회전하는 모니터 암을 180도까지만 돌아갈 수 있게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첫 번째 사진의 경우 180도를 넘어 뒤 벽까지 닿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른쪽 사진의 경우 벽에 닿지 않고 180도까지만 회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벽에 붙여 쓰는 사람은 벽 손상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은듯합니다.

선 정리 홀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기본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 카멜 제품을 3개를 써봤는데 모두 다 선 정리하는 방식이 다른 것을 보고 제품 하나 만들 때도 다른 제품과 다르게 만들려는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베사홀은 100X100과 75X75 모두 지원하며 고정 방식은 타사의 저렴한 제품과는 달리 모니터 베사홀에 먼저 나사를 꼽은 후 모니터 암에 걸친 후 조이는 방식으로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간단하게 RT3 노트북 거치대에 대해 살펴보면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11.6~17.3 인치의 노트북, 태블릿 및 디지털 기기를 거치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거치대인 RT3는 75X75 베사홀을 지원하여 대부분의 모니터암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데스크 셋업을 완성했습니다.

저는 노트북 거치대를 노트북 거치보단 90도 회전시켜 서브 모니터를 장착하는 데 사용해 보았습니다.

서브 모니터가 17인치의 큰 크기의 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스프링 타입의 자동 고정 클립을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MA2D 제품은 모니터 암에서 지원하는 상하좌우 회전을 전부 지원하고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모니터 셋업이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브 모니터를 90도 회전시켜 세로에 특화된 웹툰 또는 직캠 등을 보면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일 좋았던 점은 공대생으로써 다양한 개발자 툴을 쓸 일이 많은데 이때 항상 코드와 실행 결과를 동시에 띄우거나 위 사진의 유니티 작업과 같이 코드와 작동 영상을 실시간으로 같이 보면서 해야 하는 작업을 할 때 제일 편하더라고요.

전에는 아래 한번 위에 한번 번갈아 가면서 보면서 하다 보니 장시간 사용 시 목에 피로도가 많이 쌓였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체험단 리뷰 작성 시에도 길게 사용하여 작업하니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노트북 거치대를 이름처럼 활용하여 최대 3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옆에 노트북을 따로 거치하여 윈도우 또는 맥북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니터 암 사용으로 아래 공간이 생겨 다양한 전자기기를 활용하며 사용할 수 있기에 전보다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AMA2D의 장점으로 셀프 밸런싱 기능으로 다양한 무게의 모니터를 장력 조절 없이 편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세와 모니터에 따라 그때그때 편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취할 때 컴퓨터로는 코딩을 하고 노트북은 각종 개발 보드와 연결하여 통신을 확인하는 일이 잦았는데 그때마다 힘들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쉬운 점...  - 해결!

그래서 저는 모니터 모서리 부분을 활용하여 노트북을 일정 부분 눌러주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제품 상세 소개를 보면 태블릿과 디지털 기기 등을 거치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하였으나 해당 기기들은 거치대를 포함해서 2kg 이하이기도 하며, 요즘 많은 노트북들이 1kg 전후로 경량 노트북이 많이 출시하는 만큼 노트북 거치대의 기본 무게를 좀 더 무겁게 하여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결 방법

빨간색 원 부분을 부분을 5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시계방향으로 조이면 튀어오르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간만 조이면 차이가 없는데 이거 돌리다가 나사산이 마모 되는거 아니야? 할정도로 쎄게 조이니 튀어 오르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 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 상에는 셀프밸런스 기능으로 임의적으로 렌치로 조절 하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 이러한 해결 방법도 같이 공지하는 걸로 수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며칠간 모니터 암을 다시 사용하면서 확실히 목의 피로감도 덜하며 자세도 전보다 바르게 앉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누나도 방을 깔끔하게 정리한 것을 보고 디자이너 방 같다고 하더라고요.. ᄒᄒ

이번에 리뷰한 카멜마운트 AMA2D+RT3 제품은 작년에 리뷰한 UMA2BD와는 다르게 이전 제품은 같은 모니터 같은 인치수, 그리고 모니터라는 한정적인 조건에서 좋았던 제품이라면 이번 제품은 각개의 모니터 암으로 다양한 모니터 크기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과 태블릿과 같은 다른 전자기기도 거치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모니터암과 노트북 거치대의 조합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화면을 동시에 봐야 하는 디자이너나 영상편집, 프로그래머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게이밍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공대생에게도 좋은 제품인 거 같습니다. 제 친구가 게이밍 노트북에 노트북을 연결하여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일반 거치대를 사용하니 높이가 달라 불편해 보이더라고요...

비록 무게 문제로 태블릿과 경량 노트북을 거치하였을 때 받혀줄 부분이 없으면 제대로 된 사용이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충분히 카멜은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해결(제품 페이지에 추가 설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리뷰를 마치고 더 좋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카멜마운트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