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케이스의 전면에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사진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고, 8가지의 제품 특징을 아이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제품 매뉴얼 대신 제품의 사양이 뒷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MK210보다 케이스 디자인 부분에서도 좀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이렇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충 포장지로 포장하고, 박스의 아랫부분에 2개의 AA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무선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AA 건전지 2EA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상이 인디언 핑크 색상으로 가볍게 보이지 않는 핑크 색상입니다. 

그리고 마우스 안에 NANO USB 리시버가 들어 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제품인지라... 설명서는 없습니다.

흰색 바탕에 QSENN이라고 각인되어 있는 NANO USB 리시버입니다.

2.4 GHz 칩을 탑재해 안정적인 무선 주파수 기술로 혼선과 끊김이 없다고 하네요.

우리 사용자들은 이런 복잡한 기능을 알 필요 없이 쉬운 접속과 끊김 없는 작동만 보장된다면 일단 만족이겠죠?

사용방법은 리시버를 PC의 USB 포트에 끼워주기만 하면 PLUG&PLAY 기능으로 인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K210은 무게가 450g이었는데 MK450은 무게가 735g으로 꽤 묵직합니다. 

이동이 잦지 않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라 어느 정도의 무게는 허용하며 제작한 듯해 보입니다. 

이렇게 묵직하면 급하게 타이핑을 할 때에 밀리지 않는 장점이 있겠죠.

키를 눌러보면서 ENTER 키의 키 감이 참 좋았습니다. 

요즘 ENTER 키의 모양이 거의 일직선으로 된 키로 거의 바뀌어 가는 추세죠.

크기를 줄이기 위함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ㄴ자 모양의 엔터키를 선호합니다. 

언제든 보지 않고 엔터를 누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106 키이다 보니 이렇게 방향키 page up, down, home, end 키 등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숫자 키 패드도 함께 있어서 사무용으로 딱 좋은 키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에 타협을 맞추다 보니 키보드의 외부 프레인도 플라스틱입니다. 

자체적으로 키보드의 하판에 각이 이루어져 있어 그냥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만...

고무패드가 붙어있는 높이 조절 받침대를 세우면 이렇게 커다란 각도로 키보드 각을 이루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색이라면 이렇게 Fn + Win 키를 누르면 윈도 버튼 카를 잠글 수 있습니다. 

게임할 때 자주 눌러지는 윈도 키를 차단하는 기능이라 맘에 드네요.

멀티미디어 단축키는 이제는 기본이 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E-mail, 웹브라우저, 잠금 기능, 계산기 등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단축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한다면 계산기 단축키는 자주 사용하는 키가 될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NUM, CAPS, SCROLL LOCK 인디케이터 부분에 불빛이 글 전체에 비치지 않고 특정 부분만 비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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