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급좌석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PCIe 4.0을 지원하는 NVMe SSD를 지원하여 보다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복사하고 읽어올 수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할 때 빠른속도로 로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QLC 기반의 NAND메모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를 하면서 보다 낮은 가격에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 마이크론에서도 QLC기반의 엔트리급 PCIe 4.0 NVMe SSD 인 P3 Plus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1TB 입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NVMe SSD의 스펙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이크론이라는 브랜드는 글로벌 3대 메모리 제조사 중 하나로 1TB 모델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는 5,000MB/s 와 최대 쓰기 속도는 3,600MB/s로 상당히 준수한 스펙의 메모리이며, PCIe 4.0 x 4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빠른속도와 적당한 가격대로 상당히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5년의 제한적 보증을 제공해여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제가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P3 Plus 1TB 모델로 리뷰일 기준으로 148,990원으로 15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PCIe 4.0기반의 1TB SSD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구성품으로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 본품과 장착을 위한 나사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SSD는 기본 구성품으로 장착 나사를 제공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장착을 하려다 보면 나가사 없어서 바로 장착을 하지 못하거나 번거롭게 메인보드 박스를 뒤져서 찾는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런부분에서 이런 사소한 구성품 하나가 참 세심한 배려인듯 싶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PC케이스는 내부 부품이 보이는 윈도우 설계인 제품들인 경우가 많아서 부품들 또한 색상이나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촌스러운 녹색의 PCB기판이 아닌 블랙 PCB기판을 사용하였으며 심플한 전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별도로 NAND 메모리가 부착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방열 처리는 전면을 통해서만 가능할듯 했습니다.

전면 스티커를 제거하고 컨트롤러를 살펴보았습니다.

파이슨사의 PS5021 컨트롤러가 탑재 되었는데, 안정성을 인정받은 컨트롤러로써 DRMA 캐리리스 보급형 제품에 많이 사용되며 PCIe 4.0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입니다!

다음으로 NAND 메모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이크론의 176단 Micron Advanced 3D QLC NAND 메모리가 사용되었으며, 500GB 2개로 총 1T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기 때문에 디램리스 제품으로 메인 C드라이브 보다는 용량 확장을 위한 스토리지 또는 보급형 PC를 위한 SSD로 적합해 보였습니다.

PC에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를 장착 해 보았습니다.

처음 장착하고 디스크 관리자에서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실제 인식된 용량은 931.50GB로 인식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파일 복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약 10GB정도 용량의 파일을 C드라이브 -> D드라이브(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 로 복사를 진행해 보았고, 다음으로 D드라이브 -> D드라이브로 자체 복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C드라이브에서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로 복사할때는 평균 2,000MB/s 이상의 속도로 꾸준하게 쓰기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자체적으로 내부 복사 테스트에서는 2,500MB/s 의 속도로 꽤 준수한 읽기 쓰기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Crystal Disk Info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품의 세부적인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PCIe 4.0으로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으며, 아이들 상태에서 온도는 34도 정도로 정상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대표적인 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Crystal Disk Mark 8.0.4 버전을 사용하여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의 벤치마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1회 사이클로 128MB 단위용량과 1GB 단위용량으로 2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펙상 최대 읽기 속도는 5,000MB/s 였지만, 실제 측정한 속도는 5,009 ~ 5,099MB/s로 스펙을 뛰어넘는 연속 읽기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스펙상 최대 쓰기속도인 3,600MB/s도 뛰어넘는 약 3,640MB/s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실제 프로그램을 구동하거나 게임 로딩속도와 연관이 있는 4K 단위 읽기/쓰기 속도는 약 60MB/s와 240MB/s로 측정되어 보급형 모델이지만 메인 SSD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LC 메모리의 특성대로 약 70%용량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하였지만 그 전까지 꾸준하게 4,500MB/s정도의 꾸준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속도저하가 발생한 이후에도 트림렉이 발생하지 않고 지속쓰기 성능은 상당히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QLC 메모리를 사용하는 SSD의 경우에는 발열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열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속도저하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는 밴치마크를 진행하며 100%사용 상태에서도 60도 전후를 유지하는 꽤 안정적인 발열관리 능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환경에서 방열판도 부착하지 않은상태였기 때문에 방열판까지 부착을 해주면 보다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가능할듯 했습니다.

다음으로 TxBENCH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크리스탈 밴치 프로그램대비 조금 낮은 속도로 측정되었지만 (해당 벤치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좀 야박하게 측정이 됩니다) 쓰기속도는 스펙상 최대 속도에 걸맞게 측정이 되었으며 특히나 4K단위 측정에서는 300 ~ 400MB/s의 꽤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론의 SSD는 사용자를 위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 또한 마이크론 홈페이지에서 Stro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초보자들도 쉬운 SSD관리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최신 이슈에 대응하는 SSD 펌웨어도 쉽게 할 수 있을 뿐더러 성능 이슈에 대한 S.M.A.R.T 모니터링과 드라이브 삭제 및 포멧도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자체적인 테스트와 복구 기능까지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를 살펴보았습니다.

SSD의 가격이 이전보다 많이 저렴해졌다고 하지만 최근에 PCIe4.0을 지원하는 SSD는 아직까지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고용량의 SSD의 경우에는 가격이 기본적으로 10~20만원이상은 가볍게 넘기 때문에 요즘처럼 게임 하나 용량이 200GB씩 되는 경우에는 너무 빠르게 용량을 차지하지만 QLC라는 NAND메모리로 가성비 좋은 SSD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 읽기속도 5,000MB/s의 속도로 기본적인 업무부터 게이밍 환경까지 보급형 제품이지만 성능은 절대 보급형 성능이 아닌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로 가성비 좋게 고성능 PC를 구축하고 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PCIe 4.0의 가성비 NVMe SSD

마이크론 크루셜 P3 Plus SSD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