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제일 경량의 무선 마우스, 닌젓소 카타나 슈퍼라이트]
이번에 소개할 마우스는 전세계에서 경량 마우스 중 초경량 1위 무선 마우스인 닌젓소 브랜드의 카타나 슈퍼라이트입니다. 이미 게이밍 마우스 매니아층에서는 이름이 제법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 제가 테스트해본 카타나 슈퍼라이트 제품은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상 마우스입니다. 게다가 국내에 정식 유통을 걸쳐 한국에도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극강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인 닌젓소 카타나 슈퍼라이트를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까 '이름 앞에 붙은 형용사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구나' 라는 것을 크게 체감하였습니다. 그럼 상세하게 리뷰 다뤄보겠습니다.
1. 언박싱
닌젓소 브랜드는 공학 기반 전공인 2명의 프로게이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마우스의 무게라는 저항을 받지 않고 게이밍 성능을 극한으로 뽑을 수 있을까 하는 연구로 시작된 배경으로 닌젓소 사의 카타나 슈퍼라이트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닌젓소 카타나 슈퍼라이트는 무려 60그램밖에 되지 않습니다. 초경량으로 유명한 게이밍 마우스로는 L사의 무선 마우스가 있는데 그것도 63그램으로, 카타나 슈퍼라이트 마우스가 3그램 더 가벼울 정도입니다. 마우스의 제품 특성 상 손목을 중점적으로 쓰기 때문에 단 몇 그램의 차이로 무게 체감이 될 정도입니다.
마그네틱 충전시스템과 한번 충 시 9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까 이렇게 가벼우면서 충전 후 사용시간까지 챙긴다는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보통은 경량으로 만들수록 완충 후 사용시간을 줄여가면서까지 내장 배터리 사이즈를 줄이기 마련인데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완충 후 사용시간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루 4시간 정도 쓴다면 최대 25일까지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닌젓소만의 자체 기술인 스냅파이어 기술은 제로 렉을 보여줍니다. 어떠한 딜레이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예 제품 박스에 세상에서 제일 가볍다는 문구를 삽입할 정도로 닌젓소 사는 카타나 슈퍼라이트 제품에 자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0그램, 최대 96시간 사용, 19000 DPI 감도까지... 경량으로 갈수록 기능들이 조금씩 빠질 법도 한데 기본 이상을 갖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내부는 심플하네요. 완충 역할이 잘 되어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상자 안에는 이렇게 세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마우스 본품과 리시버, 그리고 함께 포함되어 있는 악세사리 상자가 있습니다.
악세사리 전용 상자에는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과 좀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익스텐션 케이블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지만 사용법이 워낙 간단해서 참고정도만 해도 됩니다.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은 말그대로 자석으로 부착하여 충전하는 방식으로 마치 애플의 맥북 충전 케이블이 생각납니다. 연장선 케이블이나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은 전부 패브릭 소재라서 줄이 꼬이거나 할 염려도 없고 케이블까지 경량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카타나 슈퍼라이트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이렇게 무선 리시버를 데스크탑이나 랩탑 USB에 장착 후에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카타나 슈퍼라이트 본품입니다. 블랙 감성 위에 닌젓소 브랜드 마크가 있습니다. 닌자의 표창이 생각나는 마크네요.
마우스를 볼 때 편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인데 실제 만져볼 때도 굉장히 편한 그립감을 주었습니다.
마우스 하단의 흰 부분은 마우스의 FEET라고 부르는데 카타나 슈퍼라이트는 별도의 명칭이 있는 FEET를 사용하였습니다. V2 ASSASSIN FEET인데 말그대로 어쌔신같은 암살자의 특징으로 무소음과 가벼움의 느낌을 주는 FEET입니다.
카타나 슈퍼라이트같은 경우 케이블과 연결할 홀이 따로 있지 않고, 이렇게 마그네틱 충전 연결 허브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여기에 두면 자성으로 딱 붙습니다.
2. 데스크탑 세팅
닌젓소 카타나 슈퍼라이트 전용 리시버를 데스크탑 케이스 상단 USB에 꽂아주었습니다.
일단 한번 완충을 하고나서 사용하려고 충전 케이블과 연결해주었습니다.
충전은 이렇게 전용 케이블로 앞 허브에 갖다 대면 착 붙어서 충전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충전시간이 길지 않고 금방 충전이 되었습니다.
처음 데스크탑과 연결 후 만져보는데 '오!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쓰는 L사 마우스도 되게 경량에 속하면서 무선인데 이것보다 훨씬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기존 마우스도 경량인데 이것보다 더 경량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고, 단 10그램, 20그램의 차이가 마우스의 세계에서는 아주 크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제가 마우스에도 깊은 세계가 있음을 아주 명확하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카타나 마우스를 활용한 총체적 테스트
먼저 영상을 보시는 게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게이밍 테스트>
1) 배틀그라운드
먼저는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일반 마우스로 쓰다가 게이밍 마우스로 쓸 때 어떨지 한번 보았습니다.
헤드샷을 되게 자주 맞췄는데 확실히 무게가 가벼우니까 손목 피로도도 덜 하고, 손목 컨디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멀리 있는 적도 맞추는 게 아주 수월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배그)는 사실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게이밍 마우스로 바꾼 날, 정말 오랜만에 치킨 먹게 되었습니다.
2) 사이버펑크 2077
두번째는 고사양 게임으로 잘 알려진 사이버펑크2077입니다. 배그처럼 FPS 종류면서 스토리가 있는 게임으로 총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일반 마우스를 쓸 때보다 명중률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했을 때도 손목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았습니다.
게임환경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는 요소들 중에 직접적으로 컨트롤을 하는 마우스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마우스의 무게가 높고 낮음으로 이런 차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DPI 테스트>
카타나 슈퍼라이트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이것을 설치해준다면 더 정밀하게 DPI를 설정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상에서 충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감도나 응답속도 등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DPI를 각 색상 별로 맞출 수 있습니다. DPI 수치는 1900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DPI 감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빨강, 보라, 파랑, 녹색 순으로 DPI 감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도 별로 각 색상이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는 상단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총평]
WHY? 카타나 슈퍼라이트를 써야하는가?
저는 테스트를 하면서 크게 느낀 점은 게이밍 마우스에도 분명한 급이 나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중 닌젓소 카타나 슈퍼라이트 게이밍 마우스는 단연 최상급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일단 초경량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무선 게이밍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마우스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하여도 손목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부담도 없을 뿐더러 명중률이 더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왜 게이머들이 마우스를 특히 신경쓰면서 좋은 것을 쓰는지 크게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DPI 감도가 넉넉히 19000까지 변경할 수 있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집중적으로 하는 게임이 있다면 그 게임에 맞게 세밀히 DPI 감도를 조절해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사이버펑크 2077과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하였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게이밍이 가능하였습니다. 만약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게이밍을 원한다면 카타나 슈퍼라이트를 사용해볼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본 후기는 닌젓소코리아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