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컴덕 생활을 한 건 아니지만 요근래 들어 가장 많은 CPU쿨러가 출시되고 있고 그 중 공랭쿨러 중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DEEPCOOL에서 출시한 AG400도 이미 해외 출시때부터 국내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던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제 국내에서도 2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구매링크: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221538
우선 간결한 디자인과 논RGB이지만 확실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 하는데 과연 그런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볼게요!
제품 사진이 프린팅된 하얀색 박스가 배송왔습니다.
뒷면에 대략적인 스펙이 적혀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최신 인텔 1700 소켓도 기본 지원하면서 차세대 AM5까지 지원하며, 높이가 150MM밖에 안되는 점이 가장 크게 눈에 띄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구성품들이 우선 반겨줍니다.
좌측부터 조립에 필요한 구성품들과 설명서, 완충폼에 보호되어있는 쿨러 본체입니다.
딥쿨의 로고가 팬 가운데에 있구요. 9엽 임펠러 설계의 고성능 검은색 120mm 규격의 쿨러는 PBT재질로 되어있으며, 디자인이 간결하나 하이드로 베어링이 적용되어 긴 시간의 작동 수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PWM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로 작동 가능합니다.
방열판은 매트릭스 핀 배열 설계를 하여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낼 수 있으면서 독특한 디자인효과까지 내고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4개 트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PU에 직접 닿는 히트스프레더는 스티커로 보호되어져 있습니다.
TDP 200W까지 지원하여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상단은 딥쿨 로고가 있으며, 상단 커버가 없어서 원가 절감효과를 낸 듯 합니다.
설명서는 소책자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그림으로 설명되어져 있어 초심자들도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LGA1700 소켓에 설치 과정입니다.
설명서대로 인텔용 백플레이트를 뒷면에 대줍니다. 기본 부착되어있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도 되지만 시간에 지남에 따라 접착제가 녹아 끈적일 수도 있어서 그대로 진행해보겠습니다.
1700 소켓에 맞는 스탠드오프를 찾아야합니다. 스탠드오프 종류는 인텔 115X, 1700, AMD 이렇게 3종류입니다.
인텔용 소포장 비닐안에 보면 이렇게 구분이 가능하게 표기되어져 있습니다.
전 설명서 대충보고 AMD용으로 설치했다가 다시 후다닥 바꿨네요.
이렇게 스탠드오프를 올려줍니다.
브라켓은 한 종류로 공용브라켓을 설치합니다.
CPU에 얹기전에 히트스프레더 보호 필름을 꼭 제거해줍니다.
양쪽의 나사를 교차로 조금씩 조여줍니다.
쉬운 난이도로 장착을 완료했습니다.
튜닝램 간섭을 최소화하기위해 방열판 설계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쳐있습니다.
때문에 위에서 보면 램간섭이 거의 없을 듯 하네요.
튜닝램은 아니지만 공간이 많이 남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높이가 150mm로 낮은 편에 속하여 어느 케이스에나 호환이 거의 되기때문에 CPU쿨러 추천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설치해서보니 뒷면도 매력적이네요.
케이스에 장착해보았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기본쿨러만 설치가 가능했던 작은 케이스인데도 불구하고 150mm라는 높이로 딱 맞게 설치가 되네요.
작동소음도 거의 없이 조용하게 작동합니다.
테스트 중 조용하게 작동하는 영상입니다.
* 테스트 환경
인텔 i3-12100F
실내 온도: 28℃
우선 평상시 상태의 온도입니다.
최고 온도 43℃로 평이한 온도입니다.
CPU-Z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과부하를 주니 최대 59℃까지 올라가네요.
3D MARK 사의 CPU PROFILE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과부하를 줘봤습니다.
최대 온도 60℃까지 올라갑니다.
실제 게이밍에서는 이보다도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니 쿨링 능력하나는 정말 좋네요!
1.논RGB에 디자인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
2. 정숙하면서 쿨링 성능만 좋으면 된다는 분
3. 2만원대의 가성비CPU쿨러를 찾으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DEEPCOOL AG400 CPU 쿨러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