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갤럭시에서 발매한 갤라즈 EX-03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다나와 가격을 보면 3만 원 초반대의 보급형 키보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03의 특징으로는 오테뮤 청축 사용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위치 교체를 지원하고 기본적으로 팜레스트가 동봉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LED는 레인보우 고정 RGB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입력 지원이 6키만 된다는 건 좀 아쉽네요.

박스 전면의 모습입니다.

청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팜레스트 동봉, 그리고 1년의 AS 기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조합 키와 청축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착되어 있는 스위치는 오테뮤 청축으로 약 55g의 키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지에 쌓아있는 키보드가 있고 그 밑에 다른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모든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키보드 본체, 사용설명서, 팜레스트, 추가 스위치 및 스위치 리무버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영어로 조합 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 설명에 한글로 조합 키에 대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상품 설명을 보면 좀 더 편하게 조합 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팜레스트는 안쪽에 젤이 들어있고 외부는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보이는 젤 마우스 패드와 동일한 느낌입니다. 아랫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팜레스트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따로 접착하는 방식은 없고 적당히 팜레스트의 위치를 맞추고 사용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키보드가 높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는 교체용 흑축과 스위치 리무버가 들어 있습니다. 키캡 리무버는 따로 있지 않아서 손으로 키캡을 뽑게 되더군요. 교체용 흑축은 리니어 타입으로 키압은 청축보다 좀 더 높습니다.

위에서 본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104키 풀 배열의 모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하우징은 플라스틱이며 위쪽은 어두운 회색빛으로 도색 되어 있습니다.

영문과 숫자는 이중 사출로 LED가 투과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나머지 각인은 실크스크린 인쇄로 추가한 것 같네요.

키보드 아래의 모습입니다.

높이는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아래쪽에만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두꺼운 고무 재질이며 노이즈 필터가 달려있습니다.

옆에서 확인하면 스위치가 보이는 비키 스타일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스탭스컬쳐2를 지원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캡을 빼보면 아래의 오테뮤 청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스테빌 쪽은 딱히 윤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타건 영상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지만 윤활되어 있지 않은 스테빌쪽은 소리가 확실하게 좀 더 크게 납니다.

스위치는 3개의 다리를 가진 제품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확인차 동봉되어 있는 흑축으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키캡은 ABS 재질의 이중 사출로 되어 있으며 한글이나 기능 키는 실크스크린 인쇄로 되어 있습니다. 내구성이 좀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컴퓨터와 연결해 본 모습입니다.

레인보우 고정 LED를 가지고 있지만 배열을 잘해두어서 상당히 보기 좋은 느낌입니다. 특히 게임 시에 자주 사용하는 ASDW와 방향 키를 보라색으로 따로 지정해둔 건 좋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왼쪽 상단의 GALAX 부분에 파란색 LED로 빛나는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가장 앞이 NUM LOCK 인데 키보드 사용하는 시점에서 보면 구분은 되지만 절반쯤 가려서 보이는 게 좀 아쉽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팜레스트를 같이 두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실 키보드에 딱 붙여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약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