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가지 RGB LED 효과
2. 2.5인치 드라이버 탑재
3. 2.0 게이밍 사운드
DRGO RGB356 게이밍 스피커는 외관상 가장 큰 특징이 있는 스피커인데요.
6가지의 화려한 RGB 컬러를 뿜어냅니다.
스피커 매시 패널 전체를 과감하게 LED로 장식한다는 게 파격적입니다.
특히 게임할 때 화려한 모니터의 그래픽과 조화를 이루는 변화무쌍한 RGB LED 컬러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주는 게 특징입니다.
물결 모드, 도미노같이 흘러내리는 모드, 분홍, 레드, 블루, 그린, OFF 모드 등의 다양한 컬러 모드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케이스도 전면에 화려한 RGB 컬러의 스피커를 보여주고 있고...
후면에는 제품의 사양, 측면에는 아이콘과 텍스트로 제품의 6가지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1미터 정도 되는 케이블이 윗부분에 있고 뽁뽁이로 감싸진 스피커 2개가 보입니다.
제품설명서는 사진에서처럼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 사양과 특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스피커인 만큼 설치방법이나 사용방법은 필요 없으니 그냥 참고하라고 넣은 넣은 것 같네요.
스피커 전면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광의 평범한 직사각형 컴퓨터 스피커입니다.
전면의 금속 재질의 매시로 인해 단단한 느낌의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하단에는 고무 재질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유리 재질의 테이블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만들어져있고, 스피커의 진동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전원은 USB 단자로 공급하기에 따로 전원 연결 어댑터가 필요 없고 PC나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운드 입력은 3.5mm 오디오 잭으로 연결합니다. 심플하죠?
디알고 RGB356 스피커의 대표적인 장점인 RGB 모드 변경 버튼은 스피커에 있지 않고 이렇게 케이블의 리모컨 박스에서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스피커 전체에 RGB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인 것 같은데요.
일부러 스피커까지 손을 뻗어서 변경하지 않아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모드 변경 방법은 버튼을 누를 때마다 RGB 컬러의 모드가 변경되는 방식입니다.
볼륨 컨트롤은 위 사진에서처럼 리모컨 박스의 측면에 있는 다이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렇게 저항을 이용한 미세조정 방식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데요.
1만 원대의 저가형 스피커에서 만족스러운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전원을 넣고 화려한 RGB LED 즐길 시간입니다. ^^
이렇게 리모컨 박스에 있는 버튼을 눌러 원하는 컬러 모드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단색의 LED 색상보다 이렇게 무지갯빛의 화려한 색상이 맘에 들더군요.
과하게 눈부시지 않으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밝기라서 튜닝에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차분한 음악 감상을 원하신다면 이렇게 LED OFF 모드로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음질에 대해서....
일단 저가형 스피커에서 자주 나타나는 부~웅하는 노이즈가 없다는 게 맘에 듭니다.
2채널 스테레오 구현으로 좌, 우 구분이 확실해서 FPS 게임을 할 때 적의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가정집에서 최대 볼륨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볼륨의 폭도 넓었습니다.
저가의 다이얼 방식의 볼륨 조절 시 특유의 노이즈가 발생하는 스피커도 있을까 우려했는데 노이즈가 전혀 없습니다.
음질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체험했는데요...
Falco - Jeanny
처음 시작할 때 배경으로 깔리는 빗소리와 피아노 소리 그리고 절규하는 FALCO의 보컬.
3~4만 원대의 사운드 바에서 나올 법한 저음과 고역대의 음을 잘 표현해 줍니다.
La Foret En Chantee- Sweet People (♬ 마법의 숲- 스위트 피플) 연주곡
주파수 대역이 60Hz~20KHz로 스위트 피플의 감미로운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BLACK PINK - PINK VENOM
노래 한 곡에 다양한 장르를 녹아내린 K-POP .
요즘 핫하다는 블랙핑크의 PINK VENOM 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강렬한 뮤비와 어울리는 RGB LED 와도 시각적으로 잘 어울리고 다양한 장르의 음을 나름 괜찮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Carly Rae Jepsen - Call Me Maybe
이 노래 여러분들이 사운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팝송입니다.
청아한 보컬과 통통 튀는 사운드가 맘에 들어 개인적으로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가성비로 따져본다면 충분히 괜찮은 사운드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가성비 : 1만 원대 가격에 화려한 RGB LED 게이밍 스피커 라니....
디자인 : 복잡함은 버리고 스피커 본연의 외관을 고집했다.
기 능 : 리모컨 박스로 편리하게 LED 모드 변경과 볼륨 조절
음 질 : 2.5인치 드라이버로 구현하는 풍부한 음질
아쉬운 점이라면....
- 전면이나 측면에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 사운드에 반응해서 실시간으로 컬러를 변화시켜 준다면 더욱더 구매 욕구가 살아날 것 같습니다.
구매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68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