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SSD 용량 업그레이드 디지털버전은 필수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 사용기,
최근에 PS5 가격 인상 소식을 들었다. 두 버전 모두 6만 원이 올랐는데 미리 구매한 나에게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6만 원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라 오른 가격에 사는 분들은 더욱 부담이 될 거라 생각된다.
내가 사용하는 모델은 PS5 디지털 버전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PS4에서도 대부분 게임을 DLC로 구매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고민 없이 디지털 버전을 선택했다.
하드웨어 부분에서 보면 플스4 때보다는 큰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그만큼 게임을 하면서도 만족하면서 콘솔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문제는 저장 장치 용량이다. PS5 SSD 용량의 경우 825GB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설치되는 OS를 제외하고 설정에서 스토리지에 들어가면 콘솔 스토리지 용량이 667GB 정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플레이 예정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리메이크는 가격 할인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무튼 이번 리메이크로 조금 더 리얼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기대된다.
용량을 보니 대략 80GB 정도 한다. 뭐 100GB를 훌쩍 넘는 게임들도 있다 보니 PS5 SSD 용량 업그레이드는 어느 정도 필수라 생각한다. 사실 이 부분은 소니에서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PS5 확장슬롯이 구성되어 있다.
PS5 디지털 버전을 구매한 분들은 확장슬롯을 통해서 추가할 NVMe SSD를 어떤 걸로 선택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우선 장착 가능한 스펙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위 조건에 해당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사용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는 2TB는 속도뿐만 아니라 방열판 SSD로 플스5에 설치하기 딱인 제품이다.
가격대는 2TB가 40만 원 초반 대로 가격대는 있지만 고성능 SSD 제품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방열판이 기본적으로 장착이 된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NVMe SSD 보다 두껍지만 PS5 슬롯에 설치하기에 걸림이 되지는 않는다.
SATA 타입의 SSD를 사용하던 유저에게 처음 M.2 NVMe SSD를 사용했을 때 느끼는 점은 발열이 많다는 점이다. PC 하드웨어의 경우 발열이 높으면 성능은 떨어지게 된다.
최고 냉각 솔루션 업체 EKWB와 콜라보로 제작한 알루미늄 히트싱크는 콘솔 게임을 즐길 때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럼 얼마나 발열을 잡아줄까? 기존에 파이어쿠다 520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PC에 두 모델 동시에 설치해 놓고 온도를 비교해 보았다.
같은 메인보드에서 설치한 결과 방열판이 없는 파이어쿠다520은 48도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 제품은 29도로 확실히 SSD 방열판이 발열을 잘 잡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 PCIe(PCI-Express) Gen4 x4 M.2 NVMe SSD 지원 모델이고 PCIe Gen4 x4 슬롯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속도를 체크해 보았다.
순차 읽기 속도가 5,500MB/s 이상 나와야 PS5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 제품은 순차 읽기 7,300MB/s 쓰기 6,900MB/s 속도를 지원한다.
실제 CrystalDiskMark로 벤치마크를 했을 때 읽기/쓰기 속도는 제품 사양과 거의 같은 속도를 보여주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파이어쿠다 520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PCIe Gen4 x4 미지원 메인보드 일 경우 속도를 다를 수 있다.)
AJA System Test를 통해서 벤치마크를 결과도 올리니 참고하도록 하자.
PS5 SSD 용량 업그레이드 추천 제품으로 이야기했지만 PC에서 활용 시에 빠른 읽기/쓰기 속도 덕분에 데이터가 큰 영상 편집 작업을 많이 하는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좋다.
용량은 4TB까지 지원해서 유저가 원하는 용량의 제품으로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장 장치이다 보니 사용하면서 안정성에 대한 부분은 꼭 확인하게 된다.
180만 MTBF, 5,100TBW의 성능 안정성 뿐만 아니라 씨게이트 <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기본 3년을 지원한다.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3년에 1회 제조사에서 직접 데이터 복구를 지원해 준다.
화재나 침수, 파손, 실수 등으로 생기는 데이터 손실을 복구해 주는 서비스로 배송비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진행된다.
사실 데이터 손실은 콘솔 게임뿐만 아니라 PC에서 사용하면서 중요한 자료가 있을 때 가장 큰 대미지가 생길 수 있는 사고이다. 이때 복구 성공율이 90% 이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그럼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SSD 히트싱크를 PS5 추가 슬롯에 장착해 보자.
플스5 양쪽의 커버는 분리가 가능한데 추가 슬롯이 있는 커버는 PS 로고가 없는 쪽 커버를 열어주면 된다. 십자드라이버로 커버를 제거하고 PS5 SSD 용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된다.
SSD 방열판으로 두께가 있지만 설치에는 어려움이 없다. 참고로 파이어쿠다 530 4TB 제품의 경우 방열판 포함 두께가 11.04mm이지만 장착하는데 무리 없어서 용량에서는 4TB까지 원하는 용량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이드와 나사로 잘 고정하고 역순으로 슬롯 커버와 케이스 커버를 닫아주면 된다. 이제 PS5 전원을 켜자.
콘솔에서도 SSD 인식 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맷 작업 필요하다. 읽기 속도 테스트가 자동으로 진행되어 읽기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PC에서 확인했던 것보다 조금 낮은 5549MB/s 속도나 나왔다.
이 정도면 합격!
포맷이 완료되면 설정 >> 스토리지 >> 설치 위치에서 게임이 설치될 기본 위치를 콘솔 스토리지에서 M.2 SSD 스토리지로 변경하면 이후에 다운로드 되는 게임들은 파이어쿠다 530 히트싱크로 저장이 된다.
이제 스토리지 용량 때문에 다른 게임 삭제 없이 고용량의 콘솔 게임도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확실히 PS5 기본 스토리지 용량은 대부분 DLC로 게임을 구매하는 나에게 너무나 작은 용량이다.
2TB의 넉넉한 용량으로 PS5 SSD 용량 업그레이드 진행해 보자.
✔️ 본 콘텐츠는 업체로부터 제품 대여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사용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