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외장 SSD, 일명 포터블 SSD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에센코어 클레브 R1 포터블 SSD 1TB입니다.

세계 1위 프로게임단인 T1 팀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인

ESSENCORE KLEVV는 게임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의

메모리 제품군을 꾸준히 다뤄오고 있습니다.

이번 클레브 R1 포터블 SSD는 미니멀리즘한, 컴팩트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고

미세한 에어홀 및 구리 방열판 설계로 효과적인 발열 방출을 해

USB 3.2 Gen2(10Gb/s)의 빠른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에센코어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흰색과 회색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디자인으로

외장 SSD의 모습과 제품명, 용량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왠지 패키지에서부터 미니멀리즘한 감각이 느껴지는군요.

패키지 후면에는 간단하게 주요 스펙과 특징이 적혀 있었습니다.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1,000MB/s 라 소개되고 있으며

'빠른 전송 속도와 안정적인 성능 및 멀티태스킹 지원'

라고 대부분 영어였지만 한글로 된 문구도 있었습니다.

오픈.

플라스틱 패키지에 딱 맞게, 안전하고 감성 있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에센코어 클레브 R1 포터블 SSD 본체와 설명서(같은 종이),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은 플랫 타입의 케이블로

한쪽은 C 타입, 반대쪽은 C 타입과 풀사이즈 USB 구성으로

흔히 2in1이라 말하는 듀얼 커넥터 구성의 케이블이었습니다.

2in1인 만큼 사용에 편리한 점도 있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제 ESSENCORE KLEVV R1 외장 SSD 본체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는데

그에 걸맞은 모던하고 컴팩트한, 절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빗살 무늬를 대각으로 느낌 있게 넣어

재질이 플라스틱인데도 충분히, 꽤나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크기도 컴팩트하고 무게도 약 65g밖에 안 돼 더할 나위 없이 가벼운 느낌입니다.

위쪽엔 KLEVV 로고가 새겨진 태그가 디자인되어 있는데

깔끔함을 추구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곳은 준 거 같습니다.

우측 사이드에는 타입 C 포트와 상태 표시 LED가 배치되었고

USB 3.2 Gen2 규격을 지원해 10Gb/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랄 가졌으며

외부 전원이 필요 없는 무전원 타입이라 C 케이블만 연결해 주면 끝이었습니다.

반대쪽 사이드에는 제품 시리얼만이 붙어있었는데

디자인이 참 심플하고 미니멀한 거 같습니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후면의 모습입니다.

내부가 보이는 반투명 스켈레톤 백 커버가 적용되어

안쪽의 구리 방열판이 살짝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뻐 보이네요.

제가 이런 반투명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ㅋㅋ;

그 외 1TB라는 용량 표기와 각종 인증 마크들도 자리 잡고 있고

제품 분해 시 워런티가 날아간다는 주의사항도 적혀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제 PC에 연결해서 성능을 확인해 봐야겠죠? 저는 노트북의 C 타입 포트에 연결해 줬고요,

상태 표시 LED는 흰색으로 사용 중(데이터 전송 중)에는 깜빡거리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연결 후 확인해 본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약 953GB로

따로 특별한 점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럼 바로 벤치마크를 실행해 보죠!

기본적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렸습니다.

읽기 1000, 쓰기 900대로 표기 스펙인 읽기/쓰기 1000에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이렇게 빠르면 사무용 SSD이던 게임용 SSD이던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아주 속 시원하게,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조금 더 상세하게, ATTO 디스크 벤치마크도 돌려봤습니다.

여기서도 표기 스펙과 근접한 읽기 900대, 쓰기 850대가 나와주는군요.

일반 외장 하드들은 빨라야 100MB/s가 나올까 말까 하는데

그 10배인 1000MB/s 속도라니.. 그야말로 혁명적인 속도입니다.

외장 SSD가 괜히 인기 많은 차세대 스토리지가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약 4.6GB의 동영상 파일을 직접 옮겨봤습니다.

긴 말 필요 없어 보이죠? 복사 완료까지 딱 10초 걸렸습니다.

대박이네요!

총평

지금까지 에센코어 클레브 R1 포터블 SSD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가격은 22년 10월 기준 약 145,000원 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158892

같은 용량의 일반 외장 HDD보다야 비싼 편이지만

그 일반 외장 하드보다 속도는 10배가량 빠르고,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컴팩트하죠?

타입 C 포트를 채택해 윈도우나 맥, 리눅스 등 폭 넓은 호환성도 가지고 있구요.

발열 제어 능력도 괜찮아 보이는 것이

연속으로 벤치마크를 돌려 부하를 줘도, 만지면 조금 뜨뜻한 정도더군요.

"컴팩트한 디자인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가진 차세대 스토리지"

이 문장이 딱 어울리는 제품인 거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외장 SSD를 찾으신다면

저는 에센코어 클레브 R1 포터블 SSD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