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PU쿨러를 공랭쿨러인 마이크로닉스 MA600 펭귄으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사용해보니 쿨링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괜찮은 제품으로 보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공기 효율에 최적화된 마이크로닉스 MA600 펭귄~ 어떤 제품인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에는 제품의 외형과 함께 스펙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TDP는 210W이고, 직경 6mm 히트파이프가 6개라는게 눈에 띕니다.

히트파이프 숫자만 보아도 이 CPU쿨러의 성능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높이는 157mm로 대부분의 PC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쿨러와 액세서리는 박스에 잘 들어가 있고, 히트싱크는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히트싱크, 120mm 쿨링팬, 서멀구리스, 제품설명서와 장착을 위한 각종 액세서리가 들어 있습니다.

아래는 마이크로닉스 MA600 펭귄의 히트싱크입니다.

히트싱크 상단에는 제품명과 함께 펭귄 모양의 아이콘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상단커버가 없는 제품인데도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방열판은 촘촘하게 구성되어 에어플로우가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MA600 펭귄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던 6mm 히트파이프가 6개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히트파이프는 니켈 도금으로 코팅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육안으로 보이는 고급스러운 모습뿐만 아니라 습기와 자연 부식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120mm 쿨링팬은 내구성이 뛰어난 Rifle 베어링을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8개의 진동 방지 패드를 적용하여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어 정숙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참고로 소음은 최대 33.26dB입니다.

서멀 컴파운드는 MN-GL1이 기본 제공되는데요.

도포가 편리한 주사기 타입입니다.

제품을 살펴보았으니 바로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쿨러를 제거하고 CPU에 맞는 가이드를 장착해 줍니다.

참고로 저는 AMD를 사용하고 있는데 AMD 사용자는 메인보드 구매시 기본으로 달려있던 가이드가 있어야 합니다.

서멀구리스를 적당량 도포하고 MA-600 펭귄 히트싱크를 장착해줍니다.

히트싱크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좋네요.

마지막으로 클립을 이용해 쿨링팬을 장착해주고 전원선만 연결해주면 끝~!!!

참고로 MA-600 펭귄은 듀얼팬 구성이 가능합니다.

쿨링팬 장착을 위한 클립은 추가로 들어 있어 쿨링팬만 구매하면 가능합니다.

장착이 완료된 사진이예요.

상단커버가 없음에도 마감이 잘되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PC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LED 효과가 없어 심플하면서 쿨링팬 소음이 정숙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네요.

개인 취향에 따라 화려한 LED 효과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펭귄 이미지가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

간단하게 쿨링효과가 어떨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프로그램은 AIDA64를 사용했고 약 10분간 풀로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결과는 아이들 상태일 때 35도, 풀로드 상태일 때 최대 85도까지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CPU는 라이젠 5 3600으로 PC 환경에 따라 테스트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결과를 보면 상당히 괜찮은 쿨링성능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오늘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쿨링성능이 좋은 CPU쿨러 마이크로닉스 MA600 펭귄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1. PWM 지원으로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쿨링력을 가졌으며

2. 헥사 히트파이프 적용으로 높은 발열해소가 가능해 고성능 CPU에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

3. 고효율의 히트 스프레더 표면이 CPU와 빈틈없이 밀착되어 높은 발열해소 능력을 보여준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LED 효과가 없는 심플하면서도 쿨링성능이 뛰어난 CPU쿨러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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