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엠스톤사에서 발매한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입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한 개의 히트파이프를 방열판 가운데에 넣어서 열전도율을 좀 더 높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박스 뒷면에 설치방법이 적혀있으니 한번 보시고 설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완충제 안에 들어있는 방열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방열판 위/아래, 써멀 패드, 고정용 나사 4개로 되어 있습니다.

아랫부분도 금속으로 되어 있고 양옆에 나사 구멍이 4개 있습니다.

위쪽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늘리기 위해서 날개 형식으로 핀이 세워져있습니다.

앞/뒤로 보면 히트파이프 하나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위쪽에 붙은 써멀 패드가 처음부터 고정돼서 나오는 거 같더군요.

써멀 패드를 떼어보려다가 조금 부숴버렸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면 히트파이프는 저런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들어있는 써멀 패드는 아래쪽에 부착하는 용도이며 두께는 1mm의 제품인 걸로 확인됩니다. 보통 단면 SSD를 사용할 때 1mm 두께의 써멀 패드를 아래쪽에 붙이게 되지요.

장착할 SSD는 마이크론사의 Crucial P5 Plus 2TB입니다.

장착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쪽에 써멀 패드를 올려두고 그 위에 SSD를 올린 다음 위쪽 방열판을 올려줍니다. 써멀 패드 장착전에 보호 필름은 꼭 제거하셔야합니다.

방열판을 올린 후 양쪽 나사 구멍에 나사 4개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써멀 패드가 1mm라서 그런지 좀 빡빡하게 눌러서 고정해야 하더군요. 나사구멍을 보면 좀 더 여유가 있을 것 같은 데 0.5mm 써멀 패드였으면 장착하기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스펙상 높이가 17.3mm이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밑의 M.2 슬롯에는 사용할 수 없겠네요.

메인보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슬롯에 꼽고 나사를 조여주면 장착은 완료된 것이지요.

테스트는 크리스탈디스크 마크를 돌려서 해보았습니다. 3개의 온도중 가운데가 최저 온도이고 마지막이 최대 온도입니다. 위쪽 스샷은 방열판 없이 테스트했을 때의 온도로 최저 43도~최대 70도로 확인됩니다. 아래쪽 스샷은 방열판을 장착한 후 테스트한 것으로 최저 35도~최대 55도로 확인이 됩니다. 즉 방열판의 유무에 따라 최저 온도는 8도 최대 온도는 15도가 차이가 나네요. 확실히 고성능 SSD에 방열판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