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를 찾다 보면 이쁘고 디자인이 좋으면 작아서 부품 장착이 힘들다거나 부품 장착에 용이하다면 투박하고 너무 큰 케이스들뿐이라서 PC 조립 시 고민되는 부품 중 하나가 바로 케이스입니다.
특히 필자처럼 M-ATX 보드를 사용하고 케이스 사이즈가 너무 큰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더 고민이 많습니다.
필자도 이번에 PC 케이스가 너무 오래되어서 교체를 하기 위해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한 가지 케이스를 발견하였습니다.
오늘은 조립이 쉽고 감성적인 M-ATX PC 케이스 ASUS PRIME AP201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제품의 외관
- 이 제품의 특장점 1st.
제품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그릴 형식으로 통풍이 아주 잘 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CPU와 그래픽카드들이 발열이 심각하게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만큼 통풍이 잘되고 공기의 흐름이 자유롭다는 것은 매우 좋은 점입니다.
이 그릴 형식의 디자인이 필자가 이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한다고 해도 이처럼 개방적인 디자인보다 발열을 더 잘 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 이 제품의 특장점 2nd.
조립 시 볼트가 필요 없는 커버 분해의 간편함입니다. 보통 케이스를 조립하고 나면 한 번씩 케이스 내부에 간단하게 램을 장착한다거나 SSD를 장착하고 할 때, 번거롭게 케이스의 볼트를 풀어야 하고 다시 조이고 하는 게 정말 귀찮습니다.
하지만 본 제품 AP201은 볼트 조임 없이 케이스 커버를 제거하고 조립할 수 있다 보니 간단한 작업 시 케이스 커버를 쉽게 들어내어 작업이 간편합니다.
이런 게 소소하게 보이지만 케이스 교체를 하면서 계속 감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조립이 가능 하구나 싶었습니다.
전면에는 2개의 USB 3.2 Gen1 포트가 존재하며 오디오 단자와 전원 버튼이 있고 최근 많이 사용되고 여러 기기에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C 타입 단자도 존재해서 메인보드에서 지원한다면 PC 뒷면을 이용하지 않고 다양한 기기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5, 2.5 겸용 드라이브 베이가 3개가 있고 2.5 전용 드라이브 베이가 1개 있어 SSD나 HDD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도 문제없이 장착 가능합니다.
M-ATX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일반 ATX 사이즈의 보드와 빅타워 케이스보다 작아서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적으로도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M-ATX와 M-ITX 메인보드가 호환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ATX 메인보드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205 X 350 X 460mm 사이즈입니다. 작지만 웬만한 그래픽 카드는 모두 장착이 가능한 최대 338mm까지 지원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PC를 만들기에 좋습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기본 120mm 팬이 하나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팬도 케이스와 같은 깔 맞춤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화이트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그릴이 하단에 자석으로 붙어 있어 먼지를 털어 내야 할 때 쉽게 탈거하여 청소가 가능합니다.
케이스에서 포인트가 될 만한 부분에 제품의 네이밍인 ASUS PRIME CASE 가 레이저 각인이 되어 있어서 화이트의 케이스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02. PC 조립과 설치
파워는 특이하게 타제품들과 다르게 전면에 장착을 하는 타입입니다. 이런 타입의 케이스는 처음이지만 메인보드 부분의 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공간 활용에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파워는 최대 180mm 길이의 파워가 장착 가능합니다.
338mm까지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의 길이로 그래픽카드 장착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280mm 2열과 360mm의 3열 라디에이터가 장착이 가능해서 수랭 쿨러를 사용하는 분들도 시중의 웬만한 쿨러는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공랭 쿨러를 사용하는 분은 최대 높이 170mm이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제품이다 보니 크기가 크지 않은 케이스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조립이 완성된 후에도 너무 비좁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넉넉하게 공간이 남습니다.
조립이 끝나고 부팅이 성공하면 케이스 커버를 씌우고 마무리를 해주면 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 볼트 조립이 필요 없으니 하단부를 걸어준 다음 상단을 눌러주면 조립이 끝입니다. 정말 편합니다.
사실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을 끼우지 않아서 다시 열어야 했는데, 다른 케이스라면 다시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도 이 제품은 그냥 손으로 제거가 되니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03. 마치며
여기까지 조립이 쉽고 감성적인 M-ATX PC 케이스 ASUS PRIME AP201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본 제품은 수준 높은 A/S로 유명한 ASUS 공식 수입사 대원씨티에스의 유통제품으로 품질과 사후지원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필자가 직접 경험해 본 바 필자가 좋아하는 화이트의 순백색 감성적 디자인이 게이머와 일반 사용자, 여성 유저들 모두의 마음을 충족 시켜줄 만한 멋진 제품이라고 생각 듭니다.
ASUS PRIME AP201 어때 보이시나요?
본 컨텐츠는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