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10년 넘게 찍으면서 모든 데이터를 따로 외장하드에 보관했었습니다. 그러다 외장하드 2개 정도를 데이터 손실로 떠나보내고 그동안 찍었던 사진도 같이 날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는 NAS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시놀로지의 DS918+를 거실에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큰 크기였지만, 4베이의 하드디스크를 넣을 수 있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 당시에도 많은 고민을 헀던게 안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였는데요. 24시간, 365일 켜놓는 나스 특성상 전용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HDD 전문 브랜드인 씨게이트에서는 아이언울프 시리즈가 있습니다.

현재 최대 18TB 용량까지 출시되어 있으며,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은 14TB, 8TB입니다. 베이가 작은 나스를 사용한다면 단일 용량이 큰 14TB, 저처럼 베이가 4개 이상인 NAS를 사용 중이라면 8TB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NAS 용 HDD로 추천하는 대표 모델인 이유는 MTBF라고 불리는 평균 무고장 시간 때문입니다. 무려 100만 시간을 자랑하며, 연간 180TB 작업 부하량을 지원해 대용량 파일을 자주 옮기는 환경에서도 적합하죠. 높은 제품호환성, 안정성 모두 갖춘 하드디스크입니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4TB 벤치마크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8TB 벤치마크
회전속도는 7200rpm, 캐시메모리는 256MB, 최대 지속 전송속도는 210Mb/s에 달합니다. 나스에 장착하기 전에 데스크탑에서 간단히 벤치마크를 돌려봤는데 각각 265, 274MB/s에 달하는 속도가가 측정되었습니다.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죠.

시놀로지 (Synology) 와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Seagate Ironwolf) HDD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자체 펌웨어 기술인 AgileArray도 지원해 부하가 걸려도 안정성을 유지해주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HDD를 NAS 안에 설치했을 때 윈도우처럼 모니터링이 어려운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S.M.A.R.T 등 DSM에서 지원하는 각종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NAS에 설치했습니다. 내부에 진동을 완화시켜주는 RV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회전속도 대비 생각보다 소음이 적게 발생했으며,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시놀로지 NAS를 사용 중이라면 별도 도구 없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NAS에서는 원하는대로 볼륨을 나눠서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고 Raid 기능을 사용해 2대의 HDD를 묶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번에 사용해보니 꽤 용량도 넉넉하고 안정적이라서 기존 HDD를 모두 교체해 볼까 싶더군요. 두 모델 모두 DS918+에서 정상인식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는 3년간의 제한보증이 제공되며, 90%이상의 복구율을 자랑하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버시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손상된 데이터를 무료로 복구해주고 새로운 드라이브로 교체해주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도 방지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서비스도 동일하게 3년이 제공됩니다.

NAS를 단순히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아예 하나의 베이를 아이폰 백업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활용하기에 따라 이처럼 나만의 클라우드로 쓸 수 있는 만큼 나스 구축을 고민하고 있다면 씨게이트 아이언울프와 같이 안정성 높은 시스템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