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티제이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실지 정말 궁금한데요. 다양한 키보드 브랜드가 있는 반면 전자기기 대형 제조사인 삼성에서도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를 했습니다. 제품의 스펙적인 내용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도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SK-CG200BR 제품이며 구성품에는 키 캡 리무버, 축 리무버, 사용설명서, 먼지털이 붓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네요.

첫인상의 디자인은 조약돌 키보드답게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심플하면서 둥글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형적인 네모난 키 캡보다는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눈에 띄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키보드는 텐키리스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87키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키 배열이 적다 보니 타이트하게 배치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키 배열이 큼지막해서 키 위치를 식별하기 더욱 편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면을 살펴보면 고무패드가 총 네 개가 위치해 있으며 케이블은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져서 꼬임과 단선 방지가 된다는 특징이 있네요. 그래도 요즘 꼬이거나 단선되는 제품들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없겠죠.

그리고 키 캡의 내구성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키 캡 모두 이중 사출 방식이며 오랜 사용을 해도 자판의 폰트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 내구성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프트나 스페이스 같은 키들은 스테빌라이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균일한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특히 스테빌라이저는 고가 라인업에서도 안 들어가 있는 제품들도 다소 있기에 해당 가격대 라인업에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삼성 기계식 키보드는 적축 스위치를 가진 키보드이며 비키 타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한동시에 입력이 가능할뿐더러 1000Hz 폴링레이트로 순간적인 반응에도 빠른 속도로 컨트롤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개별로 스위치 교환이 가능하며 키가 고장이 날 경우 다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치의 키압은 45g 10gf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타건을 치는 스위치보다는 게이밍 초점에 맞춰진 키보드이기 때문에 약간 더 깊이가 있는 축을 사용했습니다. 게임할 때 깊이가 낮을수록 상당히 불편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축을 사용한 건 괜찮은 부분이죠. 

LED 지원 여부 역시 알아봐야겠죠. 해당 키보드는 1680만 RGB LED를 지원하며 19가지 일반 모드와 9가지 단일 컬러 모드로 총 28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환경과 상황에 맞게 입맛대로 다양하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분위기 조성할 때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건에 대한 내용도 다뤄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게임도 있지만 문서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 타건도 중요하게 보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확실히 적축인 만큼 소리 역시 적게 들립니다. 거기에 앞서 언급했던 깊이가 있기 때문에 확고한 누르는 감이 라인업에 맞는 키보드라고 느꼈습니다. 찰진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타자 치는 맛도 있었습니다.

게임할 때는 느꼈던 건 조약돌 스타일을 가진 디자인과 키 배열의 길이가 구분감이 확실하다 보니 키보드를 신경 쓰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게임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삼성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 리뷰를 다뤄봤습니다. 사실 삼성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 봐서 어떨지 궁금하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오타 나는 것도 적고 키감도 개인적으로 괜찮았고요. 대기업 제품은 as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