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아 있는 마지막 스포츠 빅 이벤트, 바로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스포츠의 재미는 뭐니 뭐니 해도 직관인데, 그럼 카타르까지 날아가야 하나? 하지만 그러기엔 비용도 시간도 부족한 우리. 이럴 땐 기술력의 힘을 빌리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거.

눈앞에서 펼쳐지는 201인치의 압도적 비주얼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감, 바로 얼마 전인 9월 28일에 국내에 출시한 AR 글래스 Nreal Air만 있으면 말이다.

Nreal Air, 그거 어마 무시하게 생긴 거 아니야?

맞다. 그렇게 오해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VR AR 디바이스들을 보면 휴대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어마 무시한 크기에 디자인도 남들 앞에서 사용하기엔 부끄부끄했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AR 스마트 안경 Nreal Air는 다르다!

신경 안 쓰고 그냥 딱! 보면 감각적인 선글라스처럼 보이는 바로 이 제품이 우리를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이 펼쳐지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안내해 줄 바로 그 AR 글래스다.

물론 꼭 카타르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실내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농구, 특히 화려한 플레이로 탄성을 자아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NBA를 볼 때도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마치 르브론 제임스가 내 앞에서 덩크를 날리는 것 같은 현실감이라고 할까!

201인치 1080P FHD의 압도적인 영상도 중요하지만 역시 포인트는 IF Design 2022를 수상한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모던하고 엣지 있는 디자인 덕분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할 정도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다른 AR VR 기기들과는 달리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 퇴근길 지하철 안,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도 Nreal Air 하나면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에 직관 온 것처럼 201인치 대화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창피함 따윈 1도 없이 말이다.

최적의 착용감을 위해 S/M/L 세 가지 고 받침을 제공하며, 안경다리를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아무리 큰 머리라 해도 X몬스 침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게다가 콤팩트한 사이즈와 약 79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일반 선글라스와 같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AR글래스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

작고 이쁘긴 한데 성능이 안 좋은 거 아니야?

아니다. 작고 이쁜데 성능까지 좋아서 요즘 힙한 디바이스가 바로 AR 스마트 안경 엔리얼 에어니까! 일단 엔리얼 에어를 착용하고 보면 세상 깔끔하고 선명한 화질에 놀라게 된다.

201인치 1080P FHD Micro-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압도적 스케일의 영상은 물론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보여주니 말이다. 그 비결은? 108% sRGB 색재현율, 최대 400니트 밝기, 약 46도의 시야각, 일반 VR 글래스보다 약 2배에 달하는 49PPD 해상도 지원까지 지원하는 기술력이라고나 할까!

게다가 사용자의 눈 건강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까지. AR 글래스 중 세계 최초로 블루 라이트 차단, 플리커 프리, 아이 컴포트 3가지 TUV 라인란드 인증 통과까지. 어쩐지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편안하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네!

그런데 영상만 뛰어난 게 아니다. 사운드도 좀 친다. 초선형 스피커와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 기능이 더해져 헤드셋이 없이도 마치 극장에 온 듯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듀얼 마이크, 전방향 MEMS 마이크 및 소음제거 기능도 있기 때문에 음성 녹음도 가능하다!

Nreal Ail로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 선수들의 리얼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함성까지 현실감 100%로 즐길 수가 있다.

물론 대중교통이나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블루투스로 연결한 이어폰을 착용하는 걸 추천하지만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집에서 압도적 영상과 사운드를 느끼기에 이만한 기기가 또 있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혼자 자취한다면 TV 살 필요 없이 엔리얼 에어 사는 게 공간적으로, 비용적으로 더 이득일 것 같은데!

이런 거 처음이라서 그런데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일단 사용법에 앞서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제품 구성부터 살펴보자. Nreal Air, 휴대용 케이스, 라이트 실드, 교정 렌즈 프레임, USB-C 타입 HDMI 케이블, 안경닦이, 그리고 사용설명서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필자도 몇몇 VR AR 디바이스를 이용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 엔리얼 에어는 처음이라 궁금했던 부분이다. 그런데 설명서만 대충 훑어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사용법도 간단했다.

우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Nebula 앱을 설치해 주면 된다. 그다음 기본 구성으로 들어 있던 USB-C 타입 HDMI 케이블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Nreal Air의 안경테 끝부분에 연결해 주면 Nebula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사용 준비 완료!

이제 스마트폰에 실행된 Nebula 앱에서 AR 스페이스, 그리고 에어 캐스팅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AR 스페이스는 유튜브, 게임, 사진 등 다양한 AR 관련 앱을, 에어 캐스팅은 현재 연결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미러링 해서 AR 화면으로 전송해 준다.

필자의 경우 스포츠 관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포츠 관련 OTT를 이용하고 있는데 프리미어 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리그의 축구 시합, NBA, 국내 스포츠 등을 AR 글래스인 Nreal Air의 대화면으로 시청하면 평소엔 느낄 수 없었던 리얼 꿀잼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AR 콘텐츠 선택은 어떻게 하냐고? 연결된 모바일 디바이스가 마우스 또는 리모컨처럼 사용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터치로 실행이 가능하다. 물론 스와이프를 통해 화면을 좌/우로 넘기거나 위/아래로 스크롤 하는 것도 간단하다. 직관적이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해 보면 금방 조작법도 익숙해진다.

현재 아이폰의 경우 Nreal Adapter 연결 시 사용 가능하며, 어댑터의 정식 출시 시기는 엔리얼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Macbook은 엔리얼 에어와 연결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맥북을 통해 다양한 AR 콘텐츠를 먼저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나중엔 Nreal Air를 통해서 내비게이션은 물론 박물관·관광지 등에서 도슨트 기능도 추가되어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 Nreal Air로 직관해 보자!

벌써부터 아드레날린이 끓어오르는 것 같은 카타르 월드컵! 11월 24일 우루과이와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20일간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201인치 대화면으로 직관하는 것 같은 실재감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AR 글래스 Nreal Air가 현시점에선 가장 나은 선택지가 아닐까? 게다가 스타일리시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AR 글래스 Nreal Air 상세정보 및 구매링크

https://nreal.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9&cate_no=1&display_grou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