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스펙
메인보드 규격 : E-ATX(330mm까지), ATX, M-ATX, ITX
VGA 크기 : 최대 375mm
CPU 쿨러 높이 : 최대 170mm
파워 깊이 : 최대 205mm
HDD(3.5인치) 베이 : 2개
SSD(2.5인치) 베이 : 2개
쿨링팬 : 6개
크기 및 무게 : 483*220*292mm, 7.88kg(총 무게 9.11kg)
안텍 DP503 ELITE의 정면 부분은 메시 형태로 되어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충분한 쿨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사선으로 줄이 그어진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색상은 모두 블랙이며 정면 메시 부분을 포함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스틸로 처리되어 있어 케이스의 무게는 상당히 나가는 편입니다.
뒷면의 경우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유사한 편이지만 파워 서플라이 마운트가 적용되어 있어 풀 모듈러 파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추가 케이블 등을 연결하려고 할 때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고가의 케이스들만 적용되는 파워 서플라이 마운트가 적용된 부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CIe 슬롯의 경우 총 7개입니다.
케이스 위쪽에는 버튼 및 단자가 적용되어 있는데 전원 버튼, LED 버튼, USB 3.0 2개, USB C(USB 3.2), 오디오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 방지용 필터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사용하면서 관리하기가 좋습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파워 장착부에는 먼지 방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먼지 방지 필터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자체에 6개의 ARGB 지원 팬이 적용된 만큼 왼쪽 벽면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시원하게 뚫려있어 비교적 편하게 조립이 가능한 편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들어오는 구멍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보다 깔끔한 선 정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쪽에 그래픽 카드 받침대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받침대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뒤쪽에서 나사를 풀어 분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리하면 됩니다.
위쪽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이 부분도 조립을 편리하게 해 줍니다. 다만, 위쪽에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뺼 때 그 구멍 자체는 다소 작은 편이라 메인보드 조립 전 케이블을 미리 빼둬야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위쪽 라디에이터의 경우 360mm 3열 수랭 쿨러까지 지원하지만 라디에이터의 길이에 따라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전면 장착이 편할 수 있습니다. 280mm 수랭의 경우 위쪽 장착 시 비교적 넉넉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쪽에는 2개의 쿨링팬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어 정면 3개, 후면 1개까지 더하여 총 6개의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ATX 보드나 E-ATX 보드 등을 사용할 경우 아래 쿨링팬이 장착된 상태에서 조립하면 아래쪽 케이블 탈착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아래쪽 케이블을 정리 후 쿨링팬을 다시 장착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즉, 조립 순서로 보면 아래쪽 쿨링팬 분리, 메인보드 장착, 아래쪽 케이블 모두 정리, 쿨링팬 장착, 그래픽 카드 장착으로 하면 됩니다.
케이스의 반대면에는 각종 케이블이 벨크로 타이로 묶여 있습니다.
아래쪽의 경우 파워 장착부와 하드 베이가 있으며 하드 베이 안쪽에는 매뉴얼 및 나사 등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뒤쪽에는 LED 허브가 적용되어 있어 6개의 쿨링팬의 ARGB 케이블과 팬 케이블을 한 번에 묶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드 연결도 ARGB 케이블 및 팬 케이블 1개로 묶여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은 2.5인치 SSD 베이가 마련되어 있어 SSD 장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은 일반적인 컴퓨터 케이스와 동일하게 전원 버튼, LED, USB, 오디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USB 허브가 적용된 만큼 허브에서 나온 팬 케이블, ARGB, SATA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에서 ARGB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케이스 위쪽 LED 버튼을 통해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쪽에 240mm 2열 수랭 쿨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선 정리 공간이 크게 부족하지 않으며 오른쪽 부분에 있는 구멍들에 고무 처리가 되어(케이블 라우팅 그로밋) 있어 비교적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아래쪽에 쿨링팬 2개가 미리 부착되어 있는 점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조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쿨링팬의 경우 ATX 보드나 E-ATX 보드 사용 시 아래 단자들을 가리기 때문에 조립 시 분리했다가 아래쪽 단자를 모두 사용 후 다시 장착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총 6개의 쿨링팬이 기본 제공되고 그 쿨링팬들이 모두 LED를 지원하는 만큼 쿨링 효과와 비주얼을 모두 충분히 생겨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ARGB 지원 보드를 사용할 경우 보드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다양한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들과 LED를 동기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세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LED가 동기화된 모습입니다. 다른 LED 지원 기기들과 LED를 동기화해서 통일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옆쪽의 강화유리를 덮은 상태입니다. 강화유리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케이스 내부가 비교적 잘 보이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 가지고 있어 다른 컴퓨터 부품들과 잘 어울릴 수 있으며 인테리어 상으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쿨링팬의 소음 역시 시끄럽지 않아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소음으로 크게 문제 될 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다른 LED와 동기화 및 다양한 효과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보다 멋진 비주얼로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드가 ARGB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케이스 위쪽 LED 버튼을 통해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케이스 Antec DP503 ELITE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6개의 쿨링팬을 지원하며 6개의 쿨링팬 모두 ARGB 지원 및 팬 허브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조립할 수 있으며 다양한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충분한 선 정리 공간 확보, 벨크로 타이 제공, 케이블 라우팅 그로밋 설계 등이 적용되어 있어 조립 자체도 전반적으로 편리한 편입니다.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마운트가 적용되어 고급 케이스들처럼 편리하게 파워 서플라이 교체 및 풀 모듈러 파워의 케이블 추가가 가능한 부분도 매력입니다.
ARGB LED 지원 및 깔끔한 비주얼을 갖추고 있으며 충분한 확장성, 조립 편의성, 소음 등도 준수하기 때문에 화려한 LED 효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합리적인 미들타워 케이스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