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 시스템은 모니터 2대를 하나의 윈도우 작업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러 프로그램 창을 동시에 띄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책상 크기가 넉넉하지 못하다면 모니터 2대 스탠드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책상 하나가 꽉 차기 일쑤거든요.
오늘은 32인치 모니터 2대를 거치할 수 있는 디프렌드 Upergo OZ-2 듀얼모니터암 활용법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32인치 모니터 + 24인치 서브 모니터 2대를 듀얼모니터 세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24인치 모니터 기본 스탠드가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해서 항상 시선이 아래로 향할 수밖에 없어요. 덕분에 오랜 시간 동영상 및 사진 편집을 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기에 일쑤에요.
게다가 가뜩이나 비좁은 컴퓨터 책상 위에 모니터 기본 스탠드가 드넓게 공간을 차지하거든요.
책상 위를 예쁘게 꾸며줄 테스크테리어 아이템이나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책상 위에 올려놓을만한 여유 공간이 없다는 것도 항상 불만이었어요.
인체공학 디자인 모니터 거치대로 한방에 해결~!
모니터 거치대를 사용하면 모니터를 공중 부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책상 위를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디프렌드 Upergo OZ-2 듀얼모니터 거치대의 초간단 설치 방법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먼저 모니터가 위치할 곳을 정해야 하는데요. 보통 책상 정중앙이 좋아요.
베이스 스템을 책상 가장자리에 밀어 넣고 클램프 나사 2개를 꽉 조여줍니다.
그다음 베이스 스템에 후면암과 포어암을 순서대로 결합시켜주면 되는데요.
연결 부위에 윤활 그리스가 따로 도포되어 있지 않아서 저는 따로 발라줬어요.
거치할 수 모니터 크기는 13인치 ~ 32인치까지, 최대 하중은 1.5kg ~ 9kg 가능한데요.
최근에 출시되는 32인치 모니터는 스탠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6kg~7kg 사이이기 때문에 32인치 모니터 듀얼 거치는 전혀 문제없어요.
대부분의 모니터 뒷면에는 기본 스탠드가 연결되는 VESA 마운트 홀이 있는데요.
베사 브라켓을 기본 포함된 고정 나사를 이용해서 베사 홀에 고정시켜줍니다.
베사 브라켓이 75X75mm / 100x100mm 2가지 베사 마운트 규격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모니터 베사홀에 설치할 수 있어요.
모니터암을 설치할 때 가장 어려운 단계가 바로 모니터를 거치대 헤더에 결합할 때인데요.
Upergo OZ-2 듀얼 모니터 거치대는 간편한 원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모니터를 포어암 헤더와 탈부착할 때 너무 쉬웠어요~!
지저분해 보이는 모니터 연결 케이블도 포어암 케이블 클립과 후면 암 슬라이딩 커버 안으로 깔끔하게 숨길 수 있는 점 역시 또 다른 장점이에요.
모니터 암 재질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튼튼한 알루미늄을 이용해서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어요. 약간의 펄 재질이 가미된 그레이 색상으로 도장돼 있어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무척 고급스러웠어요. 하지만 도장 품질이나 마감에서 2%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더라고요.
아쉽게도 베이스 스템에는 케이블 정리 커버가 따로 없네요.
대신 베이스 스템 높낮이 조절 고정 나사 구멍에 케이블 타이를 연결해서 케이블 정리를 했어요.
오랜 사용시간에도 변형이 없는 가스 스프링이 사용돼서 모니터 상/하 위치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 장착 후에 24인치 모니터는 문제없었지만, 32인치 모니터는 무게가 제법 있다 보니 모니터 고개가 자꾸 아래로 쳐지더라고요. 기본 포함된 육각 렌치로 포어암 헤더와 장력 조절 나사로 조절하니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었어요.
멀티 모니터 작업스타일 자유자재로 변신~!!
모니터 2대를 공중부양 시킨 결과 컴퓨터 책상을 이렇게나 깔끔하게 변신했어요~!
지저분해 보이던 모니터 케이블도 깔끔하게 수납시키고, 큼지막한 모니터 기본 스탠드 2개도 사라지니 늘 비좁아 보이던 컴퓨터 책상이 확 넓어지더라고요. 모니터 아래 죽어있던 공간도 살려서 여러 물건들을 세팅할 수도 있구요.
무엇보다 그동안 활용해 보지 못했던 모니터 피벗 모드를 사용해 볼 있게 됐는데요.
작업 효율이 200% 높아지더라고요~!
블로그 포스팅할 때 문서 자료를 많이 활용하는데요.
워드 문서를 세로 화면 모드로 보니깐 빈번하게 화면 스크롤 하지 않아도 한눈에 많은 내용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어요.
특히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웹툰, 유튜브 쇼츠 영상, 명화 그림을 볼 때 압권이었어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화가의 '헬레네 클림트의 초상' 그림을 32인치 모니터 피벗 모드로 보니 감동 200배~!!!
디프렌드 듀얼 모니터암 덕분에 나의 앉은키, 책상, 의자 높이에 따라서 최적의 모니터 높낮이, 앞뒤 거리, 틸트 각도를 자유자재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됐어요. 구부정하지 않은 올바른 자세로 컴퓨터 작업하다 보니 목과 어깨 통증이 훨씬 덜해져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나만의 데스크테리어 완성과 거북목 예방에 좋은 < Upergo OZ-2 듀얼 모니터 거치대 >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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