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크기에 휴대성을 강조한 포터블, 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올 인원, 부가 기능을 최소화하고 소리에 집중한 모델 등 블루투스 스피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물론 어떤 제품이든 장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는 있지만 용도나 사용 환경에 따른 선택도 중요하다 생각되는데요, 모던하고 클래식한 모습에 50W의 넉넉한 출력, 고음과 저음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를 갖추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과 소리에 포커싱을 두면서 카페, 캠핑장, 사무실 한편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피커가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입니다.
몬스타기어가 PC 관련 제품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음감용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라인업도 강화하는 듯싶은데요, 해당 모델을 사용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 블루투스 스피커 패키지"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출력 50W, 저음 / 고음 / 볼륨 조절 노브, 외부 기기 연결용 AUX 단자, FLC / WAV / MP3 / WMA 파일을 담은 메모리 재생 및 스마트 기기 충전을 위한 USB 포트를 갖추었습니다. 흔한 올 인원 제품과 달리 기능 자체는 단순하죠. 구성품도 단출한데요, 스피커 본체와 설명서, USB 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



260 * 150 * 160mm 크기에 무게는 약 3kg입니다. 묵직하네요.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작은 사이즈입니다만 다소 무거운 무게죠. 스트랩이라도 장착되어 있다면 밖에서 들고 다닐 수 있겠지만 아웃도어 보다는 인도어에 더 적합할 듯싶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좋은 디자인, 클래식하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마감도 흠잡을 곳이 없네요.

하우징은 인조 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오염이나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고급스러우며 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전면은 핑크 골드 색상의 메탈 소재 스피커 그릴을 부착하여 유닛 보호 및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그릴 문양에서는 고풍스러운 멋도 느낄 수 있죠.


대다수 블루투스 스피커는 후면에서 각종 포트나 스위치, 에어 덕트 혹은 하우징 결합 나사 등을 볼 수 있는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저음을 위한 덕트 위치인데요, 아래를 향해 있어 소리가 단단한 바닥을 치면서 넓게 퍼지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 구현이 가능해집니다.


컨트롤 부는 상단에 있는데요, 골드 컬러의 메탈 소재 플레이트를 부착하였고 토글 타입 온, 오프 전원 스위치와 볼륨, 저음, 고음 조절 노브가 뭔가 레트로 감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AUX 포트, USB 포트, 소스 전환 버튼, 재생 및 일시 정지 버튼, 전원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음악 재생에 딱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설명서가 없어도 조작이 어렵지 않겠네요.

내장 배터리는 6000mAh 대용량이 탑재되었습니다. 충전 중에는 붉은색, 완충되면 녹색 LED가 켜지고 완충되면 중간 볼륨 기준 16시간, 최대 볼륨에서는 4-5시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이지만 출력이 높은 스피커라 볼륨을 낮춘다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 블루투스 스피커 활용"

블루투스 페어링은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듯싶네요. 전원 켤 때, 연결, 모드 변경 등 음성 안내(영어)도 지원하고 플레이어에서 인식도 빠른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데 코덱은 SBC만 지원됩니다.
저음, 고음 조절 노브가 있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죠. 저음 5, 고음 5를 디폴트로 봤을 때 기본적인 소리 성향은 따뜻하고 저음이 강조된 성향을 띱니다. 단단하고 양감 있는 저음과 섬세한 보컬, 배경 악기 표현은 디테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무난한 정도, 고음은 적당한 해상력을 가져 쏘거나 거슬리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확실히 출력이 높다 보니 일반 가정이라면 볼륨을 반 정도만 올려도 크다 생각될 수 있을 겁니다.
하우징이 단단하고 무겁기 때문에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의 빈 깡통 같은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볼륨이나 저음을 좀 올려도 부밍음 없이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특히 저음과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적적한 보컬 위치, 전반적인 사운드 퀄리티는 가격 대비 좋은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 정도면 소리 괜찮네요.

플레이어를 AUX 모드로 연결하여 들어 보니 블루투스에 비해 볼륨이 살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노이즈 없이 깔끔하고 선명한 소리를 재생해 주었습니다. (위 사운드 영상들은 카메라 내장 마이크로 녹음되어 실제 듣는 소리와는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올 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기능들은 없지만 USB 메모리 재생이 가능한 포트를 이용하면 스마트 기기 충전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몬스타기어 가츠 클래식 BT SOUND 블루투스 스피커 후기"


스피커 선택의 우선순위는 디자인이 아니고 소리입니다. 그럼에도 들어보기 전에 구매하고 싶을 만큼 넘치는 감성이 있죠.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외형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고 여기에 어울리게 사운드 퀄리티도 뛰어납니다. 야외에서도 충분한 높은 출력과 저음, 고음 조절도 가능하며 외부 기기 연결, 넉넉한 배터리 타임까지 가져 기본이 탄탄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무게가 가볍지는 않은 만큼 이동 편의성과 휴대성을 위해 스트랩이라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가성비라는 표현을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 기능 필요 없이 소리 재생에 충실한 블루투스 스피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가츠 클래식 BT SOUND 블루투스 스피커는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이 사용기는 몬스타기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