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니터암이라고 하면 보통 직원복지를 위해 오피스 환경에서 많이 봐왔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재택 근무의 보편화로 집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집에서도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분들이 제법 늘었죠.
모니터암이란 한번 써본 사람은 모니터암 없이 모니터를 절대 못쓴다고 할 정도로 우리에게 엄청난 편리함을 주는 녀석입니다.
게다가 모니터암은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장도 안나서 한번 사게 되면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물건이죠.
그러기 때문에 현재 쓰고 있는 모니터의 무게를 얼마나 커버해주며, 모니터암의 자유도가 얼마나 되는지 꼼꼼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모니터암 브랜드 중에서도 카멜마운트 듀얼모니터암에 대해 리뷰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기 이전...
모니터암 없이 쓰던 모습입니다.. 지금 와서 이 사진을 보니 공간활용 1도 안되는 기본 스탠드 굉장히 답답해 보이네요.
모니터의 기본 스탠드를 사용하다보면 누구든 생각하는게 책상 위에 쓸데 없이 자리를 차지하네? 이거입니다.
컴퓨터를 하다 보면 키보드를 밀어 넣고 무언가를 먹으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모니터 스탠드... 굉장히 거슬리죠..
그러한 찰라에 이번에 카멜마운트 제품을 체험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네요.
그럼 언박싱은 생략하고 바로 제품 특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멜마운트에서는 클램프를 손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레버방식도 지원을 하더군요.
돌려서 고정을 할 수 있지만 레버를 눌러서 조절 후 고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와닿는 부분입니다.
화이트톤의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마감의 퀄리티가 돋보이네요.
기본적으로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클램프의 경우 책상두께 10~32mm 사이에 설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만약 사용하는 책상의 두께가 32mm를 넘어가게 되면 어떻게 하냐구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패키지에 동봉된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위 사진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아랫쪽의 홀에 고정 후 이용 하면 됩니다.
매우 간단한 조립
본격적으로 조립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C형 클램프를 책상에 고정하였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나사 방식으로 돌려 고정해도 되고 레버를 이용하여 고정해도 됩니다.
조만간 바꿀 책상의 색상은 모니터암 색상인 화이트톤으로 맞춰야 할 것 같네요.
클램프가 고정이 끝나면 높이조절암을 결합해줍니다.
그런데 결합을 하고 보니 폴타입 1단암이 적용되어 벽에 밀착이 가능하더군요?
덕분에 책상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결합만 해도 뭔가 고정된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수가 있지만, 반드시! 사진에 보이는 구멍을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조여주어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모니터암 설치는 2/3.. 아니 80%는 끝났습니다.
이제 기존에 쓰던 모니터의 스탠드 제거 후 베사판을 결합해 줄 겁니다.
글 초반부에 언급하긴 했지만, 해당 제품은 최대 32인치 크기의 모니터에 최대 9kg의 무게를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32인치 이하의 모니터라면 호환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본인이 사용중인 모니터 스펙은 체크해보시는게 좋겠죠? ㅎㅎ
스탠드 분리 후 베사판을 결합할건데요. 베사판이 지원하는 규격은 75mm와 100mm로 각각 크기별 나사가 있는 것 같으니 맞는 크기의 나사를 이용해서 결합을 해주시면 됩니다.
베사판의 홈에 맞춰 결합한 후 주황색으로 된 고정 스위치만 돌리면 정말로 설치가 끝이 나게 됩니다.
아! 높이조절암과 클램프에 달려 있는 케이블 정리 커버를 이용하여 케이블 정리 해주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모니터를 결합 후 모니터도 돌려보고 옆으로 옮겨보기도 하고 여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모니터 좌우 이동의 경우,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 또는 조절을 할 수 있었고 수평 조절은 다른 고정 장치 없이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모니터 각도는 모니터 결합 후 무게 맞춰 장력을 조절만 해주면 그 이후에는 렌치로 따로 조절 할 필요 없이 손으로 각도 조정이 가능했습니다.
모니터 회전은 생각보다 뻑뻑해서 두 손으로 모니터를 잡아야 될 정도였는데, 사실 뻑뻑한게 느슨한거보단 좋다고 봅니다 ㅎㅎ
모니터암 활용하기
모니터암을 설치한다면 강추하는 피벗 기능입니다.
피벗 기능을 이용하면 길이가 긴 뉴스, 블로그 글, 웹툰, 주식, 코인과 같은 것들을 스크롤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죠.
그리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세로방향의 콘텐츠들이 많기 때문에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으니
듀얼모니터암을 사용한다면 한쪽 모니터는 세로로 변경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활용하는 방법은 이런 방식입니다.
회사 업무를 보려면 사내 VPN 때문에 노트북 사용이 강제가 되어 기본 스탠드를 이용할 땐 왼쪽의 모니터가 노트북에 가려지곤 했는데
듀얼모니터암을 사용 하여 왼쪽 모니터를 위로 올려 놓고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
모니터암 덕분에 제가 원하는 모니터 구도가 되어 업무 효율이 늘어날 것 같네요.
이외에도 스탠드의 자리 차지로 책상 위의 공간활용을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니터암을 통한 높이 조절로 인하여 넓은 책상 공간 활용 및 바른 자세까지 유지시켜주니 평소에 구부정했던 자세까지 교정이 되는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사용 후기
듀얼디자인모니터암을 설치 하고 이용해보았는데요.
지금까지 왜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았던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모니터암 하나 설치 했을 뿐인데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목과 허리에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공간도 챙기고!
그 외에도 모니터의 틸트, 스위블, 피벗 기능을 사용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구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https://smartstore.naver.com/micap/products/7377553732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203009
https://smartstore.naver.com/inkoland/category/d318922557274096b291c6ab7440e4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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