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마운트뷰에서 출시한 싱글 모니터암 MV-G1입니다. 하드웨어 커뮤니티 활동을 다년간 해왔지만, 마운트뷰는 처음 듣는 브랜드여서 찾아봤더니, 작년 이맘때쯤 처음 통신판매 신고를 한 신규브랜드인것 같습니다. MV-G1은 블랙 색상이지만, 원한다면 MV-G1A라는 화이트 색상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찾아보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쿠팡 판매 1위도 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가성비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 아래 리뷰에서 확인해 보시죠.

모니터암은 당연히 모니터의 스펙에 따라 주문을 해야하는데, MV-G1의 경우 최대 27인치, 7kg까지 버텨주는 비교적 저렴한 제품입니다. 심지어 패키지에도 경제적인 모니터암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마운트뷰에서는 9kg까지 지원하는 G10과 12kg까지 지웒나느 HG10과 같은 제품들도 취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구성품은 사진과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암 본품의 경우 고강도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로 우수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니터의 중량을 올리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사가 많은 이유는 모니터마다 지원하는 나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니터에 별도의 나사가 미리 끼워져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설명서를 보니, 설치는 3단계로 나뉘어져있는데, 클램프 설치, 모니터 암 설치, 그리고 모니터 거치 순으로 진행됩니다. 사실 설명서가 없더라도 직관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문자라도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니터암의 고정은 클램프 형식으로 하는데, 기본적으로 책상높이가 40mm 이하인 제품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 그 이상의 제품과 사용하기 위해서는 클램프 고정부 위치를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지원하는 최대 책상의 두깨는 80mm입니다.

먼저 사진과 같이 먼저 클램프를 책상에 단단히 고정해주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보여드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측면에 설치하였으나 통상적으로 책상 후면에 설치하시게 됩니다.

별도의 공구가 필요없이 모니터 암을 클램프에 그냥 툭 끼워주면 벌써 조립이 절반 이상 끝났습니다.

이제 모니터 설치전 어느정도 모니터 암의 위치를 만져주면, 설치 후 모니터 위치를 잡아주기 보다 수월합니다. 자동으로 레벨 조절해주는 기계식 스프링이 탑재되어 있어서 약간의 반발력이 느껴지는데, 높이는 108~147mm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모니터가 쳐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어느정도 목을 조여 주었습니다. 이때 동봉된 공구를 사용하시면 쉽게 조일 수 있습니다.

헷갈릴것은 없지만, 먼저 모니터 상단에만 나사를 꽉조이지 않은 상태로 돌려준 후에 베사 브라켓에 결쳐줍니다. 마무리로 브라켓 아래쪽도 마찬가지로 고정해주면 설치가 끝납니다. 베사 브라켓은 가장 보편적인 100mm와 75mm를 지원합니다.

선정리 공간을 통해 데스크 주변의 복잡한 선을 정리할 수 있어, 작업환경을 보다 넓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케이블을 넣을 때너무 단단해서 케이블이 씹힐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플라스틱 대신 실리콘으로 변경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7인치 평면 모니터에 안정적으로 설치된 모습입니다. 저는 평면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커브드 모니터와도 호환이 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모니터암도 깔맞춤된 듯해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리게 됬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 높이로 자유자재 모니터 배치가 가능합니다. 180도 피벗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세로영상을 자주 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으며, 그외에도 상하 +90 ~ -45도, 좌우 스위블 90도로 원하는대로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작시 별도의 소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기존에도 모니터 암을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비교 사진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정말 모니터 암은 한번 사용하면 다시는 일반 모니터 스탠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에 모니터암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모니터의 높이를 제가 가장 편하게 바라 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시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여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무리가 없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처럼 사무작업을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은 목, 어깨 허리가 아프신 분들이 많을텐데 모니터 높이 조절을 조금만해줘도 훨씬 나아지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장점외에도 일반적인 모니터 스탠드의 경우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거치대를 활용하여 공간을 확보하거나, 거치대 자체의 편의성과 부가적 기능들을 위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성비 넘치는 마운트뷰 MV-G1 모니터암 추천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마운트뷰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